복음의 적 1호 : 자기 의-율법주의



복음의 적 1호 : 자기 의-율법주의

화니 3 3,392 2012.02.15 18:14
우리는 매일 전쟁중 입니다. 세상에서는 먹고 사는 전쟁, 입시 전쟁, 성공하는 전쟁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자녀로서 매일 복음을 자신에게 선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날마다 3가지 유혹에 자주 직면합니다. 그 유혹은 첫째, 율법주의, 둘째, 정죄감, 셋째, 자기 느낌과 감정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자녀들에게 자주 찾아오는 날마다의 적을 살펴보고, 어떻게 날마다 복음을 선포하며,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랄 것인지를 나누고자 합니다.
 
율법주의가 무엇입니까? 이것은 내가 무엇인가를 함으로-자기 행위, 순종-하나님께 인정과 용서, 축복을 받으려는 것입니다. 이 율법주의는 초대교회가 시작된 이래, 가장 큰 공격자이며, 우리의 삶에 깊숙이 침투해서, 오늘날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파괴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새벽예배부터 온 힘을 다하고, 성경공부, 기도모임, 전도, 봉사에 다 참석하지만, 감격과 기쁨이 없습니다. 오히려, 이 사람들은 다른 지체를 섬기고 용서하는 것에는 인색하고, 자기가 쌓은 행위로 자주 다른 사람을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이와같은 부모들은 자녀를 용납하고 있는 모습그대로 받아주기보다, 자기가 설정한 기준으로 자녀에게 감정적 상처와 화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자녀들에게 구원의 기쁨에 감격하며,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를 위해서 말씀과 기도를 주셨고. 복음의 감격을 나누라고 전도와 선교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이런 신앙의 도구들을 하나님께 무엇인가를 더 얻어내고 더 축복받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율법주의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은 꼭 이렇게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로는 부족해요. 충분치 않아요. 구원받기 위해서는 나의 행위가 더해 져야 해요.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으로 이루어 놓으신 의로는 부족해요. 나의 의도 필요해요”라고 외치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신학자는 “율법주의자의 뿌리는 자기 우상숭배이다. 하나님이 하신 복음의 의를 신뢰하지 않고 자기의 행위를 의지하는 우상숭배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받아야 하는 영광을 가로채고, 자기 의를 자랑하는 우상숭배이다”라고 합니다.
 
우리가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평생 살아가는 동안, 아무리 좋은 신앙적 활동-여러분이 100년 동안 새벽기도를 개근하고, 성경을 100번을 읽고, 100억원 헌금을 하고, 100개의 교회를 개척하고, 100명의 고아를 구제하고, 자녀들을 반듯하게 성공시켰다 해도- 훌륭한 업적을 쌓아도, 그것으로는 우리의 구원(칭의)에 아무런 보탬이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쌓은 모든 선한 행위와 업적은 하나님 앞에서는 더러운 누더기의 자기 의에 불과합니다. 그것으로 우리가 더 구원받거나 더 사랑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구원이 완성되었고, 용서받았고 의로워졌습니다. 그 복음으로 구원은 충분하고 완전하고 완벽합니다.(칭의) 오늘 우리가 행하는 경건의 삶, 훈련, 경건한 자녀양육, 신앙적인 활동들, 수단들은 하나님이 우리 삶에 완성하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해서 하는 것이며, 주님을 닮아가기 위한 성화의 과정이지, 우리가 더 인정받고 더 축복받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쌓아올린 누더기 같은 자기 의의 옷을 입고는 그 누구도, 하나님 앞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오직 십자가로 우리를 용서하시고 의롭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오직 그리스도가 이루신 의의 옷만을 자랑해야 합니다.
 
날마다의 현실속에서, 우리의 적은 우리를 공격합니다. 아침 경건의 시간을 마치고 하나님과 교제한 것으로 오늘 하나님께 용납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자녀에게 친절한 말과 사랑으로 인내하며 양육했다고 하나님께 인정을 더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배우자를 섬기고, 이웃을 섬겼다고 하나님께 더 많은 은혜를 받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신앙적 의무들을 잘 순종해서, 하나님께 복을 더 받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완전한 사역으로 하나님께 용납되어졌고, 최고로 사랑받은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 복음의 은혜를 알기에 감격해서, 오늘도 우리는 그 분의 자녀로서, 그 분을 닮기 원하고, 그 분의 진리에 기쁨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내가 행하는 모든 선한 행위와 노력, 성취는 나의 자랑이 아닙니다. 나의 의가 아닙니다. 오직 복음에 감격한 반응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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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워쉽 2012.02.16 12:03
죄 곧 나 , 나 곧 죄...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오늘도 나에게 복음으로만 결론내리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반촌에서 2012.04.21 15:36
내가 하는 모든 행위와 노력 성취는 제발 !!복음에 감격한 반응일 뿐이길 기도합니다.
헵시바 2012.04.21 23:2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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