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어떻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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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어떻게 할까요?

보아스 5 2,070 2022.10.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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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혁신학계의 대표적인 기독교윤리학자 이상원 교수가 기독교인이 신앙생활 중 만나는 다양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지 실제로 질문을 받고 그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의 글이다. 

I부 교회운영, II부 목회자의 내적 갈등, III부 성도의 내적 갈등, IV부 목회자와 성도의 경제생활이라는 네 개의 큰 주제로 나뉘어있다. 교회생활 거부하는 자녀, 건강염려증, 보험과 복권의 문제, 성도 간 돈 거래, 성도의 수평이동, 십일조 등 신앙생활의 실제적인 갈등 총 35개의 질문에 대하여 성경과 개혁주의 신학에 충실한 답을 제시하며, 기독교인으로 살아가기 힘든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믿음으로 이기는 삶을 살 수 있는지 올바른 길을 보여준다.

이 책은 향후 〈이상원기독교윤리학〉시리즈로 출간될 11권의 책 중 첫 번째 책이다.


삶은 문제다. 일상생활도 그렇고 신앙생활도 그렇다. 이런저런 문제가 끊이질 않는다. 문제는 갈등과 고민을 만들고 심각해지면 삶을 망치기조차 한다. 그때 기억해야 할 것이 있으니 문제가 있으면 답도 있다는 것이다. 문제의 답을 알면 문제는 더 이상 문제가 아니다. 갈등과 고민이 해결되며 한 단계 자라나는 기회가 된다.

이번에 출간된 이상원 교수의 『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어떻게 할까요?』는 성도의 신앙생활에 찾아오는 문제에 대한 성경적이고 개혁신학적인 답을 제시한다. 신앙생활 중 만나는 문제를 편의상 목회자와 성도로 나누었지만, 그 문제는 하나님을 믿고 말씀을 따르는 모든 이에게 동일하게 해당된다. 목회자의 고민이 성도의 고민이고, 성도의 고민이 목회자의 고민이 되는 것이다. 그 문제들에 대한 저자의 답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와 목적을 상기시킨다.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무엇 때문에 갈등하는지 돌아보게 한다. 마침내 고민과 갈등을 야기한 문제를 넘어 평안을 누리는 지혜를 가르친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의지하고, 복종하기 원하는 성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목차 


서론

프롤로그 목회자 윤리


I부 교회운영, 어떻게 할까요?

1. 목회자 청빙

2. 예배당 이전

3. 헌금설교

4. 교회의 재정비리

5. 교회 내의 사업자 선정

6. 미자립교회 재정후원

7. 혐오시설 반대운동

8. 송구영신 예배

9. 교회 폐쇄

10. 은퇴목회자의 복지


II부 목회자의 내적 갈등, 어떻게 할까요?

11. 부교역자와의 관계

12. 청년부 사역자와의 갈등

13. 수평 이동 성도

14. 목회자를 험담하는 성도

15. 목회자의 재혼

16. 사모 모임

17. 이단에 빠진 사모


III부 성도의 내적 갈등, 어떻게 할까요?

18. 교회 안의 사적 모임

19. 여성도 간의 갈등

20. 트러블메이커 성도

21. 원치 않은 아이

22. 교회생활 거부하는 자녀

23. 건강염려증

24. 직업 선택


IV부 성도와 목회자의 경제생활, 어떻게 할까요?

25. 십일조

26. 온라인 헌금

27. 교회 밖 헌금

28. 연말정산

29. 보험

30. 복권

31. 성도 간 돈 거래

32. 사례비

33. 사택

34. 자동차

35. 선물



 


본문중에서


97쪽

교회의 특별한 절기 행사는 신앙생활의 건강한 성장을 위하여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특별행사는 장엄하고 풍부한 하나님의 구원사건을 ‘기억’하는 데 집중되어야 그 의미와 생명력이 살아나고 성도들에게 건강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년에 단 한 번 있는 송구영신 예배를 ‘말씀 뽑기’, ‘신년축복 안수기도’, ‘헌금봉투 기도제목 넣기’ 등과 같은 시시하고 조잡하며, 무속적인 요소가 섞여 있는 관행들로 채우는 것은 성도들의 신앙생활에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개신교는 이와 같은 비성경적인 관행들을 끊임없이 살펴서 개혁해 나가야 합니다.


249쪽

기독교인들은 몸의 건강에 대한 지나친 관심이 몸의 건강을 최상의 가치로 간주하는 유물론적인 태도이자 우상숭배로 변질될 수 있다는 것과 몸과 마음에 오히려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건강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관심에도 적절한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영적인 훈련을 통해 마음의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평범한 음식섭취와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와 동시에 몸의 기능이 저하되어 가는 현실을 받아들이며, 나이에 맞는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찾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되 무리한 치료를 절제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305쪽

보험제도는 우리의 생활을 보호하고 증진하기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신 좋은 시스템입니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건전한 노동윤리 정신을 항상 잃지 않고 보험제도를 본래의 정신과는 다르게 악용하지 않도록 주의함과 동시에 보험제도가 없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의 길을 보호해 주시리라는 믿음을 잃지 않는 것이 바람직한 기독교인의 태도입니다.

 



 
저자소개


저자 이상원

총신대학교 대학부 신학과(문학사, 1979),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목회학석사, 1987),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대학원(신학석사, 조직신학 전공, 1991), 미국 보스톤 대학교 신학부 (S.T.M, 1년 이수), 네델란드 캄펜 신학대학원(신학박사, 기독교윤리 전공, 1997), 독일 부퍼탈 한인선교교회 담임목사,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회장,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신학위원장, 현재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기독교윤리학/조직신학 부교수, 현재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소장,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위원장, 장현소망교회 협동 목사, 저서로는 'Market and Ethics', '21세기 십계 명 여행', '주의 날이 이를 때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기까지', '21세기 사도신경 해설',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한국교회와 정치윤리', '프란시스 쉐퍼의 기독교세계관과 윤리', '행하는 삶', '기독교 윤리학' 등이 있다. 

Comments

작고연약한빛 2022.11.09 16:07
제목 그대로 신앙생활을 하며 생기는 여러가지 질문(고민)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주는 책을 만났다.



개혁주의 신학계의 대표적인 기독교 윤리학자이시자 총신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신 이상원 교수님의 각 세부 항목에 대한 질문과 답변들을 읽어나가며, 신앙생활 하며 궁금했었던 그리고 궁금한 질문들을 성경적으로, 신학적으로, 또한 실제적으로 해결해갈 수 있었다.



교회 운영과 교회안에서의 관계적 갈등, 성도의 내적 갈등, 성도와 목회자의 경제생활에 대한 크게 4개의 장에서 다루는 35가지의 구체적인 질문들에 명확하고 바른 답변들이 이 책에서 다루지 않은 그밖의 다양한 신앙생활의 질문들을 해석하고, 해결해나가는데도 또한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



구체적인 질문에 구체적인 성경말씀의 적용과 실제적인 예시들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답답한 성도들 뿐아니라 목회자분들한테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책이라서 궁금한 질문들만 발췌하여 읽기에도 참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각 챕터별로 마지막부분에 요약정리되어 있는 부분도 참 좋았다.



바른 성경적 이해위에서 바른 윤리가 나올 수 있음을 책을 읽으며 더욱 느끼고, 이 책을 통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부디 신앙생활을 하며 겪는 어려움과 갈등, 해결되지 않은 고민들로 신앙생활의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한번씩 일독하기 좋은 책이다!
그레이스홈스쿨 2022.11.09 16:46
요즘 한국 교회 안을 들여다보면 전도해서 새로 교회에 나온 성도들 보다는 수평이동으로 이 교회에서 저 교회로 옮겨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야기를 나눠보면 저마다 사연이 있고 이전 교회에 대하여 아픈 마음이 있다. 그렇지만 옮겨 온 교회에서도 문제는 발생한다. 교회는 용서 받은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여전히 문제와 갈등이 존재한다.

늘 교회라는 공동체에 관심이 많은 나는 이상원 교수님의 『목회자와 성도의 고민』이라는 책을 보았을 때 반가운 마음에 가슴이 뛰었다. 교회에 대한 내 오랜 고민에 답을 줄 것만 같은 기대감에 책이 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렸다.

책을 읽으며 공감하는 내용도 많고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도 있었지만 한 마디로 깨달은 점을 요약하자면 '교회에서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성경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이것이 무슨 소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어떤 행동의 옳고 그름이 분명하지 않을 때 서로 의견이 다름에 따라 갈등이 생기는 것이라는 점에서 기준은 갈등을 해소하는 효과적인 도구라 생각한다.

이상원 교수님은 ‘아디아포라 원리’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어떤 행동이 윤리적으로 옳다 그르다를 단정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도 윤리적으로 옳은 행동으로 판단되거나 아니면 그릇된 행동으로 판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목회자도 평신도도 이 원리를 바탕으로 상식을 벗어나 행동해서는 안 되고 또 서로에게 지나친 기준을 적용하여 무거운 짐을 지우는 것도 안 되는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한국 교회의 특성 상 목회자의 도덕성이 한 교회를 좌지우지 하는 것을 보면서 목회자는 본이 되는 삶을 살기를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성도들 또한 목회자를 너무 인색하게 대하거나 높은 기준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한다. 성도 자신은 지키지도 못할 높은 기준을 목회자에게 제시하며 완벽함을 추구하여 그 기준에 어긋난 목회자를 비판을 넘어 비난을 하는 것은 매우 잘못된 행동이다. 교회는 목회자와 평신도가 함께 세워가야 하는 공동체이기 때문이다.

목회자와 평신도들 사이에 서로 동의하여 약속한 있다면 그것을 기준으로 서로 근신하여 행동하게 되고 기준이 있기에 감정이 상하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준이 없이 상황마다 목회자가 기준이 되어 결정을 하게 된다면 동의할 수 없는 마음에 갈등 상황을 직면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한다.

서로를 지키고 교회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을 기준으로 서로 간의 약속을 만들어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동체의 유익을 위해 행동하면 좋겠다.

그런 면에서 온 교회 성도들이 함께 읽고 교회를 어떻게 바르게 세워갈지 마음을 모으는 데 이 책을 좋은 도구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기준이 없이 각자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도록 인본주의 교육이 판을 치는 시대에 분명한 성경적 가치로 기준을 제시하며 기독교 윤리 지키미로 주님께 쓰임 받고 있는 저자 이상원 교수님이 계셔서 너무 감사하다. 불의에 타협하지 않음으로 불이익을 당했던 그 분의 삶이 이 책의 투명성을 증명해 주기에 더욱 신뢰할 만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주여! 한국 교회가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감당하도록 정화되게 하시고 교회 안에서 서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도록 도우소서!
온유한엄마 2022.11.10 19:52
[목회자와 성고의 고민]을 읽고나서 입에서 흥얼거리며 나오는 찬송이 하나 있다.

찬송가 199장,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님이 들려주시던~~”



정말 이 책은 내 입에서 “귀하고 귀하다”라는 말이 터져나온 책이다. 너무 귀하다. 정말 귀하다. 35개의 주제로 구성된 이상원 교수님의 칼럼은 매우 성경적이고, 실제적이며, 구체적이었다. 더 중요한 사실, 너무나도 균형잡힌 시작으로 말씀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 신앙인들에게는 두 가지의 오류에 빠지기 쉽다. 왜곡된 확신, 혹은 선택장애(분별 장애)이다. 상황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우니 지식이 없으면 성경적인 시각을 가지기가 어렵고 어떤 일에 대해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혼란스러워 선택장애가 온다.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살게 되는 것이다. 아니면 반대로 어떤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 지식의 무지로 비롯된 왜곡된 확신으로 멸망의 길을 갈 수도 있다.



이런 혼란한 시대 속에서 이 책은 너무나도 균형적인 시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성경적으로 그 문제를 해석하고, 우리가 취해야 할 적용점을 도출해준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정말로 균형적이다. 모든 칼럼 하나 하나가 실제적인 조언이며 충고이며 지침서이다. 그러나 정답서는 아니다. 기꺼이 정답으로 인도해주는 안전한 가이드다. 그 과정에서 나의 잘못된 생각이 드러나고, 진리로 인도하는 그런 전도자와 같은 책이다.



몇 가지 균형잡힌 해결책을 정리해본다.

첫째, 교회에 대한 개념, 곧 유형교회와 무형교회에 관한 균형적인 이해를 통하여 현상을 분석하고 문제 해결에 접근한다. 교회 모임 중단이라는 사실을 분석할 때 유형교회와 무형교회의 개념을 설명하면서 그 모임 중단에 대한 성경적인 안내를 하고 있다.



둘째, 신앙 교육에 관하여 부서별로, 연령별로 나눠진 교육을 지양하고 통합 교육을 제시한다. p.152, “신앙교육은 지식교육이 아니라 영적인 교육인 동시에 인성을 기르는 교육이며, 지혜를 가르치는 교육입니다.... 구원과 복음은 철학 이론과는 달리 유치원 아이들조차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단순하고 쉽기에 구태여 학년을 나누어 가르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의 바른 삶에 관한 교육도 학년 구별을 철폐한 학습이 훨씬 좋습니다. 바른 삶이란 곧 인간관계를 바르게 맺어가는 법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께 드린 현금에 대한 연말정산을 논하는 내용 중에서 국가와 교회의 역할을 적절하게 나누어 얘기하면서 연말정산의 의미에 대해서 균형잡힌 시각을 제시해준다.



넷째, 보험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보험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불신앙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보험의 기원을 따져보면서 보험의 기독교적인 태동을 말하며 선한 가치임을 가르쳐주고 있다. 또한 그것을 악용하는 사례가 문제임을 지적하면서 균형잡힌 처방을 주고 있다.



거의 모든 칼럼들이 그렇다. 통합적이고, 성경적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를 다루고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정말 귀한 책,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균형잡힌 관점으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귀한 책이다. 모든 성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나비맘 2022.11.11 19:42
책을 받아서 목차를 살펴보니 평소에 궁금했던 내용들도 있고,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내용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1부에서는 교회를 운영할 때 여러가지 문제들을 어떻게 지혜롭게 해결해갈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2부는 목회자의 내적 갈등, 목회자가 사역 가운데에서 만나게 되는 관계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
3부는 성도들이 당면한 문제들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경제생활에 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각 장은 주제에 대한 질문을 담고 있고  그 아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쓰여져있다.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에 대해 답변을 듣는 듯 해서 딱딱하지 않고 이해하기도 쉬웠다.
각 질문마다 성경에 근거하여 설명해놓아서 명쾌하게 다가왔고 신뢰할만했다.
무엇보다 현실에서 당면하는 문제들에 대해 다루어서 흥미롭게 읽었고 실제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설명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해놓고 있어서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
혹 누군가에게 유사한 질문을 받게 되었을 때 기억하기 쉽고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책을 읽고 나서 드는 생각은 먼저 담임 목회자의 자리가 정말 쉽지 않은 자리이구나.라는 생각이었다.
죄인들이 모인 공동체인 교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고 옳은 길을 가르치는 책임이 얼마나 무겁고 어려울까.
더욱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민감한 그러나 알고 싶고, 알아야하는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말씀에 근거하여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귀한 책이다.
신앙생활의 여정 가운데 만나는 여러 가지 질문들에 대한 성경적인 답변이 필요할 때 읽어보면 좋을 것이다.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질문들을 만나게 되고 그 질문에 대한 성경적인 답변을 들으면서 교회와 목회자 및 성도들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갖게 되는 유익이 있었다.
허니맘 2022.11.17 15:31
'교회 목사나 전도사라면 이러이러해야 돼!'라는 기대는 기독교인들뿐만 아니라, 비기독교인들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뉴스에 나오는 목회자들의 윤리적인 일탈에 대해서는 모두가 엄격한 잣대를 가지고 평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도들이나 목회자들 조차도 기독교 윤리나 목회자 윤리에 관한 고민에 명확한 해답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상원 교수님이 쓴 [목회자와 성도의 고민 '어떻게 할까요?']는 이런 질문들에 좀 더 명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입니다. 이 책은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윤리학자인 이상원 교수님의 [이상원 기독교 윤리]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으로 목회자 윤리에 관한 여러 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이 책에서는 크게 네 부분에 관련된 35가지의 질문과 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나와있습니다.
1부. 교회의 운영
2부. 목회자의 내적 갈등
3부. 성도의 내적 갈등
4부. 성도와 목회자의 경제생활

각 챕터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질문들이 나오는데, 35가지의 질문들을 하나하나 보면 정말 평소에 한 번 쯤은 고민해 볼 고민에 관한 질문이 나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회자의 사례비에 관한 질문, 교회에서 늘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 성도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온라인 헌금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등 실질적인 신앙 생활의 고민을 녹여낸 질문들이라 정말 흥미로웠습니다.

챕터마다 질문이 나오고, 그에 대한 저자의 답변이 나오는데 답변들이 성경 말씀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상황과 환경을 고려한 참 지혜로운 답변이라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 교회 목회자, 사역자들, 교회의 리더들이라면, 꼭 한 번 읽고 정리해두어야 할 목회자 윤리나 생활에 관한 구체적인 질문과 답변들이 들어있습니다.​

이런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혜롭고 분별력 있는 책들이 앞으로도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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