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아무나 홈스쿨링 하는 것도 아니며 아무나 강사를 하는 것도 아니구나 느꼈어요. 주님 안에서 목표와 소신이 확실하여야 긴 여정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도은화 선교사님은 정말 긍정적 에너지가 넘치셨어요. 2시간 강의가 금방 지나갔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어려운 고비고비를 눈시울 붉히며 말씀하시는데 같이 공감되며 엄마로서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별 탈없이 지내고 사회 관계에서도 어려운 적이 없었기데 성품교육에 대한 생각이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가르치지 않아도 부모의 행동을 통해 아이들이 잠재적으로 배우고 있다고... 그래서 홈스쿨링이 어렵다고,,그러니까 가치가 있는 거라는 말씀에 도전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구하고 지혜를 주시는 대로 아이들에게 말씀암송과 생활 습관 등을 어찌 그리 탁월하게 가르치셨는지 .. 하나님께 구하면 주시겠구나.. 나에게도 주시겠구나 깨달아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주 고난주일이기도 하고, 저녁 기도회때마다 우리 홈스쿨의 목표가 되는 말씀을 달라고, 학교이름을 달라고 기도할 작정입니다.
선교사님께 강의를 더 듣고 싶어요. 시간이 너무 짧았어요...
좋은 강의 마련해주신 소장님, 간사님, 사모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