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숙고한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몇몇 홈스쿨러들로부터 세미나나 컨퍼런스 같은 행사가 아닌 친교행사를 통해 홈스쿨가족끼리 좀 여유롭게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들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이따금 들었었습니다. 지역과 소속공동체 중심의 지협적인 모임을 벗어나 폭넓게 사람들을 만나며 지방과 수도권의 홈스쿨러들간의 교제의 끈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며 이번 모임을 기획하였습니만 엄청난 조회수와는 달리 참가자가 많지 않아 부득불 행사를 취소하는 것으로 고심 끝에 결정하였습니다. 다음주부터 태풍이 오며 장마를 동반한다는 예보도 이런 결정을 하는데 조금 영향을 끼치었고요. 아직 행사날짜가 2주나 남은데다 사전등록할인 날짜인 26일이 지난 시점이 아니기에 좀 더 기다려봐야 되는 것이 아니냐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해당장소를 통째로 임대하는 것이었기에 적정인원이 되지 않으면 곤란한 점도 있고 그외 여러가지 부담들이 있기에 시간이 닥쳐서 이런 결정을 하기 보다는 좀 더 빠른 결정을 하는게 좋겠다 판단하였습니다.
행사를 기획하는데 있어 날짜며 내용이며 여러가지 부족함이 많았나봅니다. 본래 5월에 계획했었으나 바쁜 일정으로 인해 가을로 연기하게 되었는데 9월에 추석과 거리를 두고 날짜를 잡다보니 9월 7,8일이 되었는데 날짜뿐 아니라 여러가지 무언가 부족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행사를 연기하는 것도 고려해보았으나 내년 1월 컨퍼런스 준비도 해야하고 바쁜 일정에 연기보다는 취소를 선택하였습니다. 혹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내년 5월의 봄날에 추진하는 것을 고려도 해보겠습니다.
기신청해주신 가정들에게는 양해의 말씀을 구하며 또 신청하려고 준비하셨던 분들에게도 양해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에는 이런 행사를 하기 전에 참여의사를 미리 설문으로 어느 정도 받고 추진해야 행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무더운 여름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들은 홈스쿨지원센터의 여러 어려움들에 대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하고 고민하겠습니다.
참가자가 적어 취소된다고 하니 안타깝고 한편 소장님께 죄송하네요.
쉽지않으시겠지만 힘내세요.
홈스쿨러들을 위한 사랑의 헌신에 늘 감사드리며 귀한 사역위해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많이 기대하고(홈스쿨가족들과의 만남을...) 야심차게 준비해서 그런지 ㅋㅋ 살이 쪽~ 빠지도록...
그래도 이런 상황속에서도 남편으로써 아버지로서 애쓰며 노력해준 남편이 고마웠습니당~^^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분이 그분이시기에... 모든삶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다음번에는 저희도 꼭 참석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힘내시구요! 축복합니다....
그만큼 많은 신경과..시간과 물질이 담겨져있었을 텐데요..
이 일로 답사도 여러번 다녀오시고... 계약금도 있었을텐데....
얼마난 고심을 했을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가 더욱 힘써서 모이고 함께 함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나와 우리 가정만 생각했던 작은 일들을 조금 반성하게 되네요..
있을때 감사하고.. 잘해야할텐데요..ㅎㅎ
우리가 서로에게 너무 소중한 동역자들이라서...
말하지 않아도 가슴으로 느끼고 있습니다..
다시 모일때까지 더욱 건강하시고...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더욱 힘쓰겠습니다...^^
힘내시고 담에 뵈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