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동지. 이름만으로도 마음이 비장해집니다.
처음 우리나라에 대해 제대로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기도하기 시작했고, 처음 소개받은 책이 이호 목사님의 대한민국 건국 하나님의 기적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스케이트를 배우고 있을 때 책을 읽어야겠다 생각해서 한쪽 두쪽 넘겼는데,, 그곳에서 그렇게 기다리며 읽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승만 한 사람의 삶은 자투리 시간에 아이들을 바라보다 흘끗흘끗 읽어내려갈 이야기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책을 덮었던 기억이 납니다.
근현대사를 공부하며 처음 맞닥들인 이승만 대통령. 공부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것도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오해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게 시작이자 끝이었던 한 분의 생애가 마음을 울립니다. 현재 풍전등화 같은 나라의 상황에 두려움이 오거나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들때 옥중의, 미국에서의, 하와이에서의 이승만 대통령이 생각납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습니다.
목윤희 사모님께 역사를 배우며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세우시며 하나님의 기적임을 곳곳에 증거로 남겨두셨음을 알았습니다. 시77:11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말씀과 같이 우리 나라의 역사를 배우며 하나님이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기억하고 또 아이들에게 전해야하는 사명을 깨달았습니다. 아무 것도 없는 나라를 하나님이 뜻하셔서 만드시고 세우시고 지켜오신 하나님의 이야기를 이제는 더 잘 알아야겠습니다. 감사를 전해야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우리의 나라의 이야기를 알고 자랑스럽게 여기며 더 굳건하게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하며 제 자리를 채우겠습니다.
너무나 소중한 강의 준비해주신 목윤희 사모님과 박진하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