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 3년차로 11살 9살 6살 자녀를 두고 작년에는
정말 쉬고 싶어서 2학기에는 잠시 공교육을 보냈습니다. 
한달밖에 학교에 출석을 안했지만 세미나를 들으며 저의 가정에 필요한 것은 why
즉 홈스쿨을 하면서 부부가 하나님을 바라보며 더 가까이 가고
자녀를 제자화하는 사명을 가지고 있기에 해야된다는 것이
부족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홈스쿨로 돌아오게 된 계기가 된 세미나여서 감사드립니다.

또 알던 홈스쿨 하던 가정이 왜 사회주의가 나쁘냐고 물어보았으나 그에 적절한 답을 할수 없었기에 남편과 같이 세미나를 듣기도 했습니다. 그 가정은 홈스쿨 캠프로 도움많이 받으면서 언스쿨링 홈스쿨을 잘 하고 있어서 설득은 안되기에 기도하는 길뿐인것 같습니다.

여러 역사 음악 음식 등의 포스팅을 읽으며  세계관은 결국 모든 사고의 기반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역사가 우파 정부가 잡는다고 왜곡이 없는것은 아니고 좌파에는 구원이 없나 어차피 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보고 품어야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진리는 하나이고 그 진리가 자유케 하는 것인데 진리 밖에서 홈스쿨을 한다면 그 끝에는 자신 마음대로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이니 억압된 사고에 잡혀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음악에 대해서 교회음악을 분별하게 되었고 북한교회멸망기나 wcc에 관한 내용은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더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베이직세미나를 계기로 훈육강의도 들었는데 오프라인에서 처음뵌 사모님께서 아이를 예뻐해주시고 잘 봐주셔서 정말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그냥 전달만 하고 땡하는 교사가 아니라 먼저 앞서가서 삶으로 사랑을 보이시는 홈스쿨 선배 선생님이란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올라오는 세미나들은 다 들어보고 싶습니다. 이제껏 홈스쿨 하며 왜 아임홈스쿨 강의를 듣지 않았나 후회도 되지만 지금이라도 알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