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편127:1)

 세상에서 아무리 똑똑하고 훌륭해도 하나님이 없으면 모든게 헛것이다. 우리 가정에서 무언가 해보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하나님이 없으면그 모든 것은 헛것이다. 자녀를 향한 부모의 노력도 마찬가지...하나님이 빠진건 모든것은 헛되고 헛된것이 될 뿐임을...그 하나님이 말씀이시기에 말씀이 빠지면 결국 모래위에 지은 집 같을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하라"(벧후 1:5~7)

 백은실 사모님께서도 자녀교육의 근간을 말씀이라고 하셨다.
'성경이 답이다' 라는 강의의 주제를 삶으로 직접 살아내고 계신 모습은 도전되고 은혜로웠다. 부모인 내 삶을 돌아보며, 다시금 자녀들이 지켜보고있는 삶속에서 성경말씀을 녹여내어 살고 있는지 회개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부부가 한팀으로 한편이 되어 함께 마음을 같이하고 자녀를 양육해야함을 깨닫게 되서 참 감사했다.

"그는 흥하여야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한복음3:30)

목윤희 사모님의 나눔은 동병상련 그 이상으로 공감이 가고, 한 말씀 한 말씀이 가슴에 팍팍 꽂히며 목마른 심령에 생수의 강처럼 느껴진 시간이었다. 비록 온라인 생방으로 들었지만, 얼마나 기다리고 기대했던 만남의 시간이었는지 모른다. 이 강의를 통해, 빌립보서3장 8절의 말씀처럼 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고 믿고, 예수님의 오실길을 준비하는 세대와 시대적 사명을 이루며 자신은 쇠하고 예수님을 흥하게 하려던 몸짓들의 역사가 비단 성경에서만이 아닌, 대한민국 역사에도 있음을 알게되었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큰 획을 그으신 수많은 선교사님들과 역사속에 가려져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의 피흘림으로 지금의 자유가 있어왔음을 배우며 감사가 회복되는 시간이었다. 그 사랑의 빚에, 그 은혜의 빚에 빚진자로서, 소중한 자유의 가치를 수호하고 ,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신앙의 자유를 위한 헌신들을 기억하고 다음세대에 전수해야하겠다.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의 역사교육이 그 어느때보다도 절실하고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음을 깨닫고, 제사장 나라의 사명을 능히 감당하게 해주시도록 주님의 선한 능력과 도우심을 기도하며 기대해본다. 역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일깨우시고, 바알에 무릎꿇지 않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실 텐데, 그 과정가운데 주님 다시오실 때까지 나는 쇠하고 주님이 흥하시도록 우리 자녀들도 하나님 역사의 사명앞에 쓰임받기를 간절히 소망해본다. 이런 동기부여를 강하게 일으켜주신 목윤희 사모님과 성령님께 감사드린다.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언4:23)

추소정 사모님의 편안하면서도 열정적인 강의에서는, 모든 인간관계의 우선순위를 배우자와의 관계에 두라는 말씀이 저희 가정에 필요한 말씀인듯 새겨졌다. 부부가 함께 의논하고, 혹시 싸우게 되더라도 자녀들 앞에서 용서하고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무척 중요함을 알았다. 다른것을 덜어내더라도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 배우자와 잘 지내는 것이고, 부부의 연합이 영적으로 얼마나 중요한 원리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했다. 그리고 복음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려면, 그리스도의 사랑과 용서를 충분히 해주며 부모인 나역시 죄인임을 깨달아서 교만해지지않도록 주의하고, 성령충만을 매 순간 구하며 성령에 민감해야한다는 것도 알았다.

자녀와의 관계가 학습보다 중요하다는 말씀을 들으면서 "관계의 회복" 이 중요하고" 관계에 집중"하며 마음을 얻는 것이 얼마나 학습의 동기에 영향을 미치는지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가르치려는 내용만큼 가르치는 자의 태도가 중요함을... 삶으로 보여주는것 자체가 중요하며 말씀을 함께 배우고 자라가고 있는지 자녀를 격려하고 축복하고있는지 복음을 실천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렇게 홈스쿨러들을 위해 기도하시고, 섬겨주시고 나눠주시는 귀한 세 분의 사모님들과 소장님과 그 외 보이지않는 모든손길들에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