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은 홈스쿨불모지인 지방에서 3주동안 왔다갔다 한 보람있는 너무나 값진 강의 마련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서울경기권에 계신 분들이 얼마나 부럽던지..우리 가정을 출발로 제가 사는 이곳에도 홈스쿨이 꽃피우길 바래봅니다. 강영수 선생님의 강의는 너무나 저에게 큰 도전이 된 강의였습니다. 제 마음밭이 얼마나 묵어 있었는지 권위아래 순종함으로 하나님 보호하심아래 살지 못했던 나자신을 돌아본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우산 아래 보호 받고 있는 사람 그림이 너무 남습니다. 특별히 제가 긴 질문을 했었는데 그 질문에 대해 잘 말씀해주셔서 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중간에 낀 둘째가 점점 미워지던 중이었거든요. 말도 엄청 안듣고 고집만 점점 쎄지고 욕심만 부린다고 너는 탐욕이 지배한다며 고작 4살짜리 아이에게 정죄하고 혼만 냈던 못된 어미였음을ㅠㅠ어젯밤 잠자리에서 그 아이를 어루만지며 엄마가 너를 안사랑하는거같냐 묻자 그렇다고 하더라고요ㅠ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우리 아이들에게 보이는 문제들은 다 내 문제였고 강사님 말씀처럼 하나님이 너 나좀 만나자 라는 싸인임을..더 주님께 엎드리며 묵은 땅을 갈아엎고 겸손하며 순종하며 감사하며 아이들을 사랑으로 섬겨주는 엄마가 되렵니다^^지방이라 여러모로 너무 아쉬워요. 성품에 대한 강의도 너무나 듣고 싶은데ㅠㅠ3주간 너무나 좋았던 강의들 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