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몽골에서 손진성, 황선영, 손아현(10세), 세현(8세) 인사드립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사진을 올립니다.
2019년부터 시작한 홈스쿨이 이제 2년이 다 되어가네요..
매일 아침 저녁 가족들이 모여 말씀을 대하며 하나님 앞에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기를 몸부림치는 중입니다.
홈스쿨 시작과 함께 베이직 세미나를 듣게 되어 저희 부부 모두 눈이 열리며 이 세상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아임홈스쿨러의 강의들을 접하며 부모가 먼저 배우는 중입니다.
작년 2월 초… 갑작스런 시누의 위암 4기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전략 회의 차 잠시 가기로 계획했던 한국을 예정보다 조금 일찍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후 코로나로 인해 몽골의 국경이 막혀 시댁, 친정을 오가며 약 8개월 간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은혜를 누렸어요.
투병 중인 시누와 간호하시는 가족들을 남겨두고 사역지로 돌아온다는 것이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을 묵상하며 믿음의 결단을 올려드렸습니다.
출국한 지 3개월 뒤.. 시누는 고통없는 천국의 주님 품에 안기게 되었습니다.
아임홈스쿨러 단톡방에 소식을 올렸을 때 모두가 진심으로 기도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저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또 한 가지 감사한 소식은…
주님께서 저희 가족을 위로하시며 귀한 선물을 주셨답니다!
셋째를 임신하게 되었어요❤️ (10월 출산 예정)
내년에는 5식구가 찍은 사진을 올리게 되겠네요 ^^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 해동안 찍었던 사진들을 아임홈스쿨러 식구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강물도 꽁꽁 얼게 만드는 몽골의 겨울… 강 위에서 찍은 사진이랍니다^^
시댁식구들과 간 가족여행 중~
한우 목장을 운영하시는 외갓집에서..
사촌동생과 함께, 사료 수레를 타고서~
오랜만에 만난 친정 가족들과 한 컷!
드디어 몽골 입국! 3주간의 시설격리 중 맞이한 (둘째) 세현이의 생일날..
기나긴 격리기간을 마치고~ 시골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몽골은 인구 수보다 가축 수가 더 많다고 하죠..
저녁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양 & 염소들과 함께~
바다가 없는 몽골에 바다느낌(?)을 주는 호수가 집 근처에 있어서 감사합니다^^
마음이 뻥~ 뚫리는 몽골의 푸르른 하늘 아래… 하나님만 예배하고픈 저희들이 있답니다
특히나 하늘이 정말 푸르러서 마음이 확 트이는게 느껴지네요.
3째 아이 정말 축하드리며 사역지에서 때에따라 주시는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 주시길 기도할게요 ^^
가족 사진 참 보기 좋네요^^
돌아온 양과 염소♡
그냥.저리 많은 양과염소 사진만봐도
말씀이 비춰집니다~
선교의 길에 주님동행 날마다 경험하는
은혜누리시길 축복합니다
뿌리깊은나무 님도 늘 주님과 동행하는 삶 되시길 바랍니다!
몽골에서 사진을 찍으면 그냥 작품이네용^^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가 저의 마음을 밝게 비추네요~
아이디보니 3자녀시군요. 화이팅입니다!
천국이 연상되는 듯한 사진이에요
그때 저희 6식구 이 댁의 5식구가 만나 테를지에 놀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