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3색 훈육편 종합후기입니다.

세미나후기


3인3색 훈육편 종합후기입니다.

지온맘 0 766 2022.01.06 23:56

몇 번의 3인3색 훈육, 학습편을 들었는데 이렇게 종합후기를 남기는 건 처음입니다. 

소장님의 격려와 당근이 너무 매력적(?)이었고, 아이가 한살한살 커가니 더 절실해지는 마음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3주간의 시간을 더 주시면 꼭 남편과 같이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정연 사모님의 강의를 들으며, 

디모데후서 3장 16절 말씀으로 교훈, 책망, 바르게함, 의료 교육함에 대해 하나하나 어떤 뜻이며 어떻게 적용해가야하는지 알려주신 내용을 들으며 말씀이 입체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성경말씀이 내가 아이에게 전하는 모든 상황에서 적용되어야 한다는 말씀이 다시 한 번 다가왔고, 도전이 됩니다. 책망할 때는 내 신념, 내 가치관이 아니라 진리로 책망하길 소망합니다. 또 예방정 훈육이 삶 속에서 끊이지 않고 이어지길 원하며, 바르게함을 통해 단순히 잘못했어요~의 고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용서를 구하고, 보상, 회복의 단계까지 이르도록 돕는 게 필요함을 깨닫습니다. 의로 교육함은 그냥 말이 아니라, 훈련(파이데이아)을 통해 습관이 되도록, 그리고 행동이 아니라 마음을 다루어야 함을 봅니다. 아이가 7살이 되는데, 행동이 아닌 마음을 다루는 건 중요하지만 훨씬 어렵습니다. 가이드라인표를 저도 하나 출력해놓아야겠습니다 ^^; 결국 올바른 가치로 올바른 행동을 하게 하는 내면적 동기인 성품, 아이가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길 기도하며, 아이를 행여 저주하지 않고 축복하는 엄마가 되길 기도합니다. 


추소정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 

늘 사모님께서 강의마다 목표를 제시해주시고, 스스로 생각해보고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을 주시는 방식이 참 좋습니다. 

X-Ray 질문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내 안에 하나님이 아닌 나의 의와 우상으로 아이를 대하고 하루를 살아가는지 돌아봅니다. 날카로운 질문들 앞에 솔직해지면 은근히 이쪽저쪽 발을 걸쳐놓고 아닌 척 하던 내 진짜 모습이 드러나는 것 같아 화들짝 놀랐습니다. 늘 하나님께서 아이의 양육자이고 하나님의 아이라고 입술로는 고백하는데, 여전히 내가 키우는 걸로 착각했습니다. 오늘도 반성입니다 ^^; 

생명의 근원인 마음, 그 마음은 깊은 물과 같아서 저도 제 마음을 모를 때가 있으니....지혜로워서 길어내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아이의 마음을 길어내서 같이 바라보기 위해 때에 맞는 말로, 반영적 경청을 하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공감소통하는 대화법을 배운지는 꽤 오래전인데, 여전히 제 입에는 붙지 않았다는 걸 보며....시간을 들여 내 입술로 말해보고 실천해보는 시간이 더 중요함을 봅니다. 율법적인 신앙으로 여전히 살고 있는 저는 오늘도 남편을 찌르고, 아이를 찌르고 있진 않은지...하나님의 은혜 앞에 잠잠히 잠시라도 머무는 시간을 통해 감사를 회복하고, 그 복음으로 양육해가길 소원합니다. 


백은실 사모님의 강의를 통해, 

훈육이란 자녀를 제자로 삼는 것....내가 먼저 예수님의 참제자 되길, 그리고 아이가 예수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삶을 돕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가정의 질서가 먼저 회복되어야 함을 들으며, 남편을 향한 내 태도를 반성해봅니다. 아이 앞에서 아빠를 어떻게 존중하고 또 서로 사랑하고 있는지...때로는 갈길이 먼 것 같아 낙심이 되기도 하는데,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내가 변하길 바라시는 부분을 듣고 실천해봅니다. 책응하고 서로 돕는 부부가 되길 소원합니다. 자기돌봄과 부부간의 데이트도 필요한데 2022년에는 꼭 시간을 내서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엄마도 연약한 죄인이야~ 라고 이야기는 했었는데, 엄마는 큰죄인, 너는 작은 죄인이라고 이야기 해줘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도적인 사람이 되길 원해서, 너무 어린 아이에게 남탓 하지 말아라~를 많이 한 거 아닌가 생각하기도 했는데....이 말을 비난하듯이가 아니라 잘 전달해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엽게 하지 말라에서 과거문제를 소환하고, 늘, 맨날의 단어를 자주 썼던 것 같아 반성합니다. 영유아기를 지나 아동기에 든 아이를 보며, 그리고 이후 청소년기들을 거칠 것을 대비해서 사모님처럼 더 공부하고 배우고 실천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아이의 감정을 누르지 않고, 인정하고 코칭하고, 내가 가르치기 보다 아이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 안에 있는 가능성(하나님의 형상)을 찾아가는 것을 돕는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오늘도 아이 덕분에 감사한 하루였고 행복했다고 아이에게 말해주는 모습을 상상하니 행복합니다. 


각자의 가정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하며...

강의해주신 강사님들과, 소장님과, 함께 강의를 들으며 홈스쿨링의 사역을 감당하는 부모님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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