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동안 자녀셋과 제가 독감과 몸살로 끙끙앓다가 겨우 회복되어 3번째 강의는 현장에서 들을 수가 있어 다행이었는데, 첫번째 강의와 두번째 강의는 시간을 내어 녹화방송으로 수강해야하는데 어린 자녀들이 있다보니 시간을 낼 수가 없어 1강과 2강 중간까지밖에 수강을 못해 참 아쉬웠습니다ㅜㅜ
다시한번 현장강의의 중요성을 느꼈지요~~!! 여건이 되신다면 현장감을 느낄수 있는 현장강의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윤혜숙 사모님의 강의는 친정엄마께 아이들을 맡기고 열심히 수강했는데도 반밖에 수강을 못한데다 열심히 기록한 강의안을 분실하여 생생한 후기를 남기지 못함이 참 아쉬움으로 남네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강의를 통해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네 아이를 양육하면서 정해진 시간과 정해진 틀이 아닌 여유로움을 가지고 자녀에게 맞게 교육하신 부분과 집안일을 중요시여기며 진정한 배움을 추구하셨던 점이 와닿았습니다.
특별히 시편 127편 말씀을 통해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상급이라는 점과 수중의 화살이 화살통에 가득한 자는 복되다는 말씀을 통해 자녀를 바라보는 관점을 새로이 하게 되었습니다.
자녀가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알지만, 막상 자녀양육의 현장에 있다보면 이따금씩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로 느껴지곤 했는데,, 자녀가 나에게 허락된 상급이라는 것을 다시금 기억하며 자녀의 존재자체를 더욱 감사하고 사랑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또한, 장수가 적을 명중하기 위해 화살을 날카롭게 하듯이 부모는 자녀가 세상에 나가 적을 명중할 수 있도록 날카롭게 양육해야 한다는 말씀을 들으며 자녀양육의 중요성을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되었고, 나에게 맡기진 자녀들을 하나님의 군사로 세워가는 것에 더욱 힘을 쏟아야겠다는 사명감이 불타오르네요^^
강의 후 시편 127편을 다시 묵상하며 여호와께서 세우지 않으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다고 하신 말씀처럼, 부모로서 나의 열정과 열심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날마다 하나님과의 관계속에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며 나아가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