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양육하는 것과 부모는 하나님의 대사라는 말씀이 가장 마음에 와 닿네요.
자녀가 태어나기 전부터 순종훈련에 대해 접한터라 아주 어린 아기때부터 회초리를 들고 순종 순종 하면서 강압적으로 양육했었던 과거가 지나가네요. 그러다가 지나간 틱도,,
이제 아장아장 걷는 아이를 똑바로 앉아서 바른 자세로 가정예배를 매일 드리게 한다고 억지를 부리다가 아이는 성경책을 집어 던지기도 했었던 날도요.
그러다가 이제는 아에 순종훈련이나 억지로 드리는 매일 예배를 없애고 지내다가 다시 강의를 듣고 그동안의 잘못을 돌이켜 보았습니다.
아이를 잘 키웠다는 칭찬을 향한 우상들과 아이의 마음이 아니라 행동만 고치려고 했던 것들.
하나님의 대사로서가 아니라 분노로 아이를 훈육했던 시간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큰지보다 규칙을 지키고 바른 행동을 해야만 함만을 강조해왔던 것들..
사모님의 시행착오를 통해서 위로도 받으면서 양극단에 치우쳐 있다가 잡아야할 중심을 찾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아이가 기독교에 대한 반감만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부모인 제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인정하며 자녀에게 죄된 본성이 있는 엄마가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사는 모습이 바로 복음으로 하는 자녀 양육인 것 같습니다.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강의를 듣고 제가 바로 적용할 것을 정리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