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방역단계에 5인이상 식사금지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현 단계가 지속되면 행사 진행이 어렵습니다. 1월 17일까지 연장된 현 방역단계가 낮아지는 걸 기대하기가 어려울 거 같고 본래 예정했던 1월 18일까지 가서 행사 진행을 결정함이 부담이 있어 이른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행사를 3월 11-13일로 연기합니다. 물론 3월 조차도 상황에 따라 연기할 가능성은 존재하기에 이 또한 가봐야 알 수 있는 미래이겠습니다.
현재로선 연기시 김형기 목사님께서 창조과학캠프를 맡아주실 수가 없게 되어 변경이 불가피합니다.
등록일정도 늦춰진만큼 조정이 있겠습니다. 3월 연기로 인해 환영하는 분도 계실 것이고 반대로 참여가 불가능한 분들도 계실 수 있겠습니다. 이미 공지했던 내용이긴 하지만 양해를 구하며 환불을 요청하시면 전액 환불처리해드리겠습니다.
실제로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하진 못합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죽었는데 무슨 말이냐? 라고 반문하는 분들에게 앞선 명제를 설명하기엔 너무 많은 그리고 의학적인 이야기를 해야하기에 생략합니다. 사람을 사망하게 하는 이유들은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코로나가 죽음의 공포가 됨으로 우리 삶을 위축시켜야만 된다면 그래야만 할 크고 작은 위험 요소는 우리 삶의 도처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요소들은 코로나보다 수백, 수천배 이상 더 위험한 것들이 많습니다. 단적인 예로 코로나 바이러스 자체는 사람을 죽게 못하지만 자동차는 바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불안'을 주지만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주러 오셨습니다. 여러분 모두가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불안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것이고 평안은 대체 어디에서 오는 걸까요? 그 출처를 명확히 인지한다면 우리는 결코 불안해하며 살지 않으며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입니다.
과연 기독교인으로써 우리가 누구를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생각해보게 되는 요즘입니다. 말로만 하나님을 신뢰함이 아닌 진실로 생사화복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신뢰하며 살아가고 있는가를 말이지요.
시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행사를 주최합니다. 그러하기에 여러분들의 적극적 참여와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행사를 위해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도와 동역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년 1월 7일
홈스쿨지원센터 소장 박진하 배상
3월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