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여행캠프 관련 논란글에 대한 홈스쿨지원센터의 입장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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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스쿨여행캠프 관련 논란글에 대한 홈스쿨지원센터의 입장문

네아이아빠 38 9,586 2020.02.28 18:08
아임홈스쿨러 홈피가 2011년 5월 오픈한 이래 처음으로 홈페이지에서 논란이 되는 문제가 있어서 부득불 여러 조사를 한 끝에 공지를 합니다. 

논란의 이슈가 된 게시물은 캠프/행사 게시판의 하단 링크입니다.

우선 홈스쿨여행캠프를 인도하고 있는 임종원 선생님이 스스로 밝히기를 대천덕 신부의 가르침을 받았고 희년함께의 전신인 성경적 토지정의를 위한 모임의 간사로 일한 바 있고 '희년함께'에서 추구하는 성경적 토지법을 수강자들에게 가르쳐온 것으로 댓글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우선 1998년 국민일보에서 기사화된 대천덕 신부의 인터뷰내용입니다. 대천덕 신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시절 사회주의에 열광했었으나 사회주의보다는 공산주의가 보다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으며 마르크스와 레닌 스탈린의 전서적을 섭렵했다고 밝힙니다. 



하단은 대천덕 신부와 관련한 영상입니다. 




그리고 논란의 불씨가 된 최철호, 김근주, 남기업이란 인물이 있었습니다.
최철호, 김근주 목사의 강연이 홈스쿨여행캠프 전체 단톡방에서 추천된 것이 문제였습니다.

2018년 12월 크리스천 투데이에서 뉴스앤조이가 기독교언론을 가장한 주사파단체임을 폭로하는 6개의 특종기사를 낸 적이 있습니다. 당시 기사중 하나가 <뉴스앤조이 관련 단체들, ‘예수교’냐 ‘수령교’냐> 라는 제목의 기사인데 이 기사 내용에 최철호 목사 부부가 2005년,방북하여 찍은 사진을 "21세기 태양 김정일 장군 만세!! -철호, ○○"라는 제목으로 게시한 내용이 나옵니다. 이분의 행적을 볼 때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는 파) 논란을 피할 수가 없어 보입니다.



또한 하단의 기사에도 최철호 목사와 그가 운영하는 마을에 대해서 자세히 나옵니다. 

뉴스앤조이, ‘주사파가 교계에 심은 셀조직’ 논란

아래 두개의 영상에서 최철호 목사에 대해서도 언급이 됩니다. 
위 영상이 혹 삭제된다면 하단 링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원본은 삭제됨) 



김근주 목사(기독연구원느헤미야 대표)는 동성애는 죄가 아니며 시대가 달라진 지금 재해석해야한다는 입장으로 이단으로 규정된 목사입니다. 아래는 뉴스앤조이에서 주최한 좌담회 내용입니다. 



홈스쿨여행캠프에서 성경적 토지법을 강의한 남기업소장은 '희년함께'의 공동대표이면서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통일을 설득력있다고 말하는 분으로 나타납니다. 

대천덕 신부 역시 연방제 통일을 주장한 바 있습니다. 
대천덕.png


또한 대천덕 신부가 만든 '희년함께'는 위의 최철호, 김근주 목사가 지도위원이며 남기업 소장이 공동대표로 있습니다. 아래는 희년함께에 대한 홈페이지 소개글중 일부입니다.

희년함께는 모두에게 평등한 토지권을 보장하는 지공주의(地公主義)에 기초한 토지가치세제(Land Value Taxation)를 실현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를 세우고, 남과 북이 평화롭게 통일하도록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를 희년에 기초한 공정국가대안체제로 통합하도록 힘쓰는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래는 홈스쿨여행캠프에서 가르치는 희년과 성경적 토지법에 대한 조덕영 목사님의 글입니다. 

하나님이 주인되지 않는 토지공개념은 다른 불평등만 초래한다

위의 조덕영 목사님의 글을 핵심만 요약하면, 희년의 법과 헨리조지의 토지법은 아무런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고 희년을 비롯한 각 절기들은 그리스도의 사역과 깊이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토지공개념 같은 세속법과는 상관이 없는 것으로 말합니다.


위의 두번째, 세번째 영상에서 나왔듯 교계에 침투한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는 파)단체들의 후원계좌가 모두 정림건축에서 만든 재단인 한빛누리 명으로 된 계좌로 되어 있어서 자금이 한 곳으로 흐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런 단체들이 대부분 한빛누리 재단으로부터 후원을 받고 있습니다. 이중 뉴스앤조이가 가장 많은 후원을 받고 있으며 김근주 목사가 대표로 있는 '기독연구원느헤미야'와 '희년함께'도 해당됩니다. 


a.png


여러 주사파 단체들의 세금 공제 계좌가 (재)한빛누리로 되어 있는데 희년함께도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도 밝혔듯 여러 단체들의 대표가 같은 인물들의 중복이거나 돌아가며 맡는데 희년함께의 공동대표인 방인성 목사는 뉴스앤조이의 전 대표이기도 하였으며 이러한 단체들이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조사하여 나온 바이며 위의 단체들과 인물들에 대한 평가와 판단은 보시는 분들 각자에게 맡기겠습니다. 

홈스쿨지원센터의 기본적 입장은 인간이 죄인이기에 어떠한 체제도 완벽할 순 없으나 인간 스스로 파라다이스를 만들어보겠다는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지양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지하며 기독교와 사회주의는 절대로 양립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물론 자유민주주의 체제 또한 인간이 죄인이기에 완벽하지 않고 흠이 있습니다. 그러나 역사이래 봉건주의, 군주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자유민주주의등 여러 체제중 가장 나은 체제가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것은 이미 역사가 검증한 바이겠습니다. 

홈스쿨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홈스쿨포털 아임홈스쿨러 홈페이지에서는 홈스쿨러들과 홈스쿨관심자들을 위한 정보와 여러 소식들을 제공해드리고 있습니다. 위에 명기한 여러 문제로 논란이 된 홈스쿨여행캠프는 홈스쿨지원센터의 사역과 무관하며 전혀 관여한 바가 없음을 우선 밝힙니다. 그러나 수일간 자료를 수집하고 여러 사람들과 신중한 논의와 자문을 구한 끝에 한국에서 가장 많은 홈스쿨러들이 방문하며 소식을 접하는 통로의 역할을 감당하는 사이트로써의 책임을 지고 홈스쿨여행캠프 관련 행사 소식을 올리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이번 논란이 일기 이전인 작년부터 홈스쿨여행캠프에 대한 문제 제기를 여러 차례 받아온 상황이었으나 이번 논란을 계기로 여러 자료를 조사하고 논의와 자문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아울러 이번 논란글에 홈스쿨여행캠프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회원들과 옹호해주는 회원들의 논박이 있었는데 문제를 제기한 회원들은 100% 기존 회원이었던 반면 옹호해주는 회원들은 100%가 댓글을 달기 위해 저희 홈페이지에 최근 가입한 회원이었고 그중 두분은 부부였습니다. 앞으로 본 이슈로 댓글을 달기 위해 홈페이지 회원가입은 정중히 사양하겠으며 본 결정에 대한 논박 또한 사양하며 홈스쿨지원센터의 결정을 존중해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100%가 동의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불가능한 사안으로 판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진리의 길은 좁으며 미혹함이 많은 마지막 시대입니다. 시대를 분별하고 진리를 분별하며 성경적 잣대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한 다각적 검증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이것은 각자 개인의 몫이 되겠습니다. 세계관 전쟁의 시대에 올바른 성경적 세계관을 지향하는 홈스쿨지원센터가 되도록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부끄럼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2월 28일 
홈스쿨지원센터 박진하 소장 배상

Comments

BEST 1 laradio 2020.02.28 22:40
소장님의 소신과 이러한 결정 감사드리고 응원합니다.
BEST 2 리사 2020.02.29 00:21
정말 진리는 하나임을 .거짓은 다 드러나게 됨을 알게됩니다.소장님 정말 감사합니다~
합천농부 2020.02.29 10:30
대단히 유감스러운 결정이네요
이 결정을 보는 사람들이 홈스쿨여행캠프를 어떻게 보게될지 생각해 보았습니까?
비겁하고 비이성적인 결정이며 예수님을 사랑하고 진리를 추구하는 형제들을 향한 프레임 씌우기 입니다
즉시 철회하기를 촉구합니다
네아이아빠 2020.02.29 12:24
[@합천농부] 홈피 개설 이래 이런 논란은 없었습니다. 합천농부님이라면 이렇게 논란이 일고 있는 문제를 그대로 방치하실까요? 이미 논란 이전부터 여러 항의를 받아온 상황이었고요. 주사파(김일성 주체사상을 따르는 파) 최철호 목사의 충격적인 내용들은 링크한 크리스천 투데이의 2차례 보도에 나오며 동성애가 결코 죄가 아니라고 하는 이단 김근주 목사 이런 이들이 강사로 나오는 행사를 추천하며 이분들이 모두 위원으로 있는 희년함께에서 가르치는 사상을 홈스쿨가정들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논란의 중심에 선 것이었고 광고글 게시를 금지하는 조치가 어찌 비겁하고 비이성적인 결정인가요? 단순히 댓글을 달기 위해 회원가입한 분들이 논란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비겁한 것 아닌가요? 단순히 댓글 달 목적으로 이제 회원가입한 분하고 이렇게 논쟁하고 싶지 않습니다. 분명 결정을 존중해달라고 공지했음에도 이전 논란이 된 게시물에서도 그러했듯 이 게시물에 와서도 논란을 부추기려 하시나요? 논리와 근거, 팩트가 빠진 그리고 논점을 벗어난 다른 이야기로 할수록 오히려 감추어진 문제와 정체성만 더 드러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이 글을 보시는 누군가를 위해 말씀드립니다. 이 게시물에 댓글을 달기 위해 회원가입하는 것을 허락지 않으며 그런 경우 강퇴조치하겠습니다. 이유는 목적이 순수하지 않기 때문이며 마무리 짓는 본 게시물에 또 논란을 야기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그러나 기존 회원이라면 허용하겠습니다. 

질문합니다. 위 국민일보에서 나왔듯 대천덕 신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젊은 시절 사회주의에 열광했었으나 사회주의보다는 공산주의가 보다 실현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으며 마르크스와 레닌 스탈린의 전서적을 섭렵했다고 밝힙니다. 사회주의의 최종 목적은 공산주의라는 것이 한 인물을 통해 증명이 되네요. 젊은 시절 사회주의에 열광했다가 노년에 가서는 공산주의에 더 무게를 두었다는 사실을 주목해야 되지 않을까요? 이런 대신부의 사상과 세계관이 바로 그가 설립한 희년함께에 고스란히 묻어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주사파 최철호 목사나 전 뉴스앤조이 대표 방인승 목사같은 이들이 희년함께에 대표나 지도위원으로 있는 것 아닌가요? 북한의 연방제 통일을 주장하는 남기업소장이 희년함께의 공동대표이면서 홈스쿨여행캠프 강사이기도 하더군요. 주사파 단체들의 자금이 모두 한빛누리라는 계좌로 모아지고 한빛누리 재단으로부터 뉴스앤조이를 비롯 다 후원을 받고 있는데 이건 어떻게 해명하실 것인가요? 이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설명해주십시오. 이전 게시글에서도 항상 논점이 되는 부분은 답을 회피하던데 명확히 말씀해주십시오. 

설마 주사파를 지지하시나요? 말씀해주십시오.

상황이 이러하여 논란이 되는 행사를 어찌 성경적 세계관을 지향하는 홈스쿨가정들에게 소개할 수 있을까요?

말씀을 하시려면 남들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논리적 근거와 명분을 갖고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합천농부님은 주사파 목사와 이단 규정된 목사가 지도자로 있는 단체에서 설파하는 사상과 세계관을 논란 가운데에서도 공지하도록 함이 신앙적으로나 이성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뭐가 뭔지 모르는 이들조차도 이 정도 문제면 저희가 한 조치는 너무도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불특정 다수 100명에게 물어보십시오. 광고글 게시 금지 결정이 정말로 과연 비이성적인 결정인지요?

누가 욕을 하던 뭐하던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 전혀 부끄럼 없는 결정이며 독단적 결정도 아니고 수일간 신중하게 토의하며 내린 결정이고 입장문 또한 모두 검수를 거쳐 낸 결정입니다. 지금처럼 논리와 근거가 없는 댓글 논박이라면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미양 2020.02.29 10:43
소장님~ 글 올리시느라 애쓰셨네요~ 홈스쿨러의 큰 장으로써 여러 고민이 있으셨을텐데..  감사합니다.

위에 댓글에 홈스쿨여행캠프을 어떻게 보게될지 생각해 보셨냐고 하셨는데.. 소장님이 올리신 자료와 정리된 내용은 홈스쿨여행캠프 접하시는 분들이 알고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분별과 결정은 각자의 몫이겠지요.
좁은 길 안에 또 다른 좁은 길이 있음을 느낍니다. 

논쟁은 의미가 없을 것입니다. 우려되는 부분들이 있음에도  그 길이 맞다고 느끼시는 분들은 그길로 기쁘게 가시면 될 것입니다. 단지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리기 위함으로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
합천농부 2020.02.29 10:45
[@미양] 제 말은 분별과 결정이 각자의 몫이라면 왜 홈스쿨여행캠프에 대해서 광고금지 결정을 했느냐는 것입니다 이미 결정을 해놓고 결정은 각자의 몫이라고 하는건 말이 다른거 아닌가요?
미양 2020.02.29 10:49
이 글을 보고 각자 결정을 하시라는 말씀인거죠~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계속 광고 글을 여기에다 올려야 할까요?
합천농부 2020.02.29 10:54
[@미양] 이제 논란의 여지는 없어졌습니다
아닌가요?
합천농부 2020.02.29 10:48
그리고 자료들도 대부분 편향된 시각으로 가득한데 이것만으로는 분별이 아니라 그냥 확정 아닌가요?
저도 이 이상 논쟁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다만 저는 이 사건이 정치진영논리가 진리를 압도한 사례가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또 주님안에서 진리를 사랑하는 형제 자매를 진영논리로 판단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아이아빠 2020.03.01 09:19
[@합천농부]홍근대 목사님! 편향된 시각으로 가득하다 하셨군요. 제 입장에선 논란이 가득하기에 그 이유가 무엇인지 드러난 사실들들 기술했습니다. 드러난 사실 중 사실과 부합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증거 자료를 제출하면서 문제가 있다고 말씀해주셔야지 무작정 편향되었다고 댓글로 말함은 본인이 위 댓글에 표현한대로 비겁하고 비이성적인 것 아닌지요? 

이 사건을 정치진영논리로 프레임을 가져가시는 군요? 근거가 무엇인가요? 
진리를 압도한 사례라 표현하셨는데 진리라 하면 홈스쿨여행캠프 측은 진리인데 이렇게 광고글 게시하지 못하게 함으로 진리를 수호하는 이들을 탄압한 것이 되는 건가요? 목사님 측이 아주 당당하게 진리라고 표현하셨는데 주사파 최철호 목사와 동성애가 결코 죄가 아니라 하는 이단 김근주 목사 그리고 뉴스앤조이 전 대표 방인성 목사 그리고 북한이 주장하는 연방제통일을 말하는 남기업 소장 이런 분들이 대표나 지도위원으로 있으며 주사파 단체들의 자금이 한 곳으로 모이는 한빛누리 후원계좌를 이용하는 <희년함께>에서 수십년간 설파하는 사상과 세계관을 배우는 것이 진리라는 뜻이군요. 잘 알겠습니다. 목사님의 정체성을요. 

저는 이것이 진영논리로 판단함이 아니라 성경적 세계관의 잣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진영논리로 프레임을 가져가시니 진영논리로 묻겠습니다. 질문에 정확히 답하시기 바랍니다. 위에 댓글들처럼 어설프게 논리와 근거도 없이 말씀하시거나 이전 논란글에서처럼 핵심 질문을 비껴가서 다른 말로 횡설수설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진영논리라고 표현하셨는데 그렇다면 목사님은 소위 진보 좌파이신 건가요? 떳떳하다면 그렇다고 말씀해주시지요. 진영논리로 프레임을 가져가시니 저는 떳떳하게 말씀드립니다. 저희는 보수 우파를 지향합니다. 물론 이것을 흑백논리나 이분법으로 무자르듯 무조건 나눌 수 없음을 분명하게 말합니다. 진영 논리라 하니 저희가 보수 우파이면 목사님은 진보 좌파가 되는 것 아닌지요? 답해주십시오.

왜 좌파, 우파 나누냐며 좌우를 가리지 말고 정치 얘기를 하지 말라고 말하는 이들이 오히려 더 좌우 정치적 프레임에 갇혀있는 사람이라 봅니다. 한반도에서 남북이 갈라졌을 때부터, 쉽게 말해서 북한은 좌고 남한은 우입니다. 좌파 우파의 기준은 사회주의라는 것을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이며 이것을 사회주의와 시장경제(자본주의)로 구분 짓습니다. 인간이 죄인이기에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예수 그리스도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얄팍한 이성과 지성으로 인간 스스로 파라다이스를 만들어보겠다는 것이 바로 사회주의이며 사회주의적 실험은 인류 역사에서 모두 실패했고 결국 시장경제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그 사회주의의 최종 목적은 공산주의입니다. 대천덕 신부가 사회주의에 열광했으나 그가 결국 노년에 공산주의에 무게중심을 실은 것이 반증이겠네요. 그리스도인은 결코 좌파가 될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좌파사상 자체가 완벽하게 철저한 무신론, 유물론, 인본주의에서 출발했고 거기에 기반하기 때문이며 그 열매들이 증명해줍니다.

진보, 보수는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진보는 절대적 진리가 없음으로 인간은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보수란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고 보고 이것을 지켜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동성애가 안된다고 하는 이들은 모두 보수주의자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기본적으로 보수주의자일 수 밖에 없습니다.

미국의 경우는 진보더라도 시장경제를 인정하는 우익입니다만 우리나라는 희한하게도 북한의 영향을 받아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좌익 진보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성경의 모델이 사회주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일관되게 소유와 상속을 중요시 하며 하나님께서는 니것 내것을 지키라고 말씀하셨고 경계표를 옮기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인간이 죄인이기에 사회주의를 실천하려면 절대 권력이 나와야하며 국가가 강력한 권한을 가져야 합니다. 

정리하면 위에서 언급한대로 그리스도인이라면 철저한 무신론, 유물론, 인본주의에 기반한 좌파사상을 따를 수 없으며 그리스도인은 기본적으로 보수주의자여야 합니다. 물론 보수주의자이면서 부분적으로 진보적일 수는 있습니다. 

지금 이렇게 말한다고 해서 무조건 보수정당인 한국당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프레임을 가져가지 마십시오. 어떤 정당이던지 간에 성경적 세계관을 대적한다면 우리는 막아서야 하는 것입니다. 

진영논리로 판단한 것이 아니라 논란이 되는 문제가 무엇인지 들추어 더이상 논란을 막기 위해 게시 금지를 정한 것 뿐인데 이것을 정치적 프레임으로 굳이 프레임을 가져가시니 저는 성경적 세계관을 지향하는 그리스도인으로써 보수주의자이며 좌파가 아닌 우파 진영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이제 되셨나요? 그러면 진영논리니 홈스쿨여행캠프측과 이번 논란에 댓글 방어를 위해 일부러 회원가입하여 열일하시는 목사님은 진보이며 좌파라고 생각해도 되는 것이겠지요? 

이 글을 보는 분들을 위해 다시 말씀드리면 이것은 진영논리로 판단함이 아니라 성경적 세계관을 기준으로 논란이 일어난 문제를 단순히 밝혀내었고 거기에 따라 광고글 게시를 중지한 것 뿐입니다. 그리고 게시글 본문에는 명확히 표현하지 않았지만 홈스쿨지원센터의 정체성은 그리스도인으로써 좌파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며 보수주의를 지향합니다. 노파심에 말씀드리면 우파와 보수주의만이 결코 선하고 옳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은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신앙적 논리적 이성적 객관적 시각으로 보십시오. 성경적 세계관을 대적하며 그러한 법을 제정하는데 앞서는 세력들이 주로 어떤 단체이며 정당이며 사람인지...(간통죄, 낙태죄 폐지, 차별금지법 통과, 군형법 92조 6항(항문성교시 징역) 폐지 등등)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편이 비록 9개를 잘한다 할지라도 단 1개 성경적 세계관을 대적한다면 그 이유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반대편에 설 명분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 예가 바로 아시아 최초 동성혼 합법화를 추진했고 퀴어축제를 허가하는 박원순 시장 같은 경우입니다. 그가 아무리 다른 정책을 잘했어도 이러한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 그리스도인은 그를 시장으로 뽑지 말았어야 하나 안타깝게도 3선이나 했다는 사실입니다. 긴 글 여기서 마무리합니다.


뿌리깊은나무 2020.02.29 13:03
공지글은 편향된 시각이 아니라 있는 사실을 말한거라 읽혀집니다
이사건이 정치진영논리가 진리를 압도한 사례가 아니라
주님 안에서 진리를 사랑하고자 하는 자들에게
진리를 가리고 왜곡과 미혹하는 사례가 드러난 것이라 읽혀지고 보여지고 깨달아집니다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을 분별해야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예준영찬맘 2020.02.29 13:09
소장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분별할수있게되었습니다.
세계관 전쟁입니다.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조금 더 주의를 기울일 때 인 것이 맞습니다.
ljw2000 2020.02.29 16:32
다른 분들은 세세히 모르겠지만,
대천덕 신부님에 관해서는 그분의 전체적인 삶과 신앙과 사상을
객관적으로 균형 있게 공정하게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부드리오니 아래 영상을 끝까지 봐주시고,
아래 글도 열린 마음으로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저는 아임홈스쿨러와 박진하 소장의 권고와 결정에 따라
앞으로 이 사이트에 더 이상 아무런 글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위 입장문에서처럼, 이제 분별은 각자의 몫이며 궁극적인 판단과 심판은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대천덕 신부님에 대한 증언 영상(안애단 신부)
https://www.youtube.com/watch?v=MZrRw2SY43w

대천덕 신부 매도에 대한 반박(박창수 목사)

대천덕 신부를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는 가짜 뉴스가 유포되고 있다. 심지어 위키 백과에서도 대천덕 신부를 공산주의자라고 적어 놓았다. 그런데 이런 어처구니없는 주장의 대표적 유포자 가운데 정동수 목사가 있다. 그의 이런 주장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을 이미 10만 명 넘게 시청했다. 이 동영상에서 정동수 목사가 주장하는 내용은 “첫째, 대천덕 신부는 공산주의자이다. 둘째, 대천덕 신부의 영향으로 성공회대학교가 좌파의 온상이 되었다. 셋째, 대천덕 신부의 성령론은 비성경적이다.”는 것으로 요약된다. 이런 주장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첫째, 대천덕 신부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 둘째, 성공회대학교가 소위 좌파의 온상이 된 것은 대천덕 신부와 아무 관계가 없다. 셋째, 대천덕 신부의 성령론은 성경적이다.”이다.

역순으로 반박해 보자. 대천덕 신부의 성령론은 비성경적인 것이 아니라 반대로 성경적인 것이다. 이에 대해서는 잘 정리된 신약 학자의 논문이 있는데 지면 관계상 따로 그 논문의 주요 내용을 올리기로 하고 여기에는 그 첫머리를 아래 기재한다.

“성령론에 관해서 대천덕의 가장 큰 공헌은 성령 사역을 신자와 관계하여 내적 사역과 외적 사역으로 나눈 것과 성령의 가장 핵심적인 사역을 ‘코이노니아’(κοινωνία)로 본 것이다. 그의 성령세례론은 그의 조부의 성령세례론과 많이 다르지 않다. 그의 성령으로 인한 중생론과 성령의 열매론도 다른 신학자들의 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대천덕의 성령론의 백미는 성령의 사역을 한 종류로 보지 않고 두 종류로 본 것이다. 성령은 한 분이지만, 성령은 사람과 관계하여 두 가지 다른 종류의 사역을 한다는 것이다. 하나는 성령이 사람의 마음 밖에서, 즉 사람의 몸 위에 행하는 사역이다. 전치사가 발달해 있는 헬라어나 영어에서 보면 이것은 성령이 사람 ‘위에’(ἐπί, upon) 행하는 사역이다. 이것은 사람이 “위로부터 능력으로 [옷]입혀”지는 것이고(눅 24:49), 성령이 사람 몸 밖에서 역사하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이고(행 1:5), 성령이 신자 몸 위에 “임하시는 것이고”(행 1:8, 19:6), 성령이 사람 위에 내려오는 것이고(행 8:16), 성령이 부어지는 것이다(행 10:45). 이러한 일은 사실 구약성서 시대에도 있었다. 신약 시대에 달라진 점은 이러한 은사가 특정한 사람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주어졌다는 것이다(행 2:17-18).

성령 사역의 또 다른 한 종류는 신약성서 시대에 비로소 시작된 성령의 내적인 역사인데, 성령이 신자 ‘안에서’(ἐν, in) 역사하는 사역이다. 이 사역에 대한 약속은 예레미야 31:31-34과 에스겔 36:26-27에 근거하고 있다. 이 본문이 말하고 있는 바는 신약 시대에는 성령이 사람의 마음속에 들어와 역사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역사에 따라 신자는 거듭나고(요 3:5), 그 마음속에서 생수가 강같이 넘쳐흐르는 것 같은 기쁨이 넘치고(요 7:37-39), 그리스도의 영이 그 사람 속에 거하고(롬 8:9; 약 4:5), 하나님과 신자가 상호 내주하며(요일 1:10, 2:4, 3:24), 하나님의 성품의 열매를 맺는다(갈 5:22-23).

대천덕 신부는 성령의 내적인 역사는 신자의 구원과 성화와 관계된 것으로, 외적인 역사는 능력을 받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것과 관계된 것으로 본다. 두 역사가 모두 성령의 역사인데, 두 사역이 모두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이 중 한 가지만을 고집하는 것은 성령의 역사를 편협하게 이해하는 것이고, 또 양자를 구별하지 않고 합쳐서 이해하면 신약성서에서 성령의 역사를 올바로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김동수, “대천덕 성령론의 특징과 공헌”, 영산신학저널 (36), 2016).

다음으로 성공회대학교가 소위 좌파의 온상이 된 것은 대천덕 신부와 아무 관계가 없다. 대천덕 신부가 성공회대학교의 전신인 성미가엘신학원의 원장직을 사임하고 강원도 태백의 산골짜기로 가서 예수원을 개척한 시점과 성공회대학교가 정동수 목사의 주장처럼 소위 좌파의 온상이 된 시점 사이에는 몇 십 년의 시차가 존재한다. 게다가 성미가엘신학원의 원장으로 내정되어 한국에 오기 전에 대천덕 신부는 이미 마르크스주의와 완전히 결별하고, 빈곤 문제에 대해 궁극적이고 체계적인 대안을 제시한 헨리 조지의 이론을 받아들인 후였다.

지난 2009년, 다큐멘터리 <땅>을 제작하기 위해, 희년사회 형제들과 함께 예수원을 방문하여 현재인 여사(Jane Grey Torrey, 당시 89세)를 인터뷰한 적이 있다. 그 때 현재인 여사는 남편인 대천덕 신부가 헨리 조지를 처음 알게 된 경위에 대해 말씀해 주셨다. 셜리 치졈(Shirley Chisholm)이라는 흑인 여성 국회의원에게서 현재인 여사를 통해 대천덕 신부가 헨리 조지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것이다. ‘헨리 조지→셜리 치졈→현재인→대천덕→한국 희년 운동’으로 이어진 것이다. 아래는 현재인 여사가 당시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이다.

“저희가 한국에 오기 전에 그 당시의 국회의원, 미국의 국회의원이었던 셜리 치졈(Shirley Chisholm)이라는 분을 통해서 헨리 조지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앨라배마 주의 페어호프라는 곳에서 여성 신자들을 위한 수련회에 주강사로 오셨어요. 남편이 앨라배마 주의 페어호프가 헨리 조지의 원리를 따라서 땅에 대한 정책을 수행해서 성공했다는 말을 듣고 헨리 조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그가 쓴 『진보와 빈곤』이라는 책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그 책을 보고 이것이야말로 빈곤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가 바로 한국에 오기 직전이었는데 그 책을 구한 다음에 읽으면서 얼마나 기뻐했는지 몰라요.”

한국에 오기 전에 이미 대천덕 신부는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을 읽고 “이것이야말로 빈곤에 대한 하나님의 해답”이라고 말했다. 마르크스주의와 완전히 결별하고 헨리 조지의 이론을 수용한 시점이 한국에 오기 전인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공산주의와 완전히 결별한 대천덕 신부가 성미가엘신학원의 학생들에게 공산주의를 유포해서 지금 성공회대학교가 좌파의 온상이 되었다는 말인가? 정동수 목사의 주장은 참으로 어이없는 것이다. 착각과 상상은 자유이나 그런 어처구니없는 주장을 동영상에 담아 한국 교회에서 존경받는 고인을 공산주의자로 매도하는 짓은 그리스도인으로서 해서는 안 되는 매우 무례한 언행인 것이다.

대천덕 신부는 청년 시절에 한때 “실천적 이론에서는 마르크스주의자”였는데, 그 이유는 중국에서 자라면서 보아 온 비참한 빈곤의 원인과 그 궁극적 해결책에 대한 체계적인 대안을 당시의 그리스도인들이 제시하지 않았고 공산주의자들이 (비록 그것이 잘못된 대안이었을망정) 제시했기 때문이다. 정동수 목사는 자신처럼 소위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신봉하면서 한국 사회의 심각한 빈곤 문제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그리스도인들 때문에, 지난 1980~90년대에 그 빈곤 문제를 외면할 수 없었던 정직한 청년들이 교회를 떠나 마르크스주의자가 되었던 역사를 진지하게 성찰하고 반성해야 한다.

대천덕 신부는 배 안의 노동조합에서 함께 일한 마르크스주의자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종종 목적으로 수단을 정당화하려 했으며” 자신이 “동의할 수 없는 일들을 하려고 했”고, 마르크스주의의 기저에 있는 휴머니즘이 “인간의 이기적 본성”을 변화시키지 못하고, “이상주의적 인본주의자였던” “친구들이 하나씩 하나씩 환멸을 느끼고 인권 투쟁에서 멀어짐으로써, 결국 이러한 노력을 잔인하게 이용해 자기 권력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손에 인간의 권리를 넘겨주는 것을 보”면서 마르크스주의와 결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대천덕 신부는 헨리 조지가 “사회주의와 마르크스주의를 어떻게 비평했는지 보았고, 드디어 성경의 가르침과 완벽하게 일관된 체계를 발견”하고, 헨리 조지의 이론이 “하나의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잘 증명된 체계임을 알게” 된 후에, 마르크스주의와 완전히 결별했다. 아래는 대천덕 신부의 자서전 가운데 마르크스주의와 관련된 내용이다. 이 글을 정독하고 앞으로는 더 이상 대천덕 신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하는 짓은 하지 말라.

“중국에서 자란 나는 사회 문제, 특히 그 당시 지배적이던 가난에 무심할 수 없었다. 나는 우리 가족이 상대적으로 잘산다는 점에 죄책감을 느꼈고 가난의 원인과 가능한 해결책을 알아내려고 계속 노력했다. 구걸하는 사람들에게 그저 주기만 하는 것은 궁극적인 해결책이 못 된다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은 나는 궁극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매료되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때에는 ‘사회주의’가 무엇인지 잘 모르면서도 거기에 마음이 끌렸다. 미국에서 노먼 토마스가 사회주의 측 공천 후보로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을 때 나는 깊은 관심을 가졌다. 대학에서는 중국에 대한 책을 많이 읽었는데, 그 중에는 모택동과 적군(赤軍), 중국 공산당의 대장정에 대한 것들도 있었다. 나는 사회주의보다는 공산주의가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후에 선원이 되었을 때는 공산주의를 지지해 마르크스와 레닌과 스탈린의 작품을 거의 다 읽었다.

선원들은 두 부류로 나뉘었다. 한쪽은 생계를 위해서 일할 뿐 사회 문제나 윤리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었고, 또 한쪽은 노조, 계급투쟁, 사회 정의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었다. 이들은 프롤레타리아의 목적을 실천하기 위해 자신의 시간과 돈을 기꺼이 희생할 뿐 아니라 여러 가지 위험도 감수할 준비가 된 사람들이었다. 나는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과 함께 일했지만, 이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았고 종종 목적으로 수단을 정당화하려 했으며 내가 동의할 수 없는 일들을 하려고 했기 때문에 항상 걱정이 되었다. 나는 이 문제의 가장 단순한 해결책은 내가 직접 이 그룹을 맡아서 이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한편, 나의 기독교 신앙과 대치되지 않는 행동을 하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래서 이 생각을 실천에 옮겼지만 이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께 인도할 수는 없었다.”(대천덕, 30-31).

“배에는 그리스도인이 한 명도 없었고, 사회 정의의 열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주로 믿지 않는 유대인이나 신앙을 잃은 가톨릭교도들이었다. 그들은 인본주의를 공통 기반으로 삼고 있었다. 나는 한동안 인본주의가 기독교 신학에 감춰진 진정한 의미가 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노력했다. 우리의 모든 말과 의식이 단지 인본주의적 내용을 담는 그릇에 불과한 것인지, 인간의 복지를 이루는 일에 헌신적인 자칭 ‘무신론자’들이 사실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 예수를 ‘주’로 부르면서도 가난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에게는 관심이 없는 사람들보다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가 있는 것은 아닌지 알아보고 싶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인본주의 이론이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은 추상적인 존재가 아니며 예수님도 단지 역사적인 인물에 그치는 존재가 아닌 것이다. 나는 교제를 갈망했으며, 성령님의 코이노니아가 단지 서로 가진 것을 나누고 서로를 돌보아주는 모임을 일컫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코이노니아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초자연적인 끈인 것이다.

예수님이 만약 죽음에서 부활하시지 않았다면, 그는 주님도 아니고 진실한 분도 아니다. 따라서 그가 보낸 성령도 진짜가 아니며 인간의 본성이 변할 가능성도 없다. 그렇다면 단순한 인간으로서 우리를 하나로 묶어줄 수 있는 유일한 끈은 오직 이기심뿐이다. ‘너’의 이기적인 관심과 ‘나’의 이기적인 관심이 우연히 일치할 때 ‘우리’는 같이 일할 수 있고 일종의 ‘교제’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나’는 결코 다른 사람을 신뢰할 수 없다는 인식을 항상 가지고 있다. ‘나’를 이용하거나 배신하는 것이 ‘너’에게 이득이 되는 날이 언젠가 올 것이고, 그 때 ‘나’는 ‘너’가 그렇게 나를 이용하거나 배신하지 않으리라고 기대할 수 없다. 그러므로 ‘나’는 ‘너’를 의심하면서 살아야 하고, ‘너’는 ‘나’를 의심하면서 살아야 한다.

인간은 하나님이 아니다. 인간은 인간을 변화시킬 수 없다. 창조주를 제외하고는 그 누구도 인간을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신뢰할 만한 존재로 만들 수 없다. 따라서 철학으로서 인본주의는 효용성이 없다. 그것은 인간의 이기적 본성이라는 바위에 좌초한다. 그것이 바로 신학자들이 ‘원죄’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 후로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이상주의적 인본주의자였던 내 친구들이 하나씩 하나씩 환멸을 느끼고 인권 투쟁에서 멀어짐으로써, 결국 이러한 노력을 잔인하게 이용해 자기 권력을 얻으려는 사람들의 손에 인간의 권리를 넘겨주는 것을 보았다.”(대천덕, 136-138).

“나는 내가 가진 사회적 신념을 나눌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그룹을 교회 안에서 찾지 못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었다. 때가 이르자 영국 성공회의 F. 헤이스팅스 스마이스(F. Hastings Smyth) 신부를 알게 되었는데, 그는 신학자이자 경제 분석가였다. 스미스 신부는 나처럼 실천적 이론에서는 마르크스주의자였고 공산주의와 협력했지만, 가톨릭 전통에 서 있는 신학자로서 일관성을 지니고 있었다. 가톨릭의 전통에서는 영적인 가치를 전달하는 물리적 매개체인 세례식이나 성만찬 같은 성례를 강조한다. 여기에는 변증법적 유물론도 제대로 사용하기만 한다면 영적인 가치로서 사회 정의를 실현할 수도 있다는 뜻이 담겨 있다. 스미스 신부는 <하나님 안에 들어온 인성>(Manhood into God)이라는 제목의 신학 책을 썼는데, 여기서 그는 성육신(말씀이 육신이 되신 것)의 교리를 기독교 신학의 중심에 놓았다. 후에 그는 <주님의 몸을 분변하는 일>(Discerning the Lord's Body)이라는 책도 썼는데, 여기서는 정치·경제를 포함한 실제 생활과 성체 성사(영성체)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나는 스미스 신부의 가톨릭복지협회(Society of the Catholic Commonwealth)에서 몇 년간 왕성한 활동을 했지만, 그 모임은 독신 공동체였기 때문에 비중 있는 역할을 감당할 수 없었다. 스미스 신부가 죽었을 때 그 공동체의 마지막 회원이 그 모임을 해체했고, 우리는 더 이상 모임을 가지지 않았다.

나는 다시 한 번 실천적 사회 운동 프로그램을 가진 기독교 단체를 찾는 고아가 되었다. 그 때 아내가 성공회 부인들을 위한 수양회에서 헨리 조지(Henry George)를 소개받고 집에 와서 내게 그의 이야기를 해 주었다. 나는 그가 쓴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을 읽으면서 그가 사회주의와 마르크스주의를 어떻게 비평했는지 보았고, 드디어 성경의 가르침과 완벽하게 일관된 체계를 발견했다. 하나님을 ‘창조주’로 일컬은 조지의 표현은 새로운 것이었다. 나는 그가 성경을 매일 읽는 성공회 집안에서 자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실제로 헨리 조지의 문체는 영어 성경과 아주 비슷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조지주의’가 하나의 이론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잘 증명된 체계임을 알게 되었다. 톨스토이가 그 체계의 정확성을 확신했다는 것은 이에 대한 가장 큰 평가가 될 수 있다.”(대천덕, 31-33).

“최근에 한 미국인 사학자와 헨리 조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헨리 조지가 살아있을 때는 수백만 명이 그를 따랐지만 그가 죽고 나자 이제는 그의 영향력이 거의 사라졌다고 했다. 그 사학자 친구는 이것을 ‘신비한 일’이라고 말하면서, 그 원인이 부분적으로는 전세계를 마르크스주의에 주목시킨 1917년의 러시아 혁명에서 사회주의가 ‘성공’한 데 있다고 덧붙였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보다 좀 더 깊이 숨겨져 있는 또 다른 요인이 있다고 생각한다. 미국 정치계와 대학들은 이미 지주로부터 재정적 지원을 받고 있었기 때문에 지주들은 그 문제에 대해 정부와 대학이 침묵을 지키게 만들 수 있었다. 이 문제는 메이슨 가프니(Mason Gaffney)의 <경제학의 타락>(The Corruption of Economics)에서 상세히 다루어지고 있다.”(대천덕, 145-146).

참고문헌
대천덕, 『대천덕 자서전』, 양혜원 옮김 (서울: 홍성사, 1999).
에녹홈 2020.02.29 17:07
[@ljw2000]
권위에 순종하라고 말씀하신 임선생님이 아니신지요
운영자님께서 글 쓰시지 말라고 했는데 복사해서 3군데나 올리시고..보통분은 아니십니다.
계속 똑같은 말을 반복하십니다.
대천덕신부님의 사상을 바탕으로 세미나를 하셔야 하는데 논쟁으로 걸림돌이 되니 항변하시는듯 보이십니다.
그리고 죄없는 사람을 돌로 치라 하심은 임선생님 본인이 하나님앞에 죄를 지었음을 고백하심과 같습니다.
너는 죄안지었어? 라고 말하심과 같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선하게 말씀하시고 다 포용하시는듯 하면서 뒤에선 카톡으로 자료 보내시면서 읽어보고 먼저 임선생님께 보내라고 하셨죠
사람을 그렇게 조종하시려 하심은 하나님께서  다 아십니다
복음적인지 아닌지는 하나님께서 판단하십니다.
알곡과 가라지를 분별하시기 위에 오래 참고 보시겠지요
그 속에서 보고있는 홈스쿨러들이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엔학고레 2020.02.29 20:31

소장님의 소신있는 결정에 동의 하며 감사드립니다
자꾸 편향된 시선이라고 하시는데 어떤 것들이 편향되었다는 말씀이신지요?  위에 거론된 인물들과 그들이 몸담고 있는 단체들의 성격이나 관련성들이 다 드러났는데  조금만 관심있으신 분들은  그분들의 이름만 들어도 어떤 사람들인지 다 알고 있는데 뭐가 틀렸다는 것인지요?  그렇담 정확한 근거를 대 주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현대를 사는 우리들에게 자유민주주의 라는  하나님의 공정성을 가장 잘 나타내고 있는 제도를 허락하셨습니다.  자유민주주의라는 제도내에서 토지정책도 허락하셨구여~  만약  하나님이 허락하신 자유민주주의 외에 다른 체제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 도전이 바로 사회주의 겠죠... 사회주의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면으로 반박하는 체제임을 아실겁니다.  더우기 주사파는 사회주의 보다 더 악한 우상숭배의 사상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하나님의 허락하신 체제이외의 것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래도  다른 토지제도가 필요하다고 느낀다면

아무리 인품이 좋아도 무엇이든지 포용하는 사람이어도 결국엔 하나님을 믿지 않는것입니다.

배움터 2020.03.01 01:07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paulyoung 2020.03.01 13:47
과거 존경했던 대천덕신부님과 및 토레이 목사님의 사역을 최근 재조명해보았습니다

정말 몰랐던 기독교를 가장한 공산주의 사회주의 이데올로기가 짬뽕된것을 보며 깜짝 놀라게되었습니다

깊이 뜯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을법한 일인데
지금은 이데올로기 전쟁 중이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애써주시고 이렇게 담대하게 이야기를 꺼내 주심에
감사합니다
지지합니다!!!
BEST 3 락이맘 2020.03.01 16:22
저는 논란의 글이 여기 홈페이지에 올라오고 가입하지 않으셨던 분들이 가입해서 반박글을 올리셨다는 것을 접하고
<누군가>가 그 소식을 전했고, 또 굳이 기존 회원분이 아닌  또 다른 분들이 그 글에 단지 반박을 하기위해 가입해서 이러시는게....
소장님 말씀대로 동기가 좋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떤 분이 무슨 목적으로 전하셨는지, 어떤 의도로 들어오시게 되셨는지도 의문입니다.

두 번째로 아임홈스쿨러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이와 관련해서 책임지실 분이 소장님이신데
소장님이 논란이 되는 모임을 이 곳을 통해 공지하는 것에 대해
금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위치에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
아임홈스쿨러에서 추구하는 방향성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진다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주님 안에서 강건하시고 평안하시길요!!
paulyoung 2020.03.01 16:39
위에 대천덕 신부님 자서전에 공산주의와 완전한 결별은 무엇으로 증명해야할지요?
나 이제 결별이야하면 결별되나요?

겉으로 보기에 드럴듯한 성경비슷해보이던
사회주의에 근본을 둔 헨리조지의 사회정의와
토지 배분 이론을 기억해보며 막스베버의
청교도 윤리와 자본주의에서 기술된
개혁주의적 성경적 자본주의 본질과 매우 다른
인본주의적 이데올로기에 근본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단순히 존경스러운 대천덕 신부님의
말이어서가 아니라 그 사상자체가
개혁주의 신학에 반대되는 사회주의
사상에 근본에서 비롯된 감성적 추종이라
생각되어 그 분의 생각을 반대합니다!!!!
다민 2020.03.02 06:44
안녕하세요 논란이 커져 고민하다 조심스럽게 의견을 얘기하게 됐습니다.
임선생님께서 추천하신 목사님들의 정보와 희년함께라는 단체에 대한 분별력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컨퍼런스를 통해 느꼈던 것처럼 세계관 전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ㅠ

그런데요.. 임선생님께서도 본인의 불찰을 인정하시고 변질된 희년단체에 대해서도 알게 되셔서 앞으로 함께 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시는데...
잘못된 부분을 보완해서 좀 더 발전된 홈스쿨 사역을 계속 해나가실 수도 있을텐데
임선생님 개인과 사역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부정적으로 낙인찍힌 건 아닌지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홈스쿨여행캠프 사역의 열매들을 보면 판단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사실 홈스쿨을 반대하던 많은 남편들이 마음을 열고, 지역 홈스쿨 네트워크가 활성화되고, 막막한 홈스쿨에 대해 대화나누고 토론하는 장이 되고... 무엇보다 홈스쿨의 목적이 신앙 가문으로 경건한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하나님의 원안임을 많이 강조하셨어요. 전 누구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순수한 마음으로 이 사역을 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ㅠ
좁고 힘든 홈스쿨 불모지에서 헌신적으로 사역하셔서 선한 열매들이 많이 열린 건 분명한데 제가 이데올로기적 사상을 분별하지 못해 죄송하지만 글을 읽다보니 악한 의도를 숨기고 의도적으로 선하게 접근한 사람으로까지 매도하시는 분도 계신 것 같아서요ㅠ
잘못된 부분에 대해 함께 의논하고 앞으로 더 발전적인 캠프를 열 수 있는 충분한 대화의 과정과 기회가 있었다면 이렇게 안타깝진 않을 것 같아요.
세상이 워낙 악하고 소장님이 얼마나 고심하셨는지 알기에 지식도 짧고 통찰력도 부족한 제가 이런 말씀드려 죄송합니다ㅠ
미양 2020.03.02 09:26
[@다민] 의견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사실 저도 임종원선생님을 믿고싶었던 한사람 입니다.. 진심으로 핑계가 아니길 바랍니다.

그런데 저는 그분이 정말 모르셨을까? 하는 의문이 가시질 않습니다. 몰랐다고 얘기하시고 나서의 반응도 의문이 생기기는 마찬가지입니다.... ㅜ

정말 그분이 하고싶은 이야기는 캠프 뒷 쪽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분의 추천도서목록에 있는 인물들을 찾아보시면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조금만 관심있게 찾아보시면 왜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지 알게되실거에요..
축복소망맘 2020.03.02 11:10
[@다민] 네 선생님~~우선 이렇게 글 남겨주신 점 감사합니다.
저도 그때 당시엔 많은 도움되었어요.
'신앙가문으로 경건한 다음 세대를 세워가는' 얼마나 맞는 말이며,
우리가 정말 지향하는 바죠. 저도 정말 좋았거든요.
다 틀렸다는 것은 아니에요. 선생님께서 몇 기로 수료 하셨는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바로 작년 가을에 했거든요. 받은 자료 뒷 편에 보시면 필독하여 발제해야할 책을 보시면 알수가 있으세요.

[시즌4]
코스6경성 : 대사회 관계1
토지와 경제 정의 : 대천덕 신부가 말하는(대천덕)
공정국가: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모델(남기업)
지공주의:새로운 토지 패러다임

이렇게 소개되어 있답니다.
임선생님 훌륭하신 부분 인정해요. 많은 책을 번역도 하시며 지식에 있어서는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박학하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저는 선생님의 세계관, 사상을 진리로 돌이키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저기 추천도서보시면 논란이 일어난 대천덕 신부의 책. 남기업 님의 책이 그대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논란이 이는 과정에서 말이 과격해지고 공격적으로 나갔던 부분은 사과드립니다.
너무나도 마음이 급했기때문에 홈스쿨 뿐아니라 교회와 나라에 미칠 엄청난 부정적 영향때문에 알리고 싶어서 그렇게 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마음 많이 상하셨다면 너무 죄송합니다.ㅠㅜ 저도 깊이 반성하며 회개합니다.

임선생님께서 만약 정말 회개하신다면(회개는 돌이켜서 다시 그 길로 안가는것이 회개죠, 후회가 아니라...) 지금 하고 계신 이 커리큘럼 전체를 다 바꾸셔야한답니다.
수년동안 이렇게 진행하는 가운데 바꾸시기란 쉽지않으실거에요.ㅠㅠ
완전히 새롭게 바뀌셔야 가능합니다.

우리 귀한 선생님...공지글 다시 잘 살펴보시고, 올려주신 영상도 주의깊게 보시길 조심스레 말씀드려봐요.
에녹홈 2020.03.03 21:41
[@다민]

다민님 바로 위에 다신 댓글을 한번 잘 봐주셔요
요점을 얘기하셨어요
세계관은 쉽게 변하지 않습니다
잔잔해지면 다시  얘기가 나올 것입니다

동성애를 숨기고 사역하는 전도사님께선 성품이 좋고 믿음이 좋다는 평이 있습니다.
선하게 보이시고요
그러나 자칫 그루밍성폭력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습니다.
이 분은 청소년 사역자이고 복음을 전한 전도사님이셨습니다

우리교회에 이분이 사역한다고 하면 고민이 많이 될것입니다.
사람의 중심은 사람은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만 아십니다.
예화를 기억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합천농부 2020.03.06 11:19

먼저 본의 아니게 많은 논란을 일으키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런 논란도 홈스쿨을 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실례들을 통해서 분별력을 키워가는 것도 좋은 공부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러니 좀 귀찮으시더라도 글들을 찬찬히 읽으시고 동영상도 연구해 보심이 향후 도움이 될 듯합니다.

소장님께서 저의 정치적 입장을 물으셨는데

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산골짜기TV"가 있고 페이스북에 "홍근대"로 검색하시면 나올테니 구구한 변명처럼 얘기하는 것보다는 직접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을 줄로 압니다. 귀찮으신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저는 고신대학 신학과 졸업하고 총신대학원 M.Div 합동측 목사로 진주노회소속입니다. 그래요 정치적으로는 자유우파입니다. 그러나 저는 좌파를 사랑합니다. 이게 저의 스탠스입니다.

 

제가 비겁하다고 해서 기분이 상하셨으리라 생각되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인격을 말하고자 한 것은 아니고 "결정"이 그렇다는 것인데..... 아무튼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소장님도 보시지만 이 결정이 미치는 파장은 앞으로도 더 크게 나올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철회를 요청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형제의 잘못을 본다면 먼저 그와 독대하고 듣지 않으면 두세 증인을 증참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교회에 말하고 그래도 듣지 않으면 이방인과 같이 여기라 하셨는데 이런 절차를 따라서 먼저 임선생님과 독대를 하시고 결정했더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도 큽니다.

그리고 문제의 발단이 된 희년함께와 관련된 부분과 기타 연루된 부분은 임선생님이 충분히 소명하셨다고 생각이 되는데

더 이상 무슨 말을 더 할 수 있겠습니까? 사람이 실수로 그렇게 했다는데 끝까지 뭔가 본의도를 숨기고 거짓말하는 것처럼 몰고가는 분위기는 참 답답하게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이 세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1. 임종원 형제가 현재까지 우리를 속이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2. 임종원 형제가 주사파입니까?

3. 임종원 형제가 홈스쿨여행캠프를 헌신적으로 하는 것이 주사파와 동조해서 나라를 공산화시키는 후세대를 양육하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까?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저는 듣고 싶네요.

이렇게 질문하는 이유는 위의 논란들에서 계속 암시적으로 이 내용이 들어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끝으로 남기고 싶은 말은 만약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진보좌파"라면 그는 형제가 아닌가?라고 묻고 싶네요.

제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많아서 싸우기도 하고 페북에서도 설전을 벌이고는 합니다만 제 스스로도 고민하는 내용입니다.

"너는 이제부터 형제고 뭐고 아니다"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지만 참고 또 참으면서 질문해 보는 내용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좌파가 될 수 없다는 명제....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새로운 기준이 등장하는 것인가? 이런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내 형제를 변론한 것 때문에 내가 진보좌파가 되어야 한다면

나는 기꺼이 진보좌파가 될 것입니다.

이런 것 때문에 교단에서 짤린다면 더욱 감사하고요...

네아이아빠 2020.03.06 12:02
[@합천농부] 임선생님이 충분히 소명을 했다는 근거가 무엇인가요? 임종원선생님이 어디 제대로 된 명확한 입장문이나 발표하셨나요? 이곳에 글 올린 이들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취해서 하신 것들을 보았을 때 몰랐다는 말 한마디로 충분치 않습니다. 그리고 토지개념 자체가 희념함께에서 설파하는 것인데 희년함께의 후원계좌가 주사파단체들의 자금이 흐르는 계좌인 한빛누리이며 이 단체에 논란의 인물인 최철호, 김근주목사가 지도위원이며 뉴조의 전 대표 방인성 목사를 비롯 희년함께가 결코 홈스쿨 가정들에게 소개할만한 곳이 못된다고 봅니다. 성서한국의 후원계좌 또한 한빛누리이며 이곳에도 역시나 최철호, 김근주등 동일인물이나 단체들이 관여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희년함께를 설립당시부터 함께했고 여기서 설파하는 것을 알려주고 주고 있습니다. 그외 커리큘럼 내용 중에도 문제시되는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광고게시를 금지시킨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좌파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천국과 지옥을 가르는 새로운 기준이라고 말한 바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고 하는 사람이 "진보좌파"라면 그는 형제가 아니라 한 바 없습니다. 왜곡하지 말고 글을 똑바로 보시기 바랍니다. 이분법적으로 좌파, 우파 흑백으로 분명하게 가를 수 없지요. 흑백 논리가 아니며 이분법적으로 가르는 것이 아닙니다. 말하고자 함을 제대로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질문한 1-3번 질문은 모두 NO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하는 것 압니다. 좌파사상에 빠진 이들이 악한 자들인가요? 어찌보면 순수한 분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문제는 방향인 것입니다. 철저한 인본주의, 유물론, 무신론에서 시작된 좌파사상에 미혹된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종국에는 성경적 세계관을 대적하는 입장에 서게 됩니다. 그 대표가 바로 동성애가 되겠고요. 동성애를 옹호하는 쪽이 결국은 진보쪽이고 좌파쪽이 되는 것이 이들 사상의 기본이 그러하기에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로마에서는 로마의 법을 따르는 것입니다. 기준을 가지고 정한 것을 여직까지 회원도 아니었고 옹호 댓글 쓰기 위해 가입하신 분께서 무슨 권한으로 이곳에서 따지시는지요? 홈스쿨여행캠프 톡방에선 최철호, 김근주 강의 추천 톡은 가능하지만 동성애 반대 서명 톡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잖습니까? 리더가 그렇게 하라고 했으니 못 하는 것이고요. 왜 이중잣대를 들이밀고 계신가요? 


"너는 이제부터 형제고 뭐고 아니다" 이런 말을 한 적도 없는데 왜 없는 말을 지어서 하시나요? 말을 분명히 정확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광고 게시를 계속 허용하여 논란을 계속 만들어야 할까요?


신중히 여러 사람들과 의논하여 결정한 내용이고 분명 공지 내용 중에 결정을 존중해달라고 했는데 이렇게 하시는 것은 잘하시는 행동이신지요? 옹호 댓글 위해 진주,합천 양쪽 부부 4명이 각각 회원가입하시어 댓글 올리시는 것이 그리 좋아보이지도 않았지만 지금도 동일해보입니다. 

예서원태건맘 2020.03.24 22:55
소장님 애쓰셨습니다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하며 바른 목자를 따라야 하는 양의 입장인 우리로써는 애매하고 논란이 되는 부분들은 어린 양인 우리를 혼란케 할 뿐입니다
분명한 진리의 길을 제시하는 목자만 따라야 앞 길 모르는 양이 살 길이기에 센터 장이신 소장님께서 단호한 결정하실 수밖에 없으셨으리라 봅니다
소장님 결정 존중합니다
네아이아빠 2020.04.20 00:16
[@예서원태건맘]네 감사합니다. 이런 일에 있어서 흐지부지하거나 애매할 수 없는 것입니다. 너무도 당연하고 분명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위에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다르게 보고 다르게 해석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굿네이쳐 2020.04.14 13:26
의정부쪽에 홈스쿨 하시는 가정 있는지 궁금해서 검색하다가 홈스쿨 여행캠프 관련 글을 읽게 되었어요 작년 게시물이긴 하나 관련 교회를 지나가다가 본 적이 있어서 한 번 가서 문의해볼까 했는데 이 글을 읽게 되어 다행이네요
햇살가득 2020.04.19 21:55
저는 재작년에 홈스쿨여행캠프 시즌 1을 수료했어요.
임종원 선생님의 됨됨이를 인정합니다. 사려깊으시고, 늘 잔잔하신 모습도 좋았지요.

그렇지만 계속 불편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세계관이었습니다.
발제와 나눔가운데 코멘트를 해 주실때 그러한 선생님의 생각이 많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홈스쿨수양회를 하는데 토지사상이 주제라서 아주 이상하게 보였지요.
그러다 보니 홈스쿨캠프 단톡에서 나눠지는 이야기들도 불편하기도 하고,
정말 많이 섞인 세계관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소장님이 밝혀주신 입장문에 동의합니다. 
분명한 입장문에 안도가 된다고 할까요? 
지금 저는 임종원선생님의 홈스쿨캠프에 가담하고 있지 않고, 교류하지 않지만
그분의 사역이 미치는 영향을 볼때, 세계관, 보수우파, 자유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입장에 서 있지 않음이 안타깝습니다.

네아이아빠 2020.04.20 00:54
[@햇살가득] 네 안타까운 일입니다. 성품이 좋은 것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어쩌면 좋은 마음을 가졌기에 사회주의에 빠질 수 있습니다. 대천덕 신부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사회주의에 심취했다가 종국에는 공산주의가 그 답에 더 가깝다 말했지요. 그러나 인간 자체가 죄인의 본성을 갖고 있기에 인간 스스로가 파라다이스를 만들어보겠다는 인본주의적 발상을 이 땅에서 이룰 수는 없습니다.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론입니다. 초대교회에서의 나눔을 말하며 성경이 공산주의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으나 그러한 나눔은 조건이 있지요. 성령충만했을 경우에만 가능한 일입니다. 성경은 결코 공산주의를 말하지 않습니다. 
세아들맘 2020.04.26 14:24
사회주의,공산주의는 복음과 공존불가
다정김 2020.06.09 00:42
감사합니다.. 이런 논란이 있었는데, 분명히 짚어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아베카 홈스쿨을 검색하다 여기까지 왔는데, 좋은 커뮤니티 같아서 가입하고 카카오스토리에도 들어갔는데, 대체적으로 샬롯 메이슨을 굉장히 추종하는 듯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샬롯은 아이들이 선하지도 악하지도 않다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라 제가 그 여자 사상을 따르지 않는데, 왜 이 비진리 사상을 문자 그대로 홍보할까? 궁금해서 이 커뮤니티를 더 자세히 알고자 들어와보니 더 심각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었었네요. 정말 복음이 사라진 인간을 위한 인간에 의한 사상을 주입하려고 하는 시도가 있었다니.. 정말..그걸 캐치해주시고 잘 싸워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우노엔젤 2020.06.25 19:23
소장님의 소신있는 진리의 말씀! 구구절절 옳은말씀입니다.
지금 거짓과 미혹의영이 판치는 세상에서
용기있게 진실을말하는분이  드물어요.
반드시 진리와 진실은 승리하며,
만천하에 드러납니다
군화신부 2020.08.04 21:41
여기서 알게 된 보나콤을 이번 여름에 방문하고 좀 안타까웠었는데,,,,
여기도 한바탕 폭풍이 지나갔었군요
어쨌거나
소장님이 잘 정리해주시니 마음이 놓이네요~ 감사합니다!
나는엄마 2021.04.26 18:34
우리가 분단국가다 보니 이렇게 치열한 공방이 있나봅니다.
안타깝네요. ㅜㅜ
김끼모 2022.01.16 18:57
사회주의,공산주의는 복음과 공존불가 / 성경적 가르침에 위배되는 것들은 지양하는 것이 맞다 여겨집니다.
소장님의 소신있는 판단과 결정 지지합니다.
러브 2022.02.23 15:40
용기내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스챤들이 더욱 더 올바른 목소리를 내야합니다.
은철맘 2023.07.25 15:04
자유, 성경적 복음을 지키기위해 애쓰시는 소장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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