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 쓰고) 장터를 하다보면 옷가지며 장난감이며 학용품이며 도서며 저렴하게 구할 수 있어서 풍족함을 누리신 경험들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번 컨퍼런스 식사시간에 나눔장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것도 몇주 전부터 고민하던 것인데 이제서야 공지합니다. 마침 샘물님께서 제안도 하신 터라 ^^
나눔장터의 수익금은 의미있고 좋은 일에 사용하고 싶었는데 현재로서는 본 컨퍼런스 부족한 운영금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적자운영이 되지 않는다면 샘물님이 제안해주신대로 사무실임대 기금마련으로 하고요.
준비물:
1. 가정에서 안쓰시는 물건(옷, 장남감, 도서, DVD, 먹거리.... 무엇이든)
2. 좌판 ^^
3. 가격표(있으면 구경꾼에게 좋고 없으면 가격은 주인 마음 ^^)
4. 거스름돈
기준:
1. 가격책정은 자유로 하되 싯가보다 대폭 저렴한 비용으로 책정
2. 안 팔리면 떨이 파격 할인 ^^
장서는 날: 25일 점심식사 시간(상황에 따라 변동가능)
장소: 평강동 도담삼봉 대강당(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 판매수익금은 컨퍼런스 운영금 혹은 홈스쿨지원센터 사무실마련기금으로 기부
댁에서 버리기 아깝거나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갖고 오시면 물품 재활용 차원에서도 좋고 기부도 하는 1석 2조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라겠습니다. 참여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런데 혹 참석등록시 일괄로 내서 아나바다 봉사팀이 정리해 가격 책정해 붙여놓고(물건을 분류해 이 책상은 1000원, 옆은 2000원 이런식으로) 물품대금함에 물건값을 넣거나 자원봉사자가 물건값을 받는 방식은 어떨까요? 그러면 자기거 파느라 물건 못사는 일도 적고, 좀더 효율적일 것 같고, 파는게 쑥스럽고 번거로워 참석안할 사람도 기증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또 물건이 분류되어 있으면 사기가 훨씬 편해요. 아이들옷도 연령별로, 코디해서.이런 거 달란트 있는 사람들이 있어요. 잘 파는 중요한 달란트 가진 사람도!
저희도 집에 인형이 많이 있는데 필요로 하는 아이에게 보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