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적 2호 : 죄책감 무너뜨리기



복음의 적 2호 : 죄책감 무너뜨리기

화니 3 3,243 2012.04.04 12:15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날마다 자신에게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날마다 최소한 3가지의 유혹의 적이 우리를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율법주의이며, 둘째는 죄책감(정죄감)이며, 셋째는 자기 느낌과 감정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죄책감이 무엇이며, 우리의 현실의 삶에서 어떻게 이것을 물리치는지, 복음의 능력을 나누고자 합니다.
 
 죄책감은 일상의 삶에서 여러 형태로 우리를 찾아옵니다. 오늘 아침 말씀을 보지 않고, 기도를 하지 못한 후회가 마음에서 떠나지 않기도 합니다. 조금 전 끼어든 운전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화를 낸 후, 양심에 남아 괴롭힙니다. 자녀에게 친절한 태도로 도와주지 못하고 큰소리로 화를 낸 후, 오후내내 마음에 아픔으로 찾아옵니다. 이상한 영상을 의도적으로 보거나 내 멋대로 시간을 게으르게 사용한 다음, 양심에 계속 수치심과 죄책감이 밀려오기도 합니다. 이런 죄책감은 매일의 삶에 불청객처럼 찾아옵니다. 이 교묘한 죄책감은 때로는 죄를 고백하고 상대방에게 용서를 구했는데도 ‘나는 정말 가망이 없어!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사람이야!’라며 계속 자기 죄에 초점을 맞추고 기쁨과 평안을 빼앗아 갑니다.
 
 죄책감에 대한 성경의 약속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8:1)”입니다.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 죄의 책임과 형벌을 담당하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죄에 대한 책임이 없습니다. 결코 정죄함이 없습니다. 자유합니다. 이것을 알고 있는 바울은 “누가 능히 하나님의 택하신 자녀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롬8:33-34)”라고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선포합니다.
 
 먼저 기억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 살지만, 평생 종류가 다른 죄책감이 찾아올 것입니다. 죄책감은 매일 우리 등에 매달려 있습니다. 우리는 이 죄책감을 복음의 능력으로 물리치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통증이 우리 몸의 경보장치이듯이, 죄책감(양심의 소리)은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 주신 경보장치입니다. 그 경보를 듣고, 하나님이 행하신 복음을 기억함으로 죄를 죽이고, 성장해야합니다. 그러나 성도들 중에서 그 경보를 듣고 양심의 고통(죄책감)을 무디게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으로 도망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도망가는 방법은 TV시청, 술, 책임회피, 영화, 짜증 등 사람마다 다양합니다. 만일, 이 양심의 소리(죄책감)을 계속 거부하면 믿음이 파괴되고, 자기혐오, 임상적 우울증으로 확대됩니다. 습관적인 끈질긴 죄책감은 성도들 안에 견고한 진으로 자리 잡고, 기쁨과 평안을 빼앗아 가고, 무력한 그리스도인들로 만듭니다. 당신은 어떤 죄책감에 자주 넘어집니까? 당신은 복음의 능력으로 일상에 찾아오는 죄책감을 깨뜨리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까?
 
 여기서 조심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 죄책감(정죄감)이 찾아올 때 하나님이 이루신 복음의 의로 해결하지 않고 우리는 나의 의로, 좋은 행실로 이기려고 하는 시도입니다. “내가 기도를 더 많이 해서, 이 나쁜 정죄감을 벗어나야지! 내가 금식을 해서 이겨야지! 말씀묵상, 성경암송, 더 많은 구제와 봉사, 헌금을 해서, 이 못된 죄책감을 이겨야지”라는 모습입니다. 분명히 말하건대, 이것은 더 흉측한 율법주의 적!에게 고통을 당하는 것입니다.
 
 죄책감을 물리치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신 복음의 의! 십자가를 보십시오. 자기 죄를 고집스럽게 보던 것을 멈추고, 그 죄를 위해 모든 값을 충분히 지불하신 십자가를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이것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그리고, 겸손하게 자기 죄를 고백하십시오. 그 정죄감에 빠지게 한 죄를 위해, 예수님이 죽었음을 기억하십시오. 그래도 계속 사단이 정죄하면 “그래 맞다. 나는 죽어 마땅하다. 그러나, 봐라!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그 값을 다 치루셨다”고 선포하십시오. 그리고, 우리 죄가 얼마나 흉측한지! 하나님의 아들이 나 대신 죽어야 할 만큼 죄의 실상, 부패성을 다시 기억하십시오. 그때, 우리는 십자가가 얼마나 놀라운지, 얼마나 큰 은혜인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알게 되고 찬양하게 됩니다.
 
 날마다 복음을 자신에게 선포한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기쁨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끈질긴 죄책감이 일상의 삶에 찾아오는 것이 실재이지만, 오늘도 우리 안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복음의 능력도 실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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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워쉽 2012.04.05 11:33
아멘~~
복음이면 충분합니다...^^
반촌에서 2012.04.21 15:32
그렇습니다!
나의 의가 아닙니다 율법주의 적에게 속지 않길 원합니다.
오직 예수!!
날마다 나에게 복음을 선포하길 원합니다 아멘!!
헵시바 2012.04.21 23:34
오직 예수님만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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