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과 관련된 컨퍼런스 참가자 수칙

공지사항

우한 폐렴과 관련된 컨퍼런스 참가자 수칙

네아이아빠 1 1,633 2020.01.30 21:27
어제 우한 폐렴과 관련하여 개인적 소견을 올려드렸습니다. 해당 글의 목적은 지나친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내고자 함이었습니다. 다시 읽어보셔도 좋겠습니다. 해당 글에서 밝혔듯 우리나라의 경우 감기,독감으로 연간 4천명 정도가 사망하며 결핵으로 사망자가 연 2천명이나 되며 이 질병들은 모두 공기로 감염되는 것들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언론에서 다루지도 않고 우린 염려하지 않고 일상을 살아갑니다. 그러니까 만성이 된 것에는 둔감하며 급성에 대해서만 유독 격하게 반응하는 모순된 상황이 펼쳐지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한국에 확진자 6명이 나왔는데 만약 사망자가 나오기라도 한다면 그 여파는 일파 만파로 확장될 것이라 봅니다. 이것이 군중심리입니다. 공기로도 감염되는 결핵으로 메르스 사망자의 60배인 2천명이 사망함에도 불구하고 개의치 않고 일상생활을 잘하다가 이슈가 터지니 온 국민이 두려움에 떨어야하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고로 1월 30일 19시기준 중국에 7,812명 확진에 170명 사망이며 사망율은 2.17%입니다. 사망자는 면역력이 아주 약한 층일 것입니다. 혹 걸리더라도 왠간한 사람은 이겨낼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매우 놀랍습니다. 

저희는 컨퍼런스 이후 일주일간 도시를 돌며 거의 매일 수백명을 만나고 도서싸인회와 포토타임을 갖는등 많은 사람들과 접해야 합니다. 그러나 전혀 불안하지 않습니다. 연간 교통사고로 4천명 넘게 사망하는 전쟁터 같은 고속도로를 운전하며 이동하지만 사망할까봐 걱정하며 운전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든 염려를 주께 맡기시고 자유하시길 바랍니다. 근심하는 마음은 뼈를 마르게 하고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서 나온다 하였습니다. 적절한 건강관리는 당연히 하시되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지켜주십시오. 우한폐렴 뿐 아니라 우리 삶에 마음을 빼앗길 영역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너는 밤에 찾아오는 공포와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어두울 때 퍼지는 전염병과 밝을 때 닥쳐오는 재앙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로다.  

시편 91:4-6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주목된 상황이기에 이러한 시즌에는 조심할 필요도 있기에 여러분들께서 지금부터 지켜주셔야할 내용을 공지합니다. 실은 컨퍼런스를 코 앞에 앞두고 아이가 갑자기 고열등 아파서 참여가 불가능했던 경우가 드물게 있었습니다. 컨퍼런스를 며칠 앞두고 이런 경우는 환불이 안됩니다. 그러니 앞으로 컨디션 조절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1. 손을 자주 씻도록 해주십시오. 질병의 70-80%는 예방한다고 합니다. 
- 아이들은 물만 묻히는 경우가 있는데 꼼꼼이 씻도록 가르쳐주십시오.

2.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 혹은 옷소매에 하도록 해주시고 가르쳐주십시오. 
- 기침이나 재채기 후에는 꼭 손을 씻으십시오.

3. 기침및 호흡기 증상 있을시에는 개인 마스크를 착용해주십시오.(1회용 이용) 

4. 이번 건과 무관합니다만 눈을 비빌 때는 손등으로 비비는 습관을 갖는 것이 눈병예방에 좋습니다. 

5. 컨퍼런스 기간중 자녀가 고열로 시달리게 될 경우는 숙소에서 안정을 취해주십시오. 
- 그러나 다른 분들 고열이라고 경계심 가지며 두려워마십시오. 
  내 자녀가 아프다고 입장 바꿔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픈 건 자연스런 겁니다. 
  놀라운 우리 몸은 그렇게 허투루하게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6. 기본 구급약은 준비하나 프로폴리스등 각 가정에 필요한 상비약은 개별 준비해주십시오.
- 프로폴리스는 벌이 만든 천연항생제입니다.(감기약 먹지 않는 저희 가정 상비약입니다)
- 행사 장소에는 체온계를 구입해 비치하겠습니다. 


하단은 질병관리본부의 데이터 근거로 업데이트 되는 코로나 바이러스 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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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네아이아빠 2020.01.31 10:20
금일 출근하면서 아내에게 아이들 손씻는 것과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소매에 하는 것들을 지도해주라고 당부하고 왔습니다. 저부터도 습관이 되지 않았고요. 우한 폐렴과 무관하게 해마다 이맘 때면 건강관리를 잘 해주십사 당부를 드렸습니다. 홈스쿨 가정 중에도 감기로 시작해 폐로 옮겨가 먼저 하나님 나라로 간 자녀가 둘이나 있습니다. 우리 일상중에 수만 수십만의 바이러스들이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걸 지금 우한 폐렴처럼 인지하고 산다면 우린 두려움에 살지 못할 겁니다. 이번 이슈와 무관하게 건강관리를 잘해야할 필요가 있겠고 이번 일을 계기로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는 습관을 훈련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저희 아이들도 손 씻으라 하면 물만 묻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누칠로 꼼꼼이 자주 씻도록 해주십시오. 키보드, 스마트폰이 변기보다 몇십배 세균이 많단 이야기도 들은 바 있습니다. 키보드나 폰도 종종 물티슈로 닦아주어야겠습니다. 

제가 쓴 글들은 괜찮으니 무조건 안심하란 글이 아닌 우리가 조심하되 매스컴으로 형성된 군중심리에 의한 지나친 공포감에 휩싸이지 말고 평안을 가지시란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확진자 6명 뿐이지만 혹여 확진을 받아도 공포에 빠지지 마십시오. 코로나 바이러스든 귀로나 바이러스든 걸려도 죽을 병이 아니며 나으면 됩니다. 근심하는 마음은 뼈를 마르게 하며 면역력을 떨어뜨립니다. 

어른들도 자주 잊는데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지도해주십시오. 온 가족이 함께 건강 수칙 잘 지켜주시고 관리 잘하시어  건강한 몸으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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