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흠스쿨컴퍼런스를 다녀와서]
박진하 소장님께서 꾸준히 컴퍼런스 문자를 보내주시고
카톡과 각종 sns에서 활발히 홍보해주신 덕분에
분주한 일상 속에서 자주 컴퍼런스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음에 감사드립니다.
아내와 함께 스케줄을 조정중 고민은
평소 몸이 약한 아내가 4개월된 딸 아이를 대리고
남편없이 혼자 잘 지낼 수 있을지 하는 부분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변분들의 격려와 도움의 손길을 보내주셨고
아내는 격려에 힘입어 믿음으로 컴퍼런스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일 때문에 금요일 저녁에 단양으로 출발하기로 했고
목요일 오전 아내와 아기를 야탑역 대절버스에 탑승시키며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컴퍼런스에 함께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고 평안한 가운데 출근할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밤 11시 넘어 단양대명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다른 홈스쿨 가정과 함께 방을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밤늦게까지 교제 나누며
홈스쿨에 관한 서로의 삶을 나누는 시간 가운데
서로의 가정속에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고
그 시간에 격려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삶과 신앙과 아이의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주제의 나눔을 할 수 있었던 부분도 매우 감사했던 기억으로 남습니다.
토요일 오전 강의장에 들어가며
목사님 말씀에 경청하고 기록하고 계시는
많은 홈스쿨러 부모님들의 모습속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우시기 위해
헌신하시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보며
큰 격려와 도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곳에서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치에 삶을 투자하시고 헌신하시는 봉사자들의 모습도
정말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중간에 박진하 소장님도 뵙게 되었는데
행사를 잘 진행하시기 위해
애쓰시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옆에서 사랑으로 내조하시는 사모님의 현숙한 모습도
저희 가정에 큰 은혜였습니다.
목사님을 축복해드리러 강단으로 나아가다가
소장님 아드님께서 반주로 섬기시는 모습을 우연히 보게 도었습니다.
평소의 귀엽고 순순한 아이의 모습은 어디로가고
건반 하나하나를 심혈을 기울여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좋은 책들을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었던 덕분에
평소에 관심이 있었던 도서들을 구매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어린이전도협회 선생님들께서 아이들을 사랑해 주시고 지도해주시고 섬겨주심에 감사했습니다.
목사님과의 가족사진 촬영시간
사인회도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과 기억이 되는 시간이여서
감사했습니다.
장터가 열려서 아들이 좋아하는 장난감을 구매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아들이 지금 옆에서 홈스쿨 컴퍼런스에서 구입한 장난감을 신나게 가지고 놀고 있네요^^
유치원 캠프때 말씀 암송곡을
오늘도 아이가 흥얼거리며 자연스럽게 암송을 하는 모습을 보며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끝으로 선택강의 길미란 사모님의 열정적인 강의가
저희 아내에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길 차 안에서 자녀교육을 어떻게 진행할지 계획하는 아내의 모습속에 믿음과 소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저로서는 일 때문에 잠깐 참석한 컨퍼런스 시간이였지만
저희 온 가족에게 뜻 깊고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좋은 추억과 동기부여가 되는
2019년 한해를 하나님께 삶을 통해 예배로 올려드리는
그 첫 단추의 시작이 되었음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섬겨주신 모든 분들과
동시통역으로 섬겨주신 IBLP korea 황병규 대표님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열정으로 섬겨주신
박진하 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