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리더십

가정편지


남자의 리더십

보아스 0 1,023 2017.10.25 08:41

 

 

남자의 리더십
 

하나님께서는 먼저 남자인 아담을 지으시고 그 후에 아담의 갈비뼈로 여자인 하와를 만드셨지요. 그리고는 남자로 하여금 여자의 머리가 되게 해주셨습니다.

남자가 여자의 머리가 된다는 것은 여성에 대한 남성의 우월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는 가정의 질서를 위해 한 지도자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인 것이지요.

그래서 남자가 여자보다 먼저 지음 받았다는 것, 또한 여자는 남자의 뼈 중의 하나로 조성되었다는 것은 남자로 하여금 여자의 머리로 삼아주신 하나님의 마음과 의도를 엿볼 수 있는 증거들입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머리의 역할이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머리가 몸을 지배하는 것처럼 가정에서 남편이 아내를 독재적으로 지배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지배하기보다는 오히려 섬기는 것이며 그 섬김의 목표도 가족들이 죄 속에 빠지지 않도록 돕고 가르치고 훈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첫 남자였던 아담은 바로 이점에서 실패였습니다.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명령에 부부가 함께 순종해야 할 책임을 저버린 것이지요. 더욱이나 이 죄는 그들 두 사람만의 문제가 아닌 전 인류의 죄의 문제로 비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아담 한 사람으로 인해 죄가 세상에 들어오게 되었다고 말씀하는데 이것은 아담이 평소에 아내인 하와에게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고 올바르게 보호해 주지도 못했으며 가르치고 보살피는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자기 아내가 사단의 속임수에 걸려들도록 방관한 죄악의 결과입니다.

따라서 남자의 머리 됨이 인정받고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지켜지기 위해서는 남자는 적극적인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아담처럼 소극적인 자세로 뒤에 서있기만 해서는 안 되는 것이지요.

이 같은 남자와 여자의 역할에 대한 하나님의 이 창조 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 이기심의 죄를 따라 살게 되면 남자는 무력해지고 여자는 오히려 주도적이 됩니다. 그러면서 둘이 함께 역기능 가정을 만들어 갑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느 아내는 “저는 이제야 제 남편이 어떻게 그렇게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었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 남편은 훌륭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는 법을 먼저 배웠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 자신도 결혼생활에 굴곡이 많았지만 남편이 부드럽고 결단력 있는 리더십을 발휘했을 때가 가장 행복한 시기였으며 자기 자신이 남편의 리더가 되려고 했을 때가 가장 불행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남자의 머리 됨과 리더십은 영광이기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이 요구되는 자리이지만 남편이 주님의 제자로서 살아가는 한 그 책임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에서의 남자의 리더십은 그 가정이 하나 되어 하나님께 쓰임 받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축복의 계획임을 우리 모두가 깨닫고 순종하게 되길 소망합니다.

 

 

 

 

아버지는 운명이다

마일즈 먼로 | 미션월드

마일즈 먼로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남자들이 아버지의 역할을 제대로 감당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게 하며, 더불어 성경적인 아버지의 원리들을 새롭게 조명해주고 있다. 존 맥스웰은 이 책을 추천하면서 ‘오늘날 우리 사회는 더 많은 좋은 아버지들이 필요하다. 나는 이 책이 그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실제적인 도움을 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아버지는 운명이다’라는 선언은 우리 사회의 문제와 해결책을 동시에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이 말속에는 인류의 구원과 회복에 관한 비결이 담겨 있다. 약 2500년 전 말라기 선지자는 오실 메시아의 사역과 사명에 대해 이렇게 선포했다.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말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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