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후기

세미나후기


46차 홈스쿨 베이직 세미나 후기

야옹이112 2 1,027 2021.05.25 00:01

9살 7살 두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아이들을 세상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길러내기 위해 나름대로 애를 쓰며 

이것 저것 아이들과 함께 시도해 보며 시행착오를 겪으며 여기까지 왔네요. 

홈스쿨을 처음 생각했을 땐 

내가 너무 극단적인가...? 공교육 안에서도 아이들을 잘 기를 수 있지 않을까...? 너무 유난을 떠나....? 하는 생각이 

홈스쿨링으로 가는 발목을 잡습니다. 게다가 남편이 협조적이지 않고 아직은 홈스쿨링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홀로 시작하기도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동성애를 지지하고 차별 금지법을 통과 시키려는 반기독교적인 민주당을 지지했던 제 자신이 

너무나 무지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홈스쿨베이직 세미나 기간동안 이정훈 교수님의 강의를 틈틈이 들으면서 

제가 어떤 포지션을 취해야 하는지 확실히 정하게 되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에 대한 강의를 들을 때에는 말할 수 없는 벅찬 감격과 그분에 대한 감사함과 죄송함 등등 많은 생각과 감정들이

뒤섞이며 연신 눈물을 닦았고요, 

공교육에 대해서 동성애와 젠더 교육이 너무나 어린 나이에서부터 이루어 지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도 정말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왜 소위 비호감, '괴짜'라고만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오바마는 왜 또 그렇게 멋지고 신사다워

보이고 격조 있어 보이고....그런데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본 두 인물의 실제 모습은 기존에 알고 있던 모습과 정반대였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미국 언론의 의도적이고도 노골적인 거짓 보도는 정말 그의 표현 그대로 'disgusting'이었습니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의 대담하고 노골적인 부정선거를 보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세력들의 발악을 보는 듯 했습니다.


제가 홈스쿨베이직세미나를 통해 이 모든 것들을 접하지 않았더라면 

아직도 아무것도 모르는 가운데 계속해서 신앙과는 반대되는 선택을 하며 나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편에 서 있게 되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참 많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아직 홈스쿨링에 대한 결단을 하지 못한 상태이지만

또 남편을 설득하며 그 시기를 조율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제게 소명을 주시고 그것이 분명해 지는 시점에 남편도 함께 동의하고 시작하게 하시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까지 기도하며 기다리며 준비하며 

이곳에서 준비 해 주시는 여러 강의들을 수강하며 

가정에서 방과후 형식으로 조금씩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한나 미니스트리에서 지원하는 홈스쿨 과정이 있는데 방과후 형식으로 아이들과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매일 안내하고 지원해 주고 있더라구요. 

예를 들면 첫번째 오티미션 1. 아이들과 홈스쿨 학교 이름 정하기 

2. 월-금 까지 홈스쿨 시간에 아이들과 함께 먹을 맛있는 간식 메뉴 정하기

3. 아이들과 부를 찬양 3곡 악보 뽑아 놓기 입니다. 이것을 이증하면 다음 미션으로 넘어가고..등등 

저도 이제 막 시작 단계인데요, 

본격적인 홈스쿨링에 앞서 함께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신청했네요~ 


그동안 세미나 기간동안 일일이 답 해 주시고 애쓰시고 수고해 주신 소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Comments

네아이아빠 2021.05.25 12:15
저의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위로와 격려, 보람을 느끼게 하는 후기네요. 앞으로 눈을 뜨고 보시면 더 많은 것들이 보이시게 될 것입니다. 성실하게 애프터 케어 과정을 이수하여 주셔 감사드립니다.
시온샛별맘 2021.05.27 20:51
홈스쿨 시작하심에 축하드립니다~~^^
저도 홈스쿨베이직세미나를 통해 홈스쿨을 시작하게되었고
정치,공교육,역사등 이곳을 통해 깨어났답니다.
그래서 저도 감사해요~^---^
알고 끝나는것이 아니라 선배님들처럼 행동하는 자가 되기위해 기도하고 공부해야죠~^^
그리고...저희 남편도 홈스쿨 반대해서 저도 세미나때 울었어요 ㅎㅎ 속상해서요 ...그런데 홈스쿨세미나 듣는중에 남편이 허락해서 동의하에 하고있어요~
곧 선생님 남편분도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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