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교육을 묻습니다 : 고민과 도전의 교육 현장에서 하나님나라 ‘캐슬’ 꿈꾸기

추천도서


우리 아이 교육을 묻습니다 : 고민과 도전의 교육 현장에서 하나님나라 ‘캐슬’ 꿈꾸기

보아스 5 2,543 2020.04.28 17:23

모든 그리스도인 부모를 위한 ‘내 아이, 그리스도인답게 가르치는 길’

어떻게 해야 자녀를 하나님의 사람으로 기를 수 있을지 궁금하고, ‘이건 아닌데...'라고 생각하면서도 대안(사실은 믿음과 용기)이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기존의 교육 시스템(학교, 학원, 교회)에 자녀를 맡겨놓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시대정신과 문화 속에서 소신이나 방향 없이 자녀를 키우고 있는 모즌 그리스도인 부모를 위해 기획한 ‘기독교적 교육관’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은 노하우를 전수하거나 정답(?)을 주는 대신, 그리스도인이 교육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관점을) 나누고, 남들 하는 대로, 세상이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하나님나라의 교육방식이 무엇인지 이해하고 적용하도록 격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 책은 대한민국 크리스천 홈스쿨링 1세대 운동가와 관련 사역자들이, 척박한 환경 가운데 자녀를 가르치고 돌보면서 삶으로 깨달은 기독교적 교육관을 대화하듯 나누는 인터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독자 대상
그리스도인다운 자녀교육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모든 부모, 교회학교 사역자와 교사

활용 포인트
-성경적 자녀교육관 수립을 위한 부모 학습 자료 -부모 소그룹 모임과 남녀선교회 독서 나눔과 토론 자료
-부모 교육과 교사대학 필독서 및 프로그램 자료 -성경적 가정관, 자녀교육 관련 강사 섭외 자료

대한민국 크리스천 홈스쿨링 운동가 1세대가 
삶으로 체험하며 깨달은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적 교육관과 실천방식’
모든 게 ‘처음’인 인생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부모 노릇만큼은 가장 멋지게 해내고 싶다. 내심 가장 피하고 싶고 자신 없어 하면서도 말이다. 게다가 그리스도인이라면 고민이 더욱 많아질 수밖에 없다. 신앙은 어떻게 가르치고, 교육은 어떻게 하고, 진로 찾는 건 어떻게 도와야 할지 갈수록 물음표만 많아진다. 그런 이들을 위해, 척박한 교육 환경 가운데 자녀를 가르치고 돌보면서, 자신들이 추구하는 ‘하나님나라 교육관’을 직접 살아낸 크리스천 홈스쿨링 1세대 운동가와 기독교 교육가들이 나섰다. 이 책은 바로 그들과 만든 인터뷰집이다.


내 아이를 그리스도인답게 가르치기 위해 
꼭 한 번 들어봐야 할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교육관과 실천방식’
이 책은 좋은 부모 되는 솔루션이나 만고불변의 자녀 교육 비법 대신, ‘관점’을 나눈다. 교육을, 아이 인생의 목표를, 대학 입시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공부를, 미디어를 부모가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눈’을 빌려준다. 그리고 남들 하는 대로, 세상이 시키는 대로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서 있는 그 자리에서 당신의 아이와 함께 하나님나라의 교육방식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소소하지만 실제적인 제안을 나누고 있다. 그리고 인터뷰이들이 모두 홈스쿨러지만, 이 책은 교육해야 할 자녀를 둔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 부모를 위한 것이다(물론 홈스쿨러들이 읽어도 좋을 것이다).
이 책을 펴든 순간, 여기에 담긴 고민들은 여러분의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여러분의 고민을 통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자녀와 다음 세대 가운데 새로운 일들을 시작하시리라 믿는다. 그런 경험과 깨달음이 하나둘 모일 때, 이 책에 담긴 ‘고민’이 ‘상식’이 되는 날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



목차

토크01. “여러분은 여러분의 아이가 어떤 사람이 되기 원하십니까?”
- 올바른 교육 목표 설정과 과정 설계
권성윤 대표 DCTY 꿈을이루는사람들

토크02.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함께 하는 아빠”
- 자녀 교육에서의 아버지 역할
김성일 대표 엘블레스

토크03. “삶과 관계의 우선순위를 세워주는 엄마”
- 자녀교육에서의 어머니 역할
길미란 사모 주님의은혜교회

토크04. “공부, 시켜야 하나요,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 아이의 주도성에 대한 생각 바꾸기
임종원 대표 원안크로스+

토크05. “부모가 신앙을 물려주지 않으면, 세상이 불신앙을 물려줄 겁니다.”
- 성경의 명령, 자녀 제자화
박진하 소장 홈스쿨지원센터

토크06. “공부는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 공부해야 하는 올바른 이유와 평생 학습
신종철 목사 조슈아홈스쿨아카데미

토크07. “성품 훈련이요? 그건 타고나는 것 아닌가요?”
- 건강한 태도와 품성 길러주기
유길상 목사 MAC(Mission And Character) 선교회

토크08.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은 차별이 아니라 구별된 삶입니다.”
- 가정에서의 양성평등 교육
박기영 목사 나드교회, 스카이비전

토크09. “진로 찾기는 취업이 아니라 인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 부모와 함께 하는 자녀 진로 탐색
옥봉수 대표 가정과 교육 세움터

토크10. “A.I. 세상, 우리 아이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두 가지
한기영 대표 데이터인사이트

토크11.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는 옛길, 그게 고전교육입니다.”
- 기독교적 고전교육
이경원 교장 서울국제크리스천아카데미

토크12. “미디어는 끌려 다닐 대상이 아니라, 다스려야 할 대상입니다.”
- 성경적 미디어 교육
유경상 대표 기독교세계관교육센터

토크13. “체험이 배움이 되고 추억이 되는 박물관, 미술관, 음악회 사용설명서”
- 자녀와 함께하는 효과적인 체험학습
전옥경 소장 나비꿈 그림책 연구소

토크14. “자연 친화적 아이로 키우면 뭐가 좋은가요?”
- 기독교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자연 체험
송성수 목사 샬롯 메이슨 교육 개발 연구소

토크15. “함께 공부하면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 함께하는 교육 공동체 세우기
이정연 원장 조슈아홈스쿨아카데미

토크16. “교회학교에게 가정보다 훌륭한 동역자는 없습니다.”
- 홈스쿨에서 찾아보는 21세기 교회교육 포인트
주우규 목사 지구촌교회 글로벌홈스쿨아카데미

인터뷰이interviewee 소개



본문중에서

“말씀하신 대로라면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할지 고민한다는 것은,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울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자녀 교육에서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문제가 바로 그거에요. 그 문제를 풀지 못하면 올바른 교육 과정, 즉 커리큘럼을 세울 수 없어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달성할 과정을 만들어 가는 것이 커리큘럼 설계와 수립이니까요.
('토크1' 중에서)

“그렇다면 도대체 아이 교육을 위해 어떤 목표를 정해야 할까요?”
그건 부모님들이 각자 하셔야 합니다. 부모님들이 직접 책을 읽고 연구하고 토론하면서 아이를 어떤 사람으로 키울지 정하셔야 해요.
다만 이런 말씀은 드리고 싶어요. 이제는 좀 다양하게 목표를 정해보시면 어떨까요? 전부 똑같이 좋은 대학만 바라보지 말자는 겁니다. 미국 H대, SKY대 갈 아이들은 거기 가고 다른 거 할 아이들은 또 다른 거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하게 살아가면 좋겠어요. 다양한 목표들이 생겨야 커리큘럼도 다양해지고, 그래야 우리 아이들이 다양한 것에서 다양한 의미를 찾으며 살게 되지 않겠어요
('토크1' 중에서)

“설명만 들어도 가슴이 턱 막히네요. 그런 식으로 아이를 가르쳐서 도대체 뭘 이루려고 하는 걸까요?”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에듀카레’ 교육은 아이들을 특정 영역의 전문가로 길러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우리 사회는 끊임없이 아이들에게 ‘전문가’가 되라고 강요하며 온갖 방식으로 압박합니다. 전문성을 갖추지 않으면 실패자나 낙오자 취급을 하지요. 유명 대학을 나와 탄탄한 직장을 잡고, 해당 분야에서 전문가로 자리 잡는 게 최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오직 그런 성공이나 목표가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아우성입니다. 그러니 다들 좋은 학교를 나와 전문가가 되기 위해 미친 듯이 달려갈 수밖에요.
하지만 소위 전문가라는 사람이 자기 분야가 아닌 것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고, 집안이나 주변에 문제가 생겼는데 어쩔 줄 몰라 발만 동동 구른다면 어떨까요? 자기 분야밖에 모르는 도량이 좁은 지식인이 되기 위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기를 써버린 거라면, 불쌍하고 억울하지 않겠습니까? 자기 밥벌이 정도야 하겠지만, 그런 인생에서 진정한 재미와 의미를 찾을 수 있을까요?
('토크4' 중에서)

“가정에서 자녀에게 성품을 가르치려고 할 때,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기준입니다. 여러분의 가정에 맞게 항상 옳은 것과 항상 그른 것이 무엇인지 구분하십시오. 좋은 성품은 어떤 상황에도 항상 옳은 것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옳은 것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좋은 성품을 드러내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에게 폭력을 행사하지 않는 것은 항상 옳은 것입니다. 부당한 대우를 당하고 억울해서 다른 사람을 때려주고 싶을 때 참는 것은 온유입니다. 온유는 ‘섬기려는 마음으로 나의 권리와 기대를 양보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가정에서 부모나 자녀가 함께 가정에서 항상 해야 할 옳은 행동이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도 하지 말아야 할 그른 행동이 무엇인지 기록해서 잘 보이는 곳에 붙여 놓아야 합니다.
('토크7' 중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두 가지요? 그게 뭔가요?”
3차 산업혁명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넘어가면서 우리의 삶은 말할 수 없이 윤택해졌어요. 하지만 저는 우리가 그 대가로 중요한 두 가지를 잃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중 첫 번째는 ‘생각하는 힘’과 ‘생각하려는 의지’입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은 우리에게 깊이 생각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굳이 생각할 필요 없이 검색만 하면 바로 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생각하는 힘은 생각을 해야 키울 수 있는데, 그런 힘은 인터넷에게 내어 주고 답만 얻고 있는 셈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답일까요, 그것을 얻어내는 힘일까요?
2018년 11월 KT 기지국 화재로 인터넷 회선이 불통되었을 때, 공황상태에 빠졌던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답을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생각할 힘을 내어준 우리는, 결국 생각하려는 의지조차 잃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잃어버린 것은 ‘관계’와 ‘공동체성’입니다. 백 년 전 영국의 교육사상가 샬롯 메이슨(Charlotte Mason) 여사는 교육이 ‘하나님과 세상(자연), 인간(이웃)과의 관계를 올바로 맺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스마트기기들만 바라보고 있으면, 우리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실제 세상보다 자아를 충족시켜주는 가상의 세상을 더 원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보시기에 심히 좋은’ 진짜 사람과 교제하고 관계 맺는 것보다, 이기적인 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인공지능 로봇과 대화하고 관계 맺기를 더 원하게 될 것입니다.
관계와 공동체성 없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변하지 않는 하나님나라의 진리와 전통과 문화를 유지할 수 없습니다. 이 말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사명과 부르심을 잃어버린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토크10' 중에서)



저자소개

꿈을이루는사람들 편집부 [저]


Comments

시온온유맘 2020.05.11 19:50

 책에 대한 아무런 사전 정보도 없이, 믿고 보는 출판사-꿈을이루는 사람들(DCTY)의 신간이라는 것만으로 기대감 가득 안고 만난 책이에요. 좌충우돌, 시행착오 가득한 3년의 시간을 보내고, 어느덧 4년차에 접어든 홈스쿨러로서  이제는 조금 안정화되고, 익숙해졌을까요? 과연? 그럴꺼라는 기대와 달리 매일 그리고 매주, 매달, 매년의 시간들은 참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매번 처음 만나는 시간들이기에, 처음 접하는 상황과 환경이기에, 또 다른 고민들과 도전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가 자라갈 수록, 어느새 방심하면 불쑥 솟아나는 제 안의 조급함과 불안함이 한동안 힘들게 하기도 했는데요. 다시 마음 추스리고, 주신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감사하게 살기로 다짐하며 막연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을 떨쳐내고 있던 차에 읽게 되었어요.

 

  왜 그럴 때 있잖아요. 누구도 해결책을, 명확한 방법을 알려줄 수 없는 삶의 다양한 고민들 속에서 다른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중에  내 안에서 여러 복잡한 생각들이 정리되고, 실마리를 발견하게 되는 경험말예요.. 이 책을 읽는 동안 그런 마음이었어요. 16분의 홈스쿨러 선배님들의 16가지의 다양한 주제의 인터뷰 내용들을 읽으면서, 생각들이 정리되고, 복잡했던 또는 막막했던 마음이 좀 풀어졌달까요? 이미 알고 있었던 중요한 본질이며 기준인데 어느덧 무색해져 버렸던 것들이 다시 명확하게 세워지고, 미쳐 생각지 못하고 있었던 부분들은 알게 되기도 하고요. 중간에 조금은 동의되지 않고, 좀... 뭐랄까? 그 주장이 조금은 한쪽으로 치우친 면은 없지 않나? 싶은 인터뷰이 분도 계셨지만, 그런 내용들조차 읽다보면 더욱 제 안의 명확한 자녀양육의 기준이 분별되어 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답니다.  몇몇분들(예의상 성함은 쓰지 않을께요^^)의 인터뷰 내용은 제 개인적으로 다시금 가장 귀한 질문을 제 자신에게 묻고, 답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어요^^

 

  16분의 인터뷰이 중에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도 계시고, 처음 만나는(지면상으로요) 분들도 계셨는데요, 아무튼 이렇게 16분의 선배님들의 이야기들을 어디가서 한번에 들을 기회가 있겠어요? 그러기에 책 한권으로 그분들 한 분 한분의 소중한 조언들을 들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굳이 홈스쿨러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의 양육의 전적인 책임자인 우리. 부모라면 한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자라감에 따라 새롭게 직면하는 여러 도전과 고민들 속에서 각 가정의 여러 질문들에 귀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은시스터즈 2020.05.18 19:09

우리에게는 모두 '처음'이란 순간이 있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 적혀 있는 문구이다. 자녀가 된 것도 처음, 부부가 되는 것도, 부모가 되는 것도, 심지어 학생으로, 교인으로, 직장인으로의 삶에도 처음이 있다. 처음은 불완전하다. 그렇기 때문에 고민하고 실패하고 여러가지 방법들을 기웃거리게 된다.

세상에는 수많은 양육서와 교육지침서가 있지만 사실 이 책들을 읽다보면 궁금점이 해소되기보다는 더욱 꼬여 버리는 경우도 많았다. 나만의 명확한 기준과 주관이 없으면 이 책 따라, 저 책 따라 그저 세상의 교육 유행을 따라가기에만 급급한 경우도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아이 교육을 묻습니다란 책은 책 속의 인터뷰이들이 자녀양육이라는 분야에서 오랜 세월 부딪히고 실패하고 그 가운데서 크리스천으로서의 명확한 기준을 정립하고 삶 속에서 적용한 경험들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혼란 특히 교육 현장에서의 혼란은 홈스쿨링을 더욱 진지하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러던 중 읽게 된 책이라 개인적으로는 더 정독하게 되고 공감하게 된 부분들이 많은 것 같다.

홈스쿨러들은 공교육의 변화와 참신함을 따라가지 못할 것 같다라는 생각, 홈스쿨링을 하는 부모들은 모든 커리큘럼을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 특히 크리스천들의 홈스쿨은 세상 속에서 적응하지 못한 아이들을 위한 피난처 같다라는 생각은 이 책들을 통해 깨어지게 되었다.

 

<세상으로 나아갈 준비를 함께 하는 아빠>편을 읽으면서 가정에서 부모가 함께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라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남편에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좀 더 많이 가지도록 하고 교육 뿐 아니라 가정에 관한 전반적인 것들을 부부가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부, 시켜야 하나요, 스스로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나요?> 이 주제는 얼마전에도 지인들과 토론했던 부분이어서 더 관심있게 읽어보았다. 과연 내 아이를 교육함에 있어 부모는 어디까지 관여해야 하는가? 뭐 이런 내용이었는데, 참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다. 임종원 대표님의 글을 읽으면서 한 가지 새로웠던 것은 아이들을 속이 꽉 찬 존재로 본다는 관점이었다. 텅 빈 아이라 생각하고 계속해서 주입만 하는 교육과 꽉 찬 아이라고 생각하고 하나씩 끄집어내게 하는 교육방법 중 나는 어떤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할 것인가.  그 외의 주제들도 모두 지금의 나와 우리 가정을 돌아보고 고민하게 하는 글들이었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을 하나님 나라의 빛과 소금으로, 그리스도인인 다음 세대로 가르치고 길러내는 일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라 추천하고 싶다.

깔깔깔홈스쿨 2020.05.18 20:45

우리나라 기독 홈스쿨계(?)에서 유명한 분들의 원고를 모아서 만들어 놓은 책. 덕분에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영역 그리고 다양한 관점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홈스쿨 뿐 아니라 자녀 교육을 하면서 도움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홈스쿨을 하는데 있어서 알고 싶은 다양한 주제들. 자녀 교육의 목적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방법론까지 읽기 쉽게 질문과 답변 형태로 편집을 해서 낸 부분이 새롭다. 누가 읽어도 짧막 짧막한 질문과 답변이 쉽게 읽힐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다양한 저자들에게 정해진 주제에 대해 들을 수 있기 때문에 나름대로 각각의 저자들도 본인이 가장 중요하고 편안하고 자신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써 두었을것 같다. 물론 몇 십년의 부모 또는 홈스쿨 부모의 경험과 지혜도 함께. 그만큼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고 연구한 부분이었을 것이기에 나같은 초보 엄마에게는 큰 교훈이 될만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기독 홈스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나 초보 홈스쿨러들이 읽으면 도움이 많이 될만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이들을 말씀과 지식으로 부지런히 가르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선배들로부터 물려받은 지혜로 보다 더 풍성한 홈스쿨이 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biodocu 2020.05.20 18:58
[우리 아이 교육을 묻습니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소중한 선물이자 부모됨의 책임과 사명이 있는 자녀 양육에 대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책이다. 성경적 자녀 양육에 힘쓰고 있는 16명의 기관 전문가 및 대표들이 다양한 영역에 대한 조언을 인터뷰 식으로 꾸몄다.

 

당신은 자녀가 어떤 모습이 되기를 바라고 있는가. 이 물음은 매일 던져야 하며 궁극적인 자녀 양육의 목표이기도 하다. 공교육의 문제는 획일화, 일관성, 입시 위주 경쟁 환경이다. 우리 아이들은 능력과 기질과 수용성이 다양한데 하나의 커리큘럼과 과정으로 잣대를 지운다. 수학과목을 못하면 아이는 좋은 대학에 갈 자질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인터뷰어들은 대한민국 크리스천 홈스쿨링 운동가 1세대들이다. 대부분 홈스쿨 가정이거나 대안적 공동체, 대안학교에서 기르면서 체득한 지혜들이다. 이들은 자녀의 소질과 속도에 맞추어 여행, 체험, 고전교육, 성품훈련, 자연친화, 가정예배 등에 초점을 맞췄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나님을 경외하고 성경적 세계관을 가지며 탁월한 실력을 쌓아 이웃과 나라, 세계를 향하여 섬기는 자로 나아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을 꿈꿨다.



부모는 자녀와 함께 반드시 시간을 보내야 한다. 아이들의 영혼에 항상 관심을 가지며 내면의 잠재력은 이끌어내고 마음에 하나님의 법을 부지런히 심어야 한다. 시대가 악하여 자녀를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길러내는 것이 쉽지 않다. 교회와 학교에만 교육을 맡겨선 안된다. 미디어와 하나님을 대적하는 갖가지 사상과 문화를 분별해야 한다. 부모는 자녀들이 독립할 때를 대비하여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주도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취업이 아닌 인생 준비에 대한 권위를 행사해야 한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둘 것라고 말했다. 세상의 거센 물결에 맞서서 과감히 하나님의 뜻과 법대로 거스를 수 있는 용기와 지혜가 필요한 시대다.
리사 2020.06.01 22:27
정말 홈스쿨링을 하지않는 분이라도 모든 부모님들이 봐도 유익할 책입니다.
각 가정의 노하우들이 그대로 담겨져있습니다.
특히나 너무나도 유명한 홈스쿨러들이 쓰신 팁들이기에 홈스쿨링을 하는 홈스쿨러가족들 또는 홈스쿨링을 준비하는 가족들에게는
궁금한것들이 그대로 책 속에 녹아있다♡

적극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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