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윗돌 파내기 대작전



바윗돌 파내기 대작전

네아이아빠 3 646 2011.05.20 22:30
이 사진은 연출입니다. ^^ 곡괭이로 주변을 한참을 파내고 곡괭이를 지렛대로 이용해 들어올리는데 너무 무거워 아직까진 아들이 하긴 힘이 좀 부족하지요. 지렛대로 들어올려도 너무 무거워 조금씩 들어올리면 아이들이 그 사이에 돌을 삽입해 점점 돌이 올라오게 했습니다. 함께 수고한 인증샷 ^^있는 힘을 다해..겨우 돌을 밖으로 끄집어 냈습니다. 힘껏 밀어보는데 도저히 안되더군요. 결국 아들과 함께겨우 옆으로 옮겨놓았습니다. 멀리서 본 저희집 텃밭입니다. 사진에 꺼내놓은 바위돌이 보이지요. 그 돌 뒷편은 앞집 할머니댁 텃밭이고 사진에 보이는 대략 여섯동이 저희집 텃밭인데 돌을 드러낸 자리가 또 한동이 될겁니다.
저희 집 뒷편에 텃밭을 가꾸느라 요즘 바쁩니다. 흙 반 돌 반이라고 할만큼 돌이 많은 땅인데 먹고 살아보겠다고 고생하고 있습니다. 거의 아내와 아이들이 하고 저는 가끔  힘 쓰는 일만 ^^
여태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큰 돌이 있어서 엄청 고생을 했네요. 사진에서는 좀 작게 보이는데 엄청나게 큰 돌이 아니라 바윗돌이었습니다.
전원에서 사는 삶이 불편한 것도 많지만 여러가지 추억이 될만한 것들도 많은 것 같네요. ^^
 

Comments

코털 2011.05.21 10:34
수고 하셨습니다.근육이 장난이 아닙니다.건강관리 잘하고 계시군요.아무초록 농사 지시며 행복한 나날 위해 기도 합니다.
막대기 2011.05.22 08:32
천리길도 한 걸음부터.
참 부럽네요.
저는
기계장비가 들어갈 수 없는 산 밑에 밭 400평에서
끙끙대고 있습니다.
아내는 저더러 빨리 안한다고 ~~~~~~
 
참 행복해 보이십니다.
 
글래드 2011.05.24 22:05
집지으시는 줄 알았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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