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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아이아빠 0 1,441 2012.03.06 14:17
세상의 모든 음식, 어떻게 먹어야 할까?

현대인들의 식생활과 건강 관계는 너무도 복잡하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어떻게 먹어야 할지조차 헷갈린다. 저자 마이클 폴란은 이 책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식품선택과 실천에 대해 다룬다. 제대로 된 음식을 적당히 먹도록 돕고, 서양식 식단을 끊게 하기 위함이다. 그는 실생활의 예를 들어 이해를 돕는데, 슈퍼마켓 가운데 통로는 가공식품들이 차지하며, 대부분 신선한 식품은 가장자리에 있다고 한다. 이처럼 일상에 적용 가능한 간단한 법칙들을 보여주며 습관처럼 행동하기를 바란다. 과학적으로 식품을 비교하며, 성분을 기억해서 음식을 고를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복잡하고, 고민 가득했던 음식을 고르는 방법들이 간단하고 쉽게 담겨있다.

출판사서평 

언제부터 먹는 일이 이렇게 복잡해진 것일까?
당신의 밥상을 책임질 단 하나의 법칙!

대부분의 사람들은 ‘뭘 먹어야 할까’ 하는 문제를 이런저런 분야의 전문가 의견에 의지하고 있다. 가령 의사들이 저술한 식습관에 대한 책들, 영양학 분야에서 최근에 밝혀진 사실을 알려주는 언론매체들, 식품 건강 기능 표시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트에서 장을 볼 때나 외식을 할 때 “뭘 먹어야 하지?”라는 고민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래서일까? 각종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어떤 음식이 어디어디에 좋다고 말하면, 다음날 그 음식의 판매가 급증한다. 오메가-3, 폴리페놀, 트랜스지방 등 영양 성분 용어를 애써 알려고 하며, 밥을 먹을 때도 이건 어디에 좋고, 저건 어디에 좋다는 전문가 수준의 대화를 나눈다.
생각해보자. 도대체 언제부터 먹는 일이 이렇게 복잡해진 것일까? 왜 우리는 콩 한쪽, 고기 한 점을 먹으면서도 이 음식들의 효과를 따지며, 콜레스테롤이나 필수 아미노산이란 영양 성분 용어를 떠올리게 되는 것일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폴란은 먹는 문제가 왜 이렇게 복잡해졌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식생활과 건강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정리한다. 이를 통해 더 이상의 고민의 여지가 없는 ‘세상 모든 음식의 법칙’을 이끌어내어, 누구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게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음식의 법칙을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넘치는 글로 풀어내어 읽는 재미를 더하는 것 역시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이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얼마나 먹을 것인가?
당신의 식생활을 바꿀 가장 현실적인 책!

세상 모든 음식의 법칙은 간단하다. 가장 허기질 때, 가장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가장 적게 먹으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세계 최고의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이런 법칙을 도출해낸 데에는 중대한 몇 가지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 우선 영양학을 믿어서는 안 된다. 영양학은 아직 젊은 학문이고, 무엇보다 영양학이 목적으로 하는 바는 우리의 건강이 아니다. 둘째, 몸에 좋은 가공 식품이 있을 거라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셋째, 음식처럼 생긴 물질과 음식은 다르다. 넷째, 배고플 때와 먹고 싶을 때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일상적인 식사와 특별식을 반드시 구별한다.
이 책은 이렇게 음식의 법칙을 도출한 배경을 날카롭고 예리하게 짚어낸 뒤,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64개의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음식처럼 생긴 물질과 음식을 구별하고 싶다면, 지침 2번 ‘증조할머니가 음식이라고 생각할 만한 것만 먹는다’를 기억하면 된다. 증조할머니와 유제품 코너 앞에 있다면, 할머니는 다양한 유제품 중에서 어떤 것을 음식이라고 선택할까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의 법칙에 따르면,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콩이나 쇠고기가 어떤 영양 성분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도 없고, 여러 개의 통조림이나 가공식품을 비교해가며 어떤 것이 더 우리 몸에 좋을지 따질 필요도 없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음식을 먹는다는 단 하나의 법칙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게끔 도와주는 지침들을 기억하고 있으면, 일일이 가공식품을 비교해가며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제 어떤 상황에서든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음식의 법칙을 통해 당신의 밥상을 완전히 바꿀 차례다.
언제부터 먹는 일이 이렇게 복잡해진 것일까?
당신의 밥상을 책임질 단 하나의 법칙!

대부분의 사람들은 ‘뭘 먹어야 할까’ 하는 문제를 이런저런 분야의 전문가 의견에 의지하고 있다. 가령 의사들이 저술한 식습관에 대한 책들, 영양학 분야에서 최근에 밝혀진 사실을 알려주는 언론매체들, 식품 건강 기능 표시 등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트에서 장을 볼 때나 외식을 할 때 “뭘 먹어야 하지?”라는 고민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그래서일까? 각종 건강 정보 프로그램에서 어떤 음식이 어디어디에 좋다고 말하면, 다음날 그 음식의 판매가 급증한다. 오메가-3, 폴리페놀, 트랜스지방 등 영양 성분 용어를 애써 알려고 하며, 밥을 먹을 때도 이건 어디에 좋고, 저건 어디에 좋다는 전문가 수준의 대화를 나눈다.
생각해보자. 도대체 언제부터 먹는 일이 이렇게 복잡해진 것일까? 왜 우리는 콩 한쪽, 고기 한 점을 먹으면서도 이 음식들의 효과를 따지며, 콜레스테롤이나 필수 아미노산이란 영양 성분 용어를 떠올리게 되는 것일까?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폴란은 먹는 문제가 왜 이렇게 복잡해졌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식생활과 건강의 관계를 압축적으로 정리한다. 이를 통해 더 이상의 고민의 여지가 없는 ‘세상 모든 음식의 법칙’을 이끌어내어, 누구나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게끔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음식의 법칙을 저자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재치 넘치는 글로 풀어내어 읽는 재미를 더하는 것 역시 이 책의 커다란 장점이다.

어떤 음식을, 어떻게, 얼마나 먹을 것인가?
당신의 식생활을 바꿀 가장 현실적인 책!

세상 모든 음식의 법칙은 간단하다. 가장 허기질 때, 가장 자연에 가까운 음식을, 가장 적게 먹으라는 것이다. 어찌 보면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일지도 모르지만, 세계 최고의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이런 법칙을 도출해낸 데에는 중대한 몇 가지 사실을 기반으로 한다. 우선 영양학을 믿어서는 안 된다. 영양학은 아직 젊은 학문이고, 무엇보다 영양학이 목적으로 하는 바는 우리의 건강이 아니다. 둘째, 몸에 좋은 가공 식품이 있을 거라는 환상을 버려야 한다. 셋째, 음식처럼 생긴 물질과 음식은 다르다. 넷째, 배고플 때와 먹고 싶을 때를 구별할 필요가 있다. 다섯째, 일상적인 식사와 특별식을 반드시 구별한다.
이 책은 이렇게 음식의 법칙을 도출한 배경을 날카롭고 예리하게 짚어낸 뒤, 일상에서 바로 실천할 수 있는 64개의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음식처럼 생긴 물질과 음식을 구별하고 싶다면, 지침 2번 ‘증조할머니가 음식이라고 생각할 만한 것만 먹는다’를 기억하면 된다. 증조할머니와 유제품 코너 앞에 있다면, 할머니는 다양한 유제품 중에서 어떤 것을 음식이라고 선택할까를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이러한 음식의 법칙에 따르면,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콩이나 쇠고기가 어떤 영양 성분을 일일이 분석할 필요도 없고, 여러 개의 통조림이나 가공식품을 비교해가며 어떤 것이 더 우리 몸에 좋을지 따질 필요도 없다. 가공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음식을 먹는다는 단 하나의 법칙과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하게끔 도와주는 지침들을 기억하고 있으면, 일일이 가공식품을 비교해가며 시간 낭비를 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이제 어떤 상황에서든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완전한 음식의 법칙을 통해 당신의 밥상을 완전히 바꿀 차례다.

목차 

Part 1. 무엇을 먹어야 할까?
: 음식을 먹는다

Part 2.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어야 할까?
: 대체로 식물을

Part 3. 어떻게 먹어야 할까?
: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Part 1. 무엇을 먹어야 할까?
: 음식을 먹는다

Part 2.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어야 할까?
: 대체로 식물을

Part 3. 어떻게 먹어야 할까?
: 너무 많이 먹지 않는다

본문중에서 

전체 산업의 측면에서 보면 어떤 영양소가 몸에 좋은지 혹은 나쁜지 확실하지 않다 해도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산업 분야는 혼란조차 수익성으로 이어지니 말이다. 일단 영양학 전문가는 꼭 있어야 하고, 식품 제조업체들이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식품(그리고 건강 기능 표시)을 개량하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며, 이런 문제를 지켜보는 언론 매체 종사자는 음식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한동안 줄기차게 보고하게 될 것이다. 그러고 보니 모두가 이익이다. 음식을 먹는 우리를 제외하면.
(서문/ p.15)

내가 이 책의 내용을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이것들이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방침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고 미리 정해놓은 구체적인 행동 방침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고 신속하게 식품을 선택하도록 도와주는 광범위한 지침일 뿐이다. 법칙 36번(‘우유 색깔을 변하게 하는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같은 일반적인 방침을 기억한다면 슈퍼마켓에서 어떤 시리얼을 선택할지 결정하느라 일일이 성분 표시를 읽어가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므로 음식에 대한 이러한 방침들은 식생활을 위해 고안한 일종의 알고리즘이라 생각하면 좋겠다. 아무거나 법칙 몇 개를 선택해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건강을 위한 최고의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서문/ p.24)

법칙 1. 음식을 먹는다
요즘 같은 시대에 음식다운 음식을 먹기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해마다 1만 7000여 종의 새로운 식품이 슈퍼마켓에 모습을 드러내며 앞다투어 소비자의 돈을 긁어모으려 들 때는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이러한 식품 가운데에는 감히 음식이라고 불릴 자격이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나는 이런 식품들을 ‘음식처럼 생긴 먹을 수 있는 물질’이라고 부른다. 이런 물질들은 식품학자들이 고안해낸 지나치게 가공된 혼합물로, 보통 아무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을 옥수수와 콩 추출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간의 몸이 오랫동안 접한 적 없는 화학 첨가물들이 함유되어 있다. 요즘엔 진짜 음식과 공장에서 만들어낸 새로운 물질을 구분하는 것만으로도 잘 먹기 위한 도전의 대부분이 해결된다고 봐도 좋다.
(/ pp.29~30)

법칙 23. 육류는 입맛돋우기용 또는 특별식으로 이용한다
육류는 인간이 아주 오랜 세월 즐겨 먹은 음식이고 영양 또한 풍부하다. 그렇기에 나는 ‘대체로’ 식물을 먹으라고 했지, 식물‘만’ 먹으라고는 하지 않았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두어 번 정도 육류를 먹는 사람들도 채식주의자만큼 건강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보통의 미국인들은 하루 두 끼 심지어 세 끼 내내 1인당 평균 250g 이상의 육류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단에 육류-특히 붉은색 육류-가 많을수록 심장 질환과 암의 발병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왜 그럴까? 육류의 포화 지방이나 특정한 유형의 단백질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식탁에 육류만 올라왔다 하면 다른 접시에 놓여 있는 채소는 거들떠보지도 않는 단순한 사실 때문일 수도 있다. 평소에 먹는 양을 바꿔보는 것도 좋다. 200g의 쇠고기와 100g의 채소 대신 100g의 쇠고기와 200g의 채소를 먹는 것이다.
(/ p.91)

법칙 39. 직접 요리해 먹는다면야 정크 푸드를 얼마든지 먹어도 좋다
단맛이 나는 음식, 튀긴 음식, 패스트리를 가끔 먹는 건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 탄산음료도 가끔 먹는 건 괜찮다. 하지만 과거에는 비싸고 만들기 어려웠던 이런 음식을 식품 제조회사가 아주 싸고도 쉽게 만들어 내는 바람에 요즘은 거의 매일 먹게 되어버렸다. 식품 회사가 감자를 씻고, 깎고, 자르고, 튀기고, 어지럽힌 걸 깨끗하게 치우는 일을 전부 떠맡기 전까지만 해도, 감자튀김은 그리 사랑받는 음식이 아니었다. 만일 감자튀김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다면 손이 너무 많이 간다는 이유 때문에 그렇게 자주 먹지 않을 것이다. 치킨, 케이크, 파이, 아이스크림도 마찬가지다. 직접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만큼만 이런 간식을 즐긴다면 매일 먹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 pp.137~138)

법칙 52. 접시와 컵을 더 작은 것으로 구입한다
한 끼분의 양이 많아질수록 더 많이 먹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섭취하는 초과량이 족히 30%는 넘을 것이다. 식품 마케팅 담당자들은 이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우리가 더 많은 양을 구입하게 하려고 특대 분량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다. 하지만 집에서는 엄청난 분량을 만들 필요도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 한 연구원은 접시 크기를 12인치에서 10인치로 바꾸기만 했는데도 음식 섭취량이 22%가량 줄어들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 pp.182~183)
전체 산업의 측면에서 보면 어떤 영양소가 몸에 좋은지 혹은 나쁜지 확실하지 않다 해도 별로 문제될 것이 없다. 그도 그럴 것이 이런 산업 분야는 혼란조차 수익성으로 이어지니 말이다. 일단 영양학 전문가는 꼭 있어야 하고, 식품 제조업체들이 최근의 연구 결과를 반영하여 식품(그리고 건강 기능 표시)을 개량하는 것쯤이야 일도 아니며, 이런 문제를 지켜보는 언론 매체 종사자는 음식과 건강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한동안 줄기차게 보고하게 될 것이다. 그러고 보니 모두가 이익이다. 음식을 먹는 우리를 제외하면.
(서문/ p.15)

내가 이 책의 내용을 ‘법칙’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는 하지만, 이것들이 어떤 경우에도 반드시 지켜야 하는 법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방침들은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야 한다고 미리 정해놓은 구체적인 행동 방침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보다 쉽고 신속하게 식품을 선택하도록 도와주는 광범위한 지침일 뿐이다. 법칙 36번(‘우유 색깔을 변하게 하는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다’) 같은 일반적인 방침을 기억한다면 슈퍼마켓에서 어떤 시리얼을 선택할지 결정하느라 일일이 성분 표시를 읽어가며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된 ...
 
 
마이클 폴란(Michael Pollan) [저]  
뉴욕타임스 최고의 베스트셀러 [마이클 폴란의 행복한 밥상(In Defense of Food)]과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지 최고의 책 10권에 선정된 [잡식동물의 딜레마(The Omnivore's Dilemma)]를 비롯해 다섯 권의 책을 출간했다. 두 책 모두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뉴욕타임스 잡지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으며, 버클리 캘리포니아 대학의 언론학 석좌교수를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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