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 가정은 러시아에서 10년 사역을 정리하고 한국에 들어온 시기가 큰 아이가 마침 8살이 되어 그동안 고민해 왔던 홈스쿨링을 시작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지성이가 10살이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2년간 지내면서 하늘이를 입양하였고 지금은 키르기즈로 나온지 5개월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 위해서는 홈스쿨링 밖에는 대안이 없더군요.
세상의 가치관과는 거꾸로 되어있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함께 살아내는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문득 문득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고비들이 찾아오고 또 넘어가고 있습니다.
공부를 목표로 한다면 오히려 더 쉽겠지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중요시 하다보니 솔직히 더 어렵네요.
10살 지성이, 8살 인애, 3살 하늘이 입니다.
얼마나 저희를 사랑해주는지 하늘이 덕분에 저희 삶이 더 풍성해 집니다.
딸을 하나 더 입양하고 싶지만 해외에 있는 동안에는 안된다고 하네요. 흑흑.
혹시나 당첨되더라도 한국 주소로 보내주시면 저희에게 전달됩니다용~ ㅋㅋ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은 반석위에 지은 집과 같다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이 나네요.
비바람이 불어도 그리스도의 몸안에 지은 집이 견고하게 서 있듯...
모든 것을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선하신 예수님을 바라보시길....소망합니다.
저희 가정도 시간을 내어 찍고 올려야 겠네요. 한표 꾹~ 찍고 갑니당^^*
사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나이 차이가 좀 나는 막둥이도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귀한 가정 축복합니다..
저희도 첫째랑 막내가 9살 차이가 나고 둘째랑은 여섯 살 차이가 납니다..
막내를 너무도 귀여워하네요..공주님 깨어나면 두 오빠가 달려와 문안인사를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