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차 가족사진콘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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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차 가족사진콘테스트

이지민 2 1,804 2019.05.31 15:01
주님의 학교입니다. 서동하(46), 이지민(41), 서 진(15), 서 린(12)
2013년에 시작해서 올 해 7년차입니다.
서울 노원구에 살고 있어요.

잔뜩 들어갔던 힘 다 빠지고 주님 의지하는 법을 배운 7년인 것 같아요.
내 자신이 얼마나 포악하고 기본도 안 된 성품인지도 깨닫게 된 참 귀한 시간이었고요.
주님께서 제 안에서 일하지 않으시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으로 처절하게 배우고 주님과 천천히 한발한발 함께 걷는 법을 배우고 있네요.
자녀를 향한 욕심 내려놓고 공부도 내려놓고.
사랑하는 것부터 배우는 시간인 것 같아요.
당신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이 땅에서 어찌 살기를 바라시는지.
당신의 마음과 뜻을 고민하고 구하는 사람들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Comments

노력형엄마 2019.05.31 22:25
안녕하세요^^ 7년차 정도 되면~~ 힘 빼는 것이 잘 훈련되나봐요~~ 저는 새내기 홈스쿨러에요^^
홈스쿨지원센터 단톡방에서 카톡으로 몇번 접하였던 기억이 나네요~~^^ 좋은 날들, 축복합니다^^ 
네아이아빠 2019.06.04 12:50
와~ 남편분이 연예인급 훈남이시네요. 영화배우 주진모씨랑 많이 닮았습니다. 그런 말씀 많이 안 들으시는지 모르겠습니다. ^^
고백하셨듯 저 역시도 제가 얼마나 포악하고 못 된 성품을 가졌는지를 홈스쿨 통해 깨닫게 되었고 실은 지금도 여전히 저의 완악한 모습들을 봅니다. 어제 아침 가정예배때도 아이들에게 주일에 있었던 저의 분노에 대해 용서를 구했네요. 모든 것 겸손하게 내려놓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나아가는 주님의 학교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