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가서 수강을 하고 싶었지만 사남매를 데리고 혼자 서울까지 가기가 부담스러워 녹방을 수강하게 되었어요...군인인 남편을 따라 짧으면 1년에서 길면 2년마다 이사를 해야하는 상황을 마주하다보니 홈스쿨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어요...주위에 홈스쿨을 하시는 분들이 몇분 계셔 물어보기도 하고 책도 읽어보았지만...
막상 홈스쿨을 하려고 보니 막막하기도 하고 제 안에 프레임을 깨고 나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음을 발견하게 되었지요...
강의를 듣다보니 홈스쿨을이 대안교육이 아님을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아이들이 이 사회에서 학교에서 알게모르게 세뇌 되어가는 잘못된 것들이 엄청남을 알게 되었고 젼혀 생각지 못한 부분들(예방접종, 우유 등등)도 알게 된 강의였습니다.
특히 부모는 취소할수 없는 부르심이라는 말이 너무나 가슴에 남았고 홈스쿨을 허락한 남편과 다시 한번 깊이 대화를 하며 과정을 밟아 보려 합니다..
귀한 강의 감사합니다^^
책도 읽고 다른 세미나도 챙겨 듣고 컨퍼런스도 참여하고 해도 한국에서 홈스쿨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듣는 작업을 하지 않으면 역시 세상이 주는 두려움에 갇혀 포기하게 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