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후기] 2019 컨퍼런스 -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능력있는 말씀

 이지민 2019-01-29 (화) 21:44 21일전 61  
https://www.imh.kr/b/C04-343
2019 홈스쿨 컨퍼런스 후기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고 주일마다 말씀을 들어왔고 여름마다 수련회를 갔고 양육 세미나를 들었고 양육 책들을 읽어온지 14년 째. 홈스쿨 7년차.

 듣고 배운 것들이 삶으로 녹아드는 것은 또다른 치열한 전쟁을 통해서이다. 매일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나의 고집과 습관을 버리고 주님의 뜻을 기억하고 나 자신을 굴복시키기고자 발버둥치는 끝없는 싸움.

  그렇지만 매번 느끼는 것은 배워도 배워도 매번 새로운 것을 가르쳐주시는 주님의 지혜는 끝이 없다는 것이었다. 하여 어떤 것을 가르쳐주실까 기대하며 컨퍼런스에 도착했다.
 
 주님 주시는 말씀 하나도 놓치지 않으리. 홈스쿨 7년차가 되어서야 컨퍼런스에 처음 참석하는 아쉬움에 온 마음을 집중해서 마티 목사님의 말씀을 들었다.

 우리를 위해서,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서 위대한 이야기를 만들어가시는 하나님.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그 위대한 이야기를, 위대한 이야기들을 만드신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라는 목사님의 말씀이 첫 강의였다.

 놀라웠다. 목사님의 메세지는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면서도 강력했다. 필요없는 문장은 단 한 문장도 없었지만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한 필요한 문장들은 모두 다 들었있는 것처럼 느껴졌다.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데리고 나오시면서 펼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행하심이 눈 앞에 펼쳐졌다. 하나님의 만들어가시는 놀라운 이야기!

  두 번 째 강의는 지금까지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었던 놀라운 본이 되는 아삽에 대한 것이었다. 시편 78편에서 마태복음으로 역대상과 에스라로. 하나님 앞에 신실했고 그 자신의 삶에 일하시는 하나님을 자신의 자녀들이 보게했고 대대손손 전해내려가게한 아삽.  오랜 세월이 지나 그의 후손들이 여전히 하나님을 섬겼음이 성경에 기록되어있음을 들었을 때 엄청난 울림이 되었다. 나와 내 아이들, 기껏 손자들까지나 생각했던 나와는 달리 하나님께서는 어마어마한 아름다운 그림들을 그리고 계셨다. 하나님의 그 위대한 계획의 한 부분에 동참할 수 있다는 생각에, 하나님의 꿈이 나의 꿈이 되어감에 마음이 세차게 뛰었다.

세 번 째 강의는 시편 127편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말씀해주셨다. 집을 짓고 성을 지키는 것을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것을 어린아이도 이해할 수 있을만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시면서 우리가 결코! 혼자서 자녀를 거룩한 자들로 길러낼 수 없다는 것을 아주 선명하게 보게 해주셨다. 목사님 자신의 자녀가 어긋나고 불순종했던 이야기를 해주셨다. 재미있게 이야기해주셨지만 그 당시에는 얼마나 큰 고통이셨을지..  주님 앞에 부르짖을 때 주께서 "마티야, 네가 혼자 하려고 했잖니, 너 혼자서는 할 수 없어."라고 말씀하셨다는데 그 말씀은 그 순간에 나에게 하시는 말씀이었다.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혼자 하려했었으니.. 목사님께서 그러했던 것처럼 나도 더 기도한다. "주님, 주님께서 저 아이에게 말씀해주십시요. 주님, 주님께서 저 아이가 깨닫도록 해주십시요. 빛을 비추어 주님 보게 해주십시요." 그리고 내가 혼자 하려했을 때 보지 못했던 것, 주께서 일하심을 보고 있다.

 씨를 뿌리는 자와 물을 주는 자가 있지만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라는 것. 자녀가 어긋나는 것을 내 탓으로 자책할 필요없다는 것. 하나님의 때에 오직 하나님만이 사람의 마음을 돌이키시고 그 영혼을 구하실 수 있다는 것은 놀랍도록 나를 자유케했다. 이 때까지 아이들이 잘하는 것 같을 때는 우쭐했다가 잘못할 때는 금세 마음에 먹구름이 끼고 아이들의 구원에 대해 조급해하며 안달했는데 나의 역할은 그저 복음을 전하는 것이고 나머지는 하나님의 영역이라는 것, 내 책임이 아니라는 것은 지지말아야할 짐을 지고 있었다는 깨달음과 함께 자유를 주었고 지금도 나는 그 자유를 누리고 있다. 그 결과 컨퍼런스 전과 비교해 우리 가정은 분명한 변화가 있다. 부모인 우리가 율법에서 놓이니 가정이 훨씬 편안하고 평화롭고 기쁨이 있다.
 
오로지 예수님만이, 오로지 그 분이 하신 일만이 우리를 구원한다는 것. 우리는 죄인이기에 아무리 애써도 우리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는 것. 자녀들을 가르치고 훈육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우리의 가르침대로 살아낼 힘이 없다는 것.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니! 얼마나 많이 말했는데!" 라고 말하는 대신에 "보렴. 내 말에 순종하는 것이 정말 어렵지? 우리는 죄인이기 때문에 순종할 수 있는 힘이 없어.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오신거란다. "하고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 그래. 나도 그렇지. 나도 얼마나 주님께 순종하는 것이 안되는지. 나도 순종할 힘이 없었지. 나도 악한 자였지. 그래서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나대신 돌아가셨지. 그분이 그렇게 사랑하셨지. 그런 놀라운 사랑을 하시는 위대한 하나님이시지.. 

 오직 그 분이 하신 일-복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는 것. 말로만이 아니라 내 삶을 통해서, 일상 가운데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것만이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인도할 수 있다는 말씀은 3인3색 훈육 세미나에서 길미란 사모님의 강의와 겹쳐 우리가 자녀를 양육함에 있어서 최고 우선순위로 두어야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었다. 

  하나님도 이스라엘을 거룩한 자녀로 길러내지 못하셨다는 것. 하나님께서 사용하신 방법도 복음이었다는 것. 그렇다면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있을 수가 없다는 것으로 마지막 강의가 끝났다.

복음은 능력이 있다! 십자가는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 복음을 우리 아이들에게 전하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시는 영광스러운 삶의 살고 있는 사람. 그런 분을 만났다는 감격도 컸다.



 나는 첫 강의를 들을 때부터 컨퍼런스 영상을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리고 내년 컨퍼런스에 오기로 마음먹었다.

 마티 목사님의 강의 뿐 아니라 선택강의에서도 꼭 필요했던 것들을 배울 수 있었고 하나님께서 우리 손을 붙잡고 다음 한 발을 내딛도록 인도하심을 알 수 있었다.

 컨퍼런스에서 만난 같은 길 가는 가족들과의 만남도 있었다. 곳곳에서 주를 바라며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은 큰 위로고 격려였다.

 15살 첫째는 교회 청소년부 수련회가 겹쳐 함께 하지 못했지만 12살 딸은 초등캠프를 무척 즐거워했다. 금세 친구들을 사귀고 밥도 친구들과 먹고 시간에 늦으면 안 된다며 서둘러서 혼자 초등캠프 장소로 달려가버리곤 했다.  컨퍼런스에서 만난 친구들과 내년에도 꼭 컨퍼런스에서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단다. 집에 와서도 배운 찬양을 부르고 외웠던 말씀을 외우고 함께 했던 놀이들을 지금도 이야기한다.

또 놀랍게도 아주 가까이에서 홈스쿨을 해오신 가정이 있음으로 알게 되어 그 가정의 아이와 딸아이는 컨퍼런스 이후 서로 오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컨퍼런스로 얼마나 많은 선물을 받았는지!

 이 글에 다 담을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을 컨퍼런스에서 받았다. 이 컨퍼런스가 있도록 애쓰신 소장님과 통역해주신 황병규 선생님, 마티 목사님,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 안에서 축복하며, 나는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하며 글을 마친다.
주님께서 왕되시는 가정을 꿈꾸며

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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