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홈스쿨러 자전거 국토종주를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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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홈스쿨러 자전거 국토종주를 잘 마쳤습니다.

박진하 3 2,709 2017.05.02 00:14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간 17명의 학생들을 이끌고 인천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국토종주를 떠났습니다. 지면에 다 담기에는 수많은 이야기와 에피소드가 있었던 그리고 너무도 힘들었었기에 아이들에게 평생의 추억이 될만한 소중한 여정이었습니다.

대전, 완주, 파주, 울산, 용인, 연천, 안산, 화성, 광주등 각지에서 참여한 학생들과 전문인솔자 2명 그리고 안전차량으로 섬겨주신 정태은 사모님 그리고 박진하 소장이 인솔자로 총 21명이 함께 했습니다. 많은 인원과 체력의 편차 그리고 예기치 못한 각종 사고를 비롯한 사건들로 인해 5박 6일이라는 일정 안에 완주를 하는 것이 매우 힘들었으나 코치님의 지혜로운 인도와 상호간의 단합력으로 인해 완주에 성공하였습니다. 아쉽게 2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여 자전거로는 끝까지 완주하지는 못했지만 안전차량을 통해 함께 완주하며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단톡방에서 함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동고동락하며 기도해주신 부모님들과 본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코치님, 정태은 사모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모든 여정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Comments

성정선 2017.05.10 23:56
14살 152cm37kg 아들이 5박 6일간의 633km 인천에서 부산까지 자전거국토종주를 무사히 마치고... 직접 적은 100가지 감사입니다. 이 고백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주님께서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준비기간 세세한 것 하나 하나부터, 종주 중에도 함께 아이들과 호흡하며 끝까지 달려주신 박대단 소장님과 어머니처럼 섬겨주신 정태은사모님, 두분의 코치선생님, 처음보는 아이들을 응원해준 길에서 만난 수많은 치어리더분들^^, 그리고 5박6일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단톡방을 뜨겁게 달군 존경스러운 모든 종주팀 부모님들... 감사합니다. 

자전거 국토종주를 마치고... 감사 100가지 조성민
1. 점점 멀어져 가는 어머니를, 어머니의 얼굴을, 끝까지 볼 수 있게 하심 감사.
2. 힘든 가운데도 우스갯 소릴 할 수 있는 친구 주심 감사.
3. 꽃냄새를 맡으며 주님을 묵상할 수 있게 하심 감사.
4. 힘들 때마다 콧노래로 주님을 찬양케 하심 감사.
5. 밥을 먹을 때, 쉴 때, 도착했을 때, 갈 때 언제 어디서나 기도하게 하심 감사.
6. 내 마음을 다해 다른 이들을 배려하게 하심 감사.
7. 나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게 하심 감사.
8. 파란 하늘을 보며 “저 건너편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할 여유 주심 감사.
9. 나의 한계가 왔을 때도 주님을 생각하며 페달을 밟게 하심 감사.
10. 코치 선생님의 순수함과 따뜻한 마음을(담배 피우는 모습 전에) 먼저 바라볼 수 있게 하심 감사.
11. 다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할 수 있는 기회 주심 감사.
12.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라는 걸, 깨닫게 하심 감사.
13. 내 마음을 이해하라고 행동으로 보이는 게 아니라, 마음으로 그것을 표현하게 해주심 감사.
14. 내 삶을 주관하시는 이가 누구신지 알게 해주심 감사.
15. 형들의 좋은 충고를 본받을 수 있게 하심 감사.
16. 여기로 올 수 있도록 육체적 물질 주심 감사.
17. 어머니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 자리에 올 수 있게 하심 감사.
18. 성아의 응원과 그림으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심 감사.
19. 힘든 가운데도 감사가 넘칠 수 있게 하심 감사.
20. 이화령이란 코스를 모두 함께 무사히 통과할 수 있게 하심 감사.
21. 자전거를 타다 급브레이크를 밟아 거기가 맞았는데 다치지 않게 하심 감사.
22. 자전거와 자전거가 부딪혀 풀밭에 굴렀지만 바지만 찢어지게 하심 감사.
23. 주언이라는 아이가 실종됐는데... 무사히 찾을 수 있게 하심 감사.
24. 다움이형이 변을 많이 봤는데 건강에는 아무 문제가 없게 하심 감사.
25. 에너지바 하나까지 나눠먹는 그런 친구 주심 감사.
26. 내리막길에서 넘어졌는데... 많이는 않다치게 하심 감사합니다.
27. 내일은 더 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심 감사합니다.
28. 넘어졌는데 많이 다치지 않고 그 순간 감사할 수 있게 하심 감사.
29. 자기 전에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일지를 쓰고 잘 수 있게 하심 감사.
30. 종주 가운데도 우리 마음을 지킬 수 있게 하심 감사.
31. 종주 가운데도 끈기와 용기를 배울 수 있게 하심 감사.
32. 서로에게 더욱 온유하고 겸손하게 행동할 수 있게 하심 감사.
33. 예수님의 길을 따라,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게 하심 감사.
34. 나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지 않게 하심 감사.
35. 주님이 부어주시는 힘으로 인하여 넉넉히 이기게 하심 감사.
36. 기쁨이 종주 가운데 흘러 넘치게 하심 감사합니다.
37. 하늘과 땅에 충만한 주님을 만나게 하심 감사합니다.
38.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지혜를 바라볼 수 있게 하심 감사.
39.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살펴 주심 감사.
40. 또한 이 나라를 지키시며 우리를 보호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심 감사.
41. 이샘이란 아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게 하심 감사.
42. 고건 형이 자전거 사고로 팔이 쓸렸는데 잘 달리게 하심 감사.
43. 이루다가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손가락 두 개가 골절되었지만 부산까지 함께 함에 감사.
44. 시원이 형이 꽃가루 땜에 너무 괴로워했지만 나을 수 있게 하심 감사.
45. 다엘이 형이 벌날개를 먹어서 긴장했지만 아무 일도 없게 하심 감사.
46. 현우 형이 입에 구강염이 4개나 생겼는데 다 낫게 하심 감사.
47. 모든 친구들 다툼 없이 친하게 지내게 해주심 감사.
48. 식중독과 각종 병... 걸리지 않게 하심 감사.
49. 새까맣게 타지 않게 하심 감사.
50. 항상!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하심 감사.
51. 소장님이 힘들어 보이실 때 도와드려야겠다는 마음을 주심 감사.
52. 내가 힘이 들 때, 센척하지 않고 힘들다고 표현할 수 있게 하심 감사.
53. 튼튼한 거시기를 주심 감사.
54. 항상 저희를 바라보시며 챙겨주신 보조선생님 주심 감사.
55. 우리를 위해 간식을 준비주시고 챙겨주시는 사모님 함께 하심 감사.
56. 코치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 주심 감사.
57. 마주치는 사람들이 응원해 주심 감사.
58. 개공장의 아저씨에게 말 걸 수 있는 여유주심 감사.
59. 벌레 속에서도 자전거 탈 수 있게 하심 감사.
60. 다들 엉덩이가 아프다고 하는데 난 별로 아프지 않아서 감사.
61. 에너지가 항상 넘치게 하심 감사합니다.
62. “오빠가 짜파게티 뺏어 먹어야 맛있는데”라고 말하며 우는 동생 주심 감사.
63.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 주심 감사.
64. 심한 사고와 질병으로부터 모두를 보호하심 감사.
65. 문주언의 에너지바를 먹게 하심 감사.
66. 이루다가 아플 때 도울 수 있음 감사.
67. 이샘의 격려와 충고를 받을 수 있게 하심 감사.
68. 내 자심감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게 하심 감사.
69. 코치선생님께 지혜를 주심 감사.
70. 보조 선생님의 끈기를 본받게 하심 감사.
71. 김지후 형의 따뜻한 미소 주심 감사.
72. 하진이형의 용기를 본받게 하심 감사.
73. 윤태형의 관심 감사.
74. 지민이형의 아이스크림 주심 감사.
75. 김상연 형의 징그럽지만 재미있는 이야기 들을 수 있게 하심 감사.
76. 다움이 형의 여유를 같이 즐길 수 있게 하심 감사.
77. 조윤형 형의 격려 주심 감사.
78. 고건 형의 좋은 이야기들 감사.
79. 시원이형의 눈병 알약 나눠 먹게 하심 감사.
80. 유진이형의 초콜릿 먹게 해주심 감사.
81. 현우형의 사회에서의 느긋함을 배우게 하심 감사.
82. 하민이 형의 허리마사지 받을 수 있게 하심 감사 감사.
83. 다엘이 형의 재치 있는 이야기를 듣게 하심 감사.
84. 소장님의 우리를 향한 사랑 감사합니다.
85. 전화로 할머니의 격려와 나를 걱정해주시는 말 들을 수 있게 하심 감사.
86. 할아버지의 짧고 굵은 격려 주심 감사.
87. 성아의 나를 향한 축복 주심 감사.
88. 아버지께서 자랑스럽다고 말해주셔서 감사.
89. 제주도 이모의 사랑과 기도 감사.
90. 내 꿈을 이루게 하심 감사.
91. 시골의 은하수를 볼 수 있게 하심 감사.
92. ‘미련을 버려야 행복하다’란 교훈을 주심 감사.
93. ‘나만 아니면 돼,가 아닌 내가 하면 돼’라는 희생정신 알게 하심 감사.
94. 한적한 시골 마을에 서있는 염소를 보게 하심 감사.
95. 토끼만큼이나 큰 방아깨비를 볼 수 있게 하심 감사.
96. 자전거 페달을 마음껏 밟을 수 있게 건강주심 감사.
97. 자전거 위에서 세상을 볼 수 있게 하심 감사.
98. 생명은 모두 소중하다는 걸 다시금 깨닫고 새기게 하심 감사.
99. 너무 지치고 어디까지 가야하나 끝이 보이지 않을 때에 황새가 나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운 낼 수 있게 하심 감사.
100. 나와 종주팀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가족들의 사랑 격려를 통해 부산까지 모두 함께 갈 수 있게 하심 감사합니다.
임소현 2017.05.11 10:33
크게 생각하지 않고 보냈는데 다녀와서 보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서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법을 배우고 또래 형,누나, 동생, 친구들과 약 일주일간 함께 지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기뻐요. 이번기회를 통해 자신감도 생겼고 실시간 중계해주시는 소장님과 어머님들의 계속적인 중보기도를 통해 끈끈한 공동체 의식을 느꼈어요. 미세먼지도 없었고 비온다 했던 예보도 좋은 날씨로 바뀌는걸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들어주심에 감사했어요. 좋은 코치님들, 아버지같은 소장님, 좋은 부모님들 만나게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최명호 2017.05.12 21:42
먼저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신 박진하 소장님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자전거 여행을 통해 느낀 것은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어려운 일에 도전하는 것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기회를 통해 아파하는 사람 앞에서 같이 아파하는 법, 힘들어하는 사람을 북돋는 것 등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웬만하면 견뎌내기 쉬워졌고, 체력이 눈에 보이게 좋아졌다. 둘째, 상대방이 내 화를 북돋아서 내가 과민반응해 실수했다면 사고는 내 책임이다. 즉 행동할 때 너무 감정적으로 행동하면 손해를 볼 수 있고 불이익을 얻을 수 있다. 셋째, 어른의 말을 경청해야 한다. 하민이 형은 라이딩 중 장난치거나 잡담하지 말라는 코치님의 말씀을 잊고 다움이와 장난치다가 맞은편에서 오는 라이더 분과 충돌해서 그 분께서 다치시는 사고가 일어났다. 그렇기 때문에 어른의 말을 경청하고 따라야함을 느꼈다.
나는 이 기세를 모아 국토종주 그랜드슬램까지 달성하고 싶다.


최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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