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24시간 함께 있다보니 제 눈에, 제 기대에 차지 않는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거나 억지로 겨우겨우 참고는 했는데요. 이번 강의를 듣고 아이나 나나 같은 죄인이고 하나님 은혜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일 뿐이라고 생각하니 아이에게 화가 잘 나지않네요.
나름 말씀대로 양육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였고 제가 높아져 있었고 아이를 제 소유로 생각 했던거 같아요.
이 아이의 참 아버지인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자유를 준다는 핑계로 규칙적인 생활을 하지 못했는데 진짜 사모님 말씀대로 늦게 일어나면 여유없이 바로 아침을 먹어야하고 정신없는 하루가 되는거 같아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바로 실천중인데 정말 좋습니다.(아이보다 제가 일어나기 힘들어하긴 합니다만...ㅎㅎ)
무작정 뛰어든 홈스쿨링이라 혼란스럽고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강의가 정말정말 큰 도움이 되었어요.
추천해주신 책들도 읽고 있는데 정말 좋네요.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