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차 홈스쿨베이직 후기

세미나후기


45차 홈스쿨베이직 후기

꿈꾸는요셉 2 946 2021.01.15 15:48

먼저 귀한 사역을 하고 계시는 소장님, 간사님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번이 세미나 참석 두번째입니다. 

처음에는 홈스쿨을 앞두고 아내와 함께 참여했고, 이번에는 약 4년 정도의 시간이 흐른 뒤에 참여했습니다. 

처음 참여했을 때에는 자녀의 문제 때문에,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면서 참여했습니다. 

물론 아내의 약간의 강압적 독려도 있었구요. 

교회의 사역에 매몰되어서 가정은 제대로 챙기지 못했고, 아내와 자녀들은 소외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면 도저히 안되겠다는 심정으로 참여했었습니다. 그리고 약 4년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번에 45차 베이직 세미나는 크게 두 가지로 저에게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나의 몸을 통해 주신 자녀들에 대한 교육의 사명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

무작정 홈스쿨을 시작하고서 늘 "우리가 제대로 하고 있나?, 이게 맞을까?" 하는 의구심이 생기기도 많이 했습니다. 

그 때마다 아내와 서로 격려하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러다 지난 복당동지 1기에 참여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홈스쿨베이직 세미나도 다시 한번 들어야 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애프터케어까지 소장님께서 굉장히 많은 자료들을 올려주셨는데요.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하나 자료를 보고, 정리하면서 공부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확신이 듭니다. 

이렇게 어두운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자녀들을 믿음으로 키우기 위해서는 앞으로 절대로 흔들리지 말고

가정을 이끌어가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는, 얼마나 내가 공부를 하지 않고, 무지했는지 다시 한번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목회자라는 사람이 어쩜 이리도 무지했을까,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정말로 무식하다. 

성도들 앞에서 가르친답시고 함부로 나서서 말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정말로, 정말로 많이 했습니다. 

주위의 친구 사역자들에게 요즘 중공 바이러스의 문제에 대해서 말하면 모두다 정부가 시키는 대로 입니다. 

오히려 믿음을 지키고 예배를 사수하시는 분들을 욕하고 뜨집잡기에 일수죠. 그러면서 "나도 저랬을 텐데"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마치 일제시대 신사참배때와 동일한 양상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 더 많이 공부하고, 기도하고, 밖으로 나가서 외쳐야 겠다는 마음이 들게 됩니다. 

어떠한 때는 시대의 상황을 보면서 낙심도 되고, 슬픔이 복받쳐 오지만 그러할 때일수록 정신을 가다듬고, 깨어서 기도하며

더 힘을 내서 맡겨진 가정을 잘 이루어나가야 겠다는 결심이 서게 됩니다. 


특히 몸이 몹시 안좋으신 상황임에도 열심을 내어 애프터케어도 올려주시고, 격려해주시는 소장님의 모습을 보면서 더 힘을 내게 됩니다.

아직 모든 자료가 정리 된 것은 아닙니다. 대충 정리해서 파일링 해놓은 것이 지금 한 80페이지 되는데, 점점 더 늘겠죠.

그렇게 계속 또 저는 성장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세상이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을 키우기에도 더 힘들어지겠죠.

하지만 믿음으로 함께 한 분들이 계시기에, 

그리고 앞서 간 선배님들이 계시기에 더 힘을 내게 됩니다. 너무나 감사합니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21.01.15 18:29
보아하니 모든 과정을 빠짐없이 하신듯 한데 모든 걸 꼼꼼히 다 하시고 인증하시려다보니 인증을 제대로 못하신 경우가 많으셨나 봅니다. 재수강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보다 열심히 따라와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목회자 한사람이 깨어남이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누군가 알지 못하는 그 한사람 한사람을 깨우는 목회자가 되시고 양떼를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는 목자가 되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수고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꿈꾸는요셉 2021.01.22 19:42
몸도 아프시고 힘드신 와중에 열정적으로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강건하세요. 컨퍼런스때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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