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먹고 다들 책을 보는데 막내 채움이가 제일 열심히 책을 본다는 아내의 말에 내려가서 보다가 휴대폰으로 한컷 찍었습니다.
사실 셋째, 넷째는 글을 모르고 그림만 보는 것이기는 하지만 책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려서부터 무엇을 보고 무엇을 먹이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보통의 아이들은 TV에 게임에 지적인 불량식품을 너무 과도하게 먹고 사는게 문제지만 홈스쿨하는 가정들은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하고 온 가족이 TV나 게임등을 가급적 멀리 하는 가정이 대부분인데 바람직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어른이며 아이 할 것 없이 너무 과도한 미디어 중독시대에 살고 있고 하나님만으로 즐거워해야하는데 우리를 너무 즐겁게하는 유혹거리가 많아 기도하기도 어렵고 성경읽기도 쉽지 않은 그저 주일에 교회에 예배드리러 다녀오는 종교인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세상이지요.
의식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크리스천조차도 세상 흘러가는대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현란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