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차 가족사진 콘테스트] 사랑이 꽃피는 홈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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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가족사진 콘테스트] 사랑이 꽃피는 홈스쿨

코람데오032 13 1,233 2021.05.23 23:20
반갑습니다.
몽골에서 손진성, 황선영, 손아현(10세), 세현(8세) 인사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사진을 올립니다.
2019년부터 시작한 홈스쿨이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네요..
매일 아침 저녁 가족들이 모여 말씀을 대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기를 몸부림치는 중입니다.
홈스쿨 시작과 함께 베이직 세미나를 듣게 되어 저희 부부 모두 눈이 열리며 이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아임홈스쿨러의 강의들을 접하며 부모가 먼저 배우는 중입니다.

작년 2월 초… 갑작스런 시누의 위암 4기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략 회의 차 잠시 가기로 계획했던 한국을 예정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코로나로 인해 몽골의 국경이 막혀 시댁, 친정을 오가며 약 8개월 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은혜를 누렸어요.
투병 중인 시누와 간호하시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사역지로 돌아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을 묵상하며 믿음의 결단을 올려드렸습니다.
출국한 지 3개월 뒤.. 시누는 고통없는 천국의 주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아임홈스쿨러 단톡방에 소식을 올렸을 때 모두가 진심으로 기도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또 한 가지 감사한 소식은…
주님께서 저희 가족을 위로하시며 귀한 선물을 주셨답니다!
셋째를 임신하게 되었어요❤️ (10월 출산 예정)
내년에는 5식구가 찍은 사진을 올리게 되겠네요 ^^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아임홈스쿨러 식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물도 꽁꽁 얼게 만드는 몽골의 겨울… 강 위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시댁식구들과 간 가족여행 중~
시댁식구들과 간 가족여행 중~

 사촌동생과 함께, 사료 수레들 타고서~
한우 목장을 운영하시는 외갓집에서..
사촌동생과 함께, 사료 수레를 타고서~

 오랜만에 만난 친정 가족들과 한 컷!
오랜만에 만난 친정 가족들과 한 컷!

 드디어 몽골 입국! 3주간의 시설격리 중 맞이한 (둘째) 세현이의 생일날..
드디어 몽골 입국! 3주간의 시설격리 중 맞이한 (둘째) 세현이의 생일날..

 기나긴 격리기간을 마치고~ 시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기나긴 격리기간을 마치고~ 시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몽골은 인구 수보다 가축 수가 더 많다고 하죠..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양 & 염소들과 함께~
몽골은 인구 수보다 가축 수가 더 많다고 하죠..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양 & 염소들과 함께~

 바다가 없는 몽골에 바다느낌(?)을 주는 호수가 집 근처에 있어서 감사합니다^^
바다가 없는 몽골에 바다느낌(?)을 주는 호수가 집 근처에 있어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뻥~ 뚫리는 몽골의 푸르른 하늘 아래… 하나님만 예배하고픈 저희들이 있답니다
마음이 뻥~ 뚫리는 몽골의 푸르른 하늘 아래… 하나님만 예배하고픈 저희들이 있답니다

Comments

무지개2 2021.05.24 05:21
우와...몽골 한번도 가보진 못하고 악동뮤지션이 컷던 곳 이렇게만 알았는데 진짜 아름답네요.
특히나 하늘이 정말 푸르러서 마음이 확 트이는게 느껴지네요.
3째 아이 정말 축하드리며 사역지에서 때에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주시길 기도할게요 ^^
코람데오032 2021.06.10 11:26
기도 감사합니다^^ 이곳은 구름이 가깝게 있어서 구름 그림자도 볼수있어서 너무 신기하답니다~~
하와이무지개 2021.05.24 08:24
저는 처음으로 해외 나갔던 곳이 몽골이였는데..자연이 정말 예쁜데..시내는 매연으로 찌들?어 있었던 기억이~
가족 사진 참 보기 좋네요^^
코람데오032 2021.06.10 11:50
네 몽골이 시골과 시내의 차이가 많~~~이 크죠 ㅎ 저희는 공기좋은 시골에 있다가 몇개월에 한번씩 수도나가서 그나마 나은데,  수도 계신 분들은 많이 힘드실것같더라구요.. 사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뿌리깊은나무 2021.05.29 13:44
몽골사진.끝내줍니다
돌아온 양과 염소♡
그냥.저리 많은 양과염소 사진만봐도
말씀이 비춰집니다~
선교의 길에 주님동행 날마다 경험하는
은혜누리시길 축복합니다
코람데오032 2021.06.10 11:52
자연 속에서 하게 되는 묵상..멋지십니다^^
뿌리깊은나무 님도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 되시길 바랍니다!
3남매맘 2021.05.31 00:26
시누이 소식은 카톡에 올려주신 영상과 함께 보고 울며 기도올려드렸습니다.
몽골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냥 작품이네용^^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가 저의 마음을 밝게 비추네요~
코람데오032 2021.06.10 12:05
저희를 위해 눈물로..한 마음으로 기도해주셨다니 감동입니다. 맑은 하늘과 맞닿아 있는 지평선이 인상적이에요~  바다가 그리울 땐 수평선이라 생각하며 바라본답니다^^;;
아이디보니 3자녀시군요. 화이팅입니다!
네아이아빠 2021.06.08 16:34
제가 1999년인가 몽골 울란바트라를 거쳐 초이발산에 가서 가져간 컴퓨터들을 네트워크 셋팅등 해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다른 간사들은 한글학교를 열었고 아주 멀리서들 수업을 들으러 학생들이 왔었고요. 당시 몽골인들은 10년은 늙어보였고 반면 우리 나이를 그분들은 10년은 젊게 보시더군요. 한국에 비하면 열악한 환경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20년이 지난 지금 몽골이 얼마나 더 좋아졌는지 모르겠으나 여하튼 한국에 비하면 열악한 그곳에서 복음들고 산을 넘는 자들의 발길을 축복합니다. 선교사님들 덕에 지금의 우리가 존재하는 것이고, 복음에 빚진 자로써 이제 타국에서 그 역할을 감당하는 선교사님들 너무도 귀하디 귀하십니다.
코람데오032 2021.06.10 15:36
99년이면 한국선생님 들어오시고 나서 거의 초창기에 다녀가셨네요.. 나이차이가 나는 것이 강한 자외선 등 환경 영향인 듯합니다. 20년전에 비해 많은 발달이 이뤄졌지만 그에 비해 마음이 많이 굳어지기도 한 것같습니다. 국내든 국외든 복음 향한 동일한 마음으로 함께 나아갈수있음에 감사합니다.
꿈꾸는요셉 2021.06.08 20:54
기도제목을 나눠주셨던 선교사님 가정이시군요. 이렇게 사진으로 보게 되어 반갑습니다. 귀한 선교의 사역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고 부흥이 임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곧 출산이 임박한 셋째와 사모님 모두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저희도 셋쨰(많이 늦었지만) ㅜㅜ. ㅋㅋㅋ. 부럽습니다^^
기용맘 2021.06.10 01:29
몽골 안에 하나님 나라.
천국이 연상되는 듯한 사진이에요
네나무맘 2021.06.10 05:23
몽골에 계시는 군요.. 저도 결혼전 몽골에 5번정도 아웃리치를 다녀와서 몽골이 참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수태차... 허르헉... 호쇼르... 먹는 것 생각만 나에요...ㅋㅋ 몽골땅을 사랑하는 하나님 마음을 붙들고 그곳에 계셔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언젠가 다시 몽골에 꼭 다시 가고 싶네요.
그때 저희 6식구 이 댁의 5식구가 만나 테를지에 놀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