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비밀

가정편지


관계의 비밀

보아스 0 1,477 2017.05.02 07:43

 

 

관계의 비밀
 

두 사람 사이의 갈등 때문에 이혼을 고려하고 있는 한 부부가 있습니다. 처음 아내에게 고통을 안겨 주었던 원인 제공자는 남편이었지요. 그래서 그 남편은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고치려고 노력하는 중에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문제의 해결 기미가 보이질 않는 겁니다.

이 같은 남편의 노력에 대한 아내의 태도는 무척이나 냉소적이었습니다. 남편이 노력하고 있는 점을 별로 인정하지 않는 겁니다. 이 아내는 자신의 이 같은 태도가 남편과의 문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남자와 헤어져서 다른 남자를 만나 재혼하게 되면 남은 인생이 훨씬 좋아질 것이라는 환상 속을 헤매고 있었지요.

부부 사이에 문제가 생기면 그 책임은 부부 모두에게 반반씩 있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왜냐하면 문제의 제기를 누가 했든 그 문제를 조정하고 해결하기 위해서는 두 사람 모두 그들의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을 지니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부부들은 상대 배우자가 오늘 당장 자신의 이상형으로 행동해 주길 바랍니다. 지금은 좀 부족하지만 앞으로 노력해서 이상형으로 발전하도록 기다려 주는 데에는 무척 인색하다는 것이지요.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다른 사람보다는 자신의 유익을 먼저 챙기려는 이기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까? 따라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는 그가 누구이든 간에 갈등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로가 자신의 유익을 먼저 챙기려 하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문제가 생길 때마다 그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나 자신의 유익보다는 상대 배우자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겁니다. 이것이 바로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이 있다’라는 주님의 방법입니다.

다시 말해서 상대 배우자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그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그의 잘못을 용서해주어야 하며 정직하게 행하고 그를 포용하면서 신의와 진실을 앞세워야 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원리를 안다 하면서도 실천하지 못한 채 실패하는 이유는 ‘그렇게 하면 너만 손해 보고 너는 실패자가 된다’라는 사탄의 속삭임 앞에 무릎을 꿇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것이 주님의 명령이심을 깨닫고 그대로 실천할 때 자신의 마음이 변화되면서 상대 배우자를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게 됩니다.

그러면서 정말 자기 자신보다는 상대의 유익을 먼저 생각하며 행하는 능력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은 바로 성령께서 순종하는 자에게 선물로 주시는 성령의 열매인 사랑의 마음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이기적인 두 사람 사이의 타협은 그 기술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그 성공은 기대할 것이 되지 못합니다. 주님께서 내 삶을 주관해 주심을 믿고 내가 먼저 주님의 명령대로 따를 비로소 주님이 두 사람의 마음을 바꿔주시면서 영원한 해결의 실마리를 주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악을 선으로 갚을 때 받는 축복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은 상대방에게 말하기 전에 자신의 마음이 사랑으로 채워졌는지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습관이 될 때 관계에서 승리하는 주님의 방법을 깨닫고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관계가 주는 기쁨

폴 트립, 티모시 레인 | 미션월드

“친했던 친구가 갑자기 냉랭해져서 거리를 둘 때”
“배우자가 당신의 나쁜 버릇에 대해 쉬지 않고 불평을 늘어놓을 때”
“아들이 당신과 말도 하려고 하지 않을 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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