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때부터 소경 된 사람을 보고 예수님의 제자들이 “랍비여, 이 사람이 소경으로 난 것이 뉘 죄로 인함이니이까?” 라고 묻습니다. 이때 주님께서는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니라”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러면서 주님께서는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는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고 명하십니다. 그 때 그대로 순종한 이 소경은 눈이 뜨여 빛을 보게 됩니다.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게 된 것이었지요.
오늘도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당하는 고통의 원인을 다른 사람과 환경의 탓으로 또는 하나님의 잘못으로 돌리면서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그러나 그 원인은 나 자신이 욕심에 이끌렸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이 욕심 때문에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실패하면서 외로움과 고통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는 고통 앞에 설 때마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죄악을 따라 살아왔던 지난날의 잘못을 회개하고 돌아서야겠지요.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길을 분명히 열어주십니다. 그래서 우리도 실로암 못에 가서 눈을 씻으라는 똑같은 명령을 받게 된다면 이 축복받은 소경처럼 그대로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죽는 것 같으나 사실은 진정으로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해로운 감정은 어떻게 질병의 원인이 되는가? 오늘날 많은 현대인들은 염려와 근심과 걱정 속에 살아간다. 이로 인한 스트레스는 신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쳐 결국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책의 저자 돈 콜버트 박사는 그동안의 의학 연구를 바탕으로 이러한 질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감정들이 무엇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이 해로운 감정들을 건강한 감정으로 바꾸어 영적· 육체적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명쾌한 해결책을 제시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