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동지1강 후기- 김혜란

세미나후기


복당동지1강 후기- 김혜란

안나푸르나란 0 817 2020.12.31 13:27

요시야왕이 다스리는 유다와 그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태도는

그의 개혁에 못미칠정도로 변화되지 않았고, 여전히 악했다.

요시야왕을 이어 여호야김이 왕이되고,

히스기야에 이어 왕이된 므낫세가 이제 조금씩 변하는가 하고 기대했던 유다에 대한 실망감을 안겨준 것처럼 여호야김은 다시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구한말 조선의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생각해보았다.

 

이렇듯 여자와 아이들에게 조선은 참으로 더할 나위없이 악한 세상이였다. 자식들을 돈으로 사고팔고, 여성의 성적위상 또한 바닥이였다.

 

5천년 동안 자유가 없던 민족으로,

우상, 귀신을 섬기며 유교, 토테미즘, 무속신앙의 영향으로 제사를 지내고 귀신들을 불러드리는 땅이 바로 이나라 이땅이였다.

그렇게 오랜세월 조상들이 했던대로 따라했던 조선의 역사가,

어떻게 변화될 수 있었을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럴 수 있었을까.

오직 하나님의 섭리고 그분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이다.

 

여인들은 남편들에 의해 코가 짤리고

발이 화상을 입고 빈사상태로 구타를 당했다.”

1911년 로버트 무스선교사님의 말이다.

세상에 불쌍한 인생은 조선의 녀편네다.”

1896년 독립신문의 논설로 실린 서재필선생의 글이다.

 

"나의 일흠은 긔의 부인이 지어준 것인대 오래동안 일흠이업시 살던 나는 쥬의 은혜를 힘닙어 세례 밧던 날노부터 여자된 권리 중에 한 가지를 찾게 되엿다.

이로 보면 죠션 녀자에 해방은

우리 그리스도교로부터 시작되엿다고 할만하다.”

- 김세지. 나의 과거생활 중에서

 

위의 글들로 알수 있는 것은 조선의 백성들, 특히 여자들이 지유를 얻은 것은

그리스도교에서 시작되었다고 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나라를 사랑하게되고,

이를 위해 목숨과 삶을 바쳤기 때문이다.

 

열왕기서를 읽으며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참으로 변하기가 그렇게 힘들고,

하나님 앞에 그들은 회복되기가 답답할 정도 악했다.

 

 

우리나라에 복음이 전해지고 3만의 선교사를 배출한 나라가 되었다.

신분제도는 없어지고, 교육수준은 대학교졸업이 일반화되었고, 산림을 푸르러지고, 온 나라는 1일생활권이 되고, 국민들의 소득수준은 3만배이상 높아졌다.

 

구한말부터 건국하기까지, 그리고 제헌국회가 세워지고 모든 경제발전의 근간을 이루기까지, 우리나라의 역사에 무슨일이 있었을까?

 

복당동지 근현대사 교사과정의 수업을 통해서 그 여정에 대해 역사여행을 다녀온 것 같다.

그리고 그 과정을 듣고나서 나는 이런 기도를 드렸다.

 

하나님,

이 나라에 베푸신 은혜가 다시한번 감격스럽습니다.

주님 헐벗고 가난하고, 무엇보다 노예와 같이 자유가 없이 살아온 조선을 지금의 선교한국으로 ,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시켜주신 은혜가 큽니다.

주님 이것을 알지못하고 눈과 귀가 닫혀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우리 대한민국을 용서해주세요.

주님, 이제라고 알게하시고 배우게하시는 자리에 섰으니

이게 알면서도 기도하지않는 것이 얼마나 거룩한 부담이 되는지 모릅니다.

주님 이 복당동지 1기수업을 함께 마친 가정가정마다

나라를 위한 기도가 뿌리깊게 심겨지게하시고,

성소에 흐르는 물처럼 하나님의 영광위해서 진리가 전해지고 하나님 나라의 비젼이 흐르도록 사용하여주시옵소서.

 

39 의인들의 구원은 여호와로부터 오나니 그는 환난 때에 그들의 요새이시로다

40 여호와께서 그들을 도와 건지시되 악인들에게서 건져 구원하심은 그를 의지한 까닭이로다

(37:39-40)

 

근현대사8주간의 수업을 듣기전에,

하나님께 알곡이 빠져나간 쭉정이같은 신앙생활을 했던 나에게

말씀과 기도로 훈련시키시는 3~4년의 시간을 갖은 바있다.

주님께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살지만, 여전히 세상과 벗하면 살았던 나에게 광명처럼 주의 말씀이 매일의 양식이 되게하시고, 단순히 읽는 것을 넘어 내 마음의 묵상이 되게하시고

그것을 삶을 비추어 더러운 것 추악한 것, 보고 깨닫고, 아프지만 도려내는 과정들을 겪게하셨다.

그리고 더불어 말씀의 삶에 기도를 얹히시어

그동안 실재적 능력이 없었던 삶에, 주먹구구식 짧고 짧은 기도들을 겨우 연결하였던 삶을

기도가 없으면 답답하고 목마르고, 능력이 없어

결국에는 성령님께서 주님께 무릎꿇어 하루를 복종시키는 삶으로 견인해주고 계신다.

 

그러나 그 위에 역사의 역할이 중요했다.

손기철 장로님의 책에서 이런 글을 읽은 적 있다.

말씀과 기도에 대한 비유이다.

말씀이 자동차에 있는 네비게이션의 하드웨어라고 비유하면,

기도는 소프트웨어라고 하셨다.

잘 만들어진 하드웨어에 그 안에 장착된 소프트웨어로 구동하는 것이다.

우리는 주님께 받은 풍성한 말씀을 기도가 나침반되어 갈 수 있다.

 

그러나 내게 중요한 동력이 빠져있었다.

말하자면 자동차의 엔진같은 것이다.

8주간 근대사를 들으며, 역사의 객관적 사실을 최대한 알려주시려고 노력하신 목윤희사모님의 강의 속에서 중간중간 터져나오시는 기도의 탄식이 성령님의 역사와 같게 느껴졌다.

역사는 사실을 말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누구나 관점이 다르고, 보고자하는 의도를 가릴 수 없다.

불완전하고 죄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역사의 주역으로 칭찬을 받는, 손가락질을 당하든

그들이 한 행적과 말에서 우리는 말씀안에 성령안에 바르게 보고자하는

적극적인 책임감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그래서 그 부지런하고 적극적인 역사의식은 하나님의 일하심과 통치하심을 간접적으로 알게되고 깨닫게 되는 것이니, 믿음이 감정이 아닌 역사위에 서게되어 흔들림이 없고 견고해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다.

 

일년이 지나 오늘날 다시한번 한국땅에서 이렇게 초자연적인 일들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되었구나 고백하게되었다.

한국을 향한, 열방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이루실 선교한국을 이해 대한민국 건국사를 발판삼아 기도를 멈추지 않겠다 다짐해본다.

 

근대사과정을 마치며 기도했던 내용으로 소감을 마무리해본다.

 

하나님,

제가 무지하고 관심도 없었던 역사, 특히 한국의 근대사에 눈을 닫고, 귀를 가렸던 시간들을

주님앞에 진심으로 회개합니다.

알지못했다고 하기에는, 너무나 무책임한 말이라는 것을

알고나니, 듣고나니 알게되었습니다.

주님 무지한 나를 이제껏 기다려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바르게 알기위해 무엇하랴!!알았으니 기도하겠습니다.

알았으니 사명삼겠습니다.

무수한 전쟁들을 치르며 전쟁터에서 기도하고 예배했던 미군들이 자주 생각납니다.

잘배우고 잘 자란 다른 집 자식들,

그들을 한국땅에 보내어, 다시 돌아오지 못한 그들을 생각하는 어미의 마음이 어땠습니까.

여전히 북한의 지하에서 인권에 대해 처참한 하극상이 벌어지면,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을 바라보시는 주님의 마음은 어떠십니까.

아버지 죄송합니다.

알지못해 불평하고, 듣지못해 감사가 없이, 만족하지 못하는 인생들로 살았습니다.

주님 역사를 알게되니 사명을 알게되고,

부질없이 울고 웃었던 일들에 자유하고 싶었으나 자유하지 못했던 자

이게 쉽게 내려놓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기도하려하기 때문입니다 .

주님 깨어 기도하게하소서.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게하소서.

사명다하여, 주님 만나는날, 충성된 종아 잘하였다. 칭찬받고 싶습니다. 주님.

성령따라 살며, 아닌것에 주려죽는 어리석은자 되지 않고,

주님 찬양하고 감사하는 것으로 양식채우는자 되게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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