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셋(현재 중1, 초5, 초2 재학 중)을 키우며 특히 중1된 첫째의 목소리와 몸의 변화를 경험하면서 앞으로 어떻게 성교육을 하면 좋을지 궁금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쉽게 미디어와 전자기기를 통해 음란한 사진과 영상들을 접할 수 있는 현실 속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대해야 하는지 부모로서 지혜롭게 가르칠 수 있는 성교육에 대해 많이 고민되었습니다. 강영수 원장님의 성경적 성교육 강의는 이러한 고민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단순한 성교육 강의가 아닌 ‘성경적’ 성교육으로 죄인된 부모와 자녀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고 기도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강의였습니다.

1. 하나님이 창조하신 성- 사랑의 본체이신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하시려고 창조하시고 사람에게 사랑을 흘려보내고 싶어하신다.

->부모가 가르치지 않을 때 누군가 자녀에게 성을 가르칠 것이기에, 부모가 사랑으로 자녀에게 가르칠 책임이 있음을 성경적 성교육을 잘 배우고 적용할 수 있기를 바라게 되었습니다.

2. 자녀의 성 정체성 바로 세우기- 세상의 성교육은 인간중심의 쾌락추구와 안전한 성을 가르치지만, 하나님 중심의 성경적 성교육은 거룩과 절제를 가르친다. 올바른 성정체성을 위해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과 청지기 의식을 갖고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 남녀의 다름을 알고 나의 성을 감사로 수용하는 교육이 필요하다.

->올바른 성정체성을 자녀에게 가르치기 위해 무엇보다 건강한 가족관계가 중요함을, 부부가 삶의 모범이 되고, 자녀와의 관계가 무너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다시 예수님처럼 낮아져서 아이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3. 소중한 내 몸 관리- ①소중한 내 몸을 잘 보호해요(위생) ②소중한 내 몸을 남에게 보여주지 않아요(나를 노출하지 않기, 타인의 노출을 보지 않기) ③소중한 내 몸으로 장난하지 않아요 ④소중한 내 몸은 누구도 만질 수 없어요

->내 몸을 소중하게 관리하기 위해 무엇보다 ‘눈 돌리기’가 중요하다. 내 몸을 노출하지 않는 것과 동시에 타인의 노출도 보지 않도록 눈을 돌리도록 하는 것, 삼형제라 장난치며 몸을 터치하거나 서로 보려고 하는 행동들이 많았는데 강의를 듣고 자연스럽게 몸의 소중과 소중한 내 몸 관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4. 부모가 아들에게 하는 성교육– 2차성징, 성적욕구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음란물 중독과 폐해에 대해 알고 음란물을 막기 위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 첫째가 중학생이 되어 궁금하고 고민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사춘기 아들의 몸의 변화와 욕구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된 것과, 운동과 경건의 좋은 습관을 위해 아이들과 친밀하게 지내면서 부모로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가야겠다고 다짐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5. 태아, 천하보다 귀한 생명- 하나님은 생명주시기를 기뻐하시는 생명의 주관자이시다. 예수님도 태아로 성육신 하셨다. 인간 생명의 시작은 수정된 순간부터다(임신 전 과정은 태아측에서 주도한다: 착상, 임신을 인식하고 유지하는 것, 출산과 수유를 주도한다).

6. 생명창조에 대한 사탄의 거짓말- 태아생명 파괴, 임신과 결혼 거부, 동성혼과 성평등시대.. 그러나 생명창조는 엄중한 하나님의 원하시는 뜻이다.

-> 하나님이 주신 세명의 자녀들이 얼마나 귀하고, 주신 생명들 키우는 엄마의 사명 감당케 하신 주님께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아픈 기억들을 생각나게 하셨는데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께 더욱 기도로 나아가길 원하고, 무엇보다 제가 남편과 자녀들과 친밀한 관계를 누리고, 늘 말씀안에서 생명을 존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녀로 자라도록 돕는 부모가 되길 간절히 소망하게 되었습니다.

7. 결혼연합의 언약- 결혼은 거룩한 부르심이다. 하나님은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연합(결혼)을 명령하신다. 결혼은 언약이다. 결혼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 두 사람이 평생 책임지고 신뢰하는 관계가 되며 죽음이 아니고서는 깨질 수 없는 엄중한 관계이다. 가정 안에서의 질서를 가르치고, 서로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이 결혼생활의 핵심이다.

->학교의 성교육과 현재 청소년들의 성 실태조사를 통해 현실의 심각성을 알려주시고 부모로서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야함을 깨닫게 되었고, 결혼관계 안에서만 성관계를 누릴 수 있음을 지혜롭게 계속 알려줘야 하는데 주님이 지혜주시기를 간구하게 되었습니다.

8. 순결(순결한 영, 순결한 마음, 순결한 몸)- 순결은 마음을 지키는 것이다. 다시오실 예수님을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이다.

->강의를 통해 순결한 자녀로 키우기 위해 먼저는 부모인 제가 주님께 붙들려 마음을 지키고, 자녀들과 친밀한 관계를 위해 끊임없이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며 겸손해지기를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순결함은 마음을 지키는 것-눈과 귀와 손과 발, 입, 생각을 지키라-임을 성경말씀과 함께 자세히 설명해주신 것과 음란과 음행에 대해 자녀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지혜를 나눠주신 것도 좋았고, 성경의 용어들이 일상에서 평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 말씀에 가까이 예수님께 연결시키면 자녀들이 분별하며 순결을 지킬 것이기에 영성교육과 성품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이 마음에 남습니다.

강의 내내 따뜻하고 단호하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르쳐 주신대로 자녀들과 지혜롭게 대화하며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잘 도와주며 지도할 수 있기를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