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당 2기 8주차 기도문과 소감문

세미나후기


복당 2기 8주차 기도문과 소감문

꼬마미 0 836 2021.07.17 00:25
하나님

세상의 여러 소리들이 시끄럽습니다.

그러나 아버지, 주님께선 참 평안이시고, 참된 진리는 복잡하고 화려한게 아님을 다시한번 깨닫습니다.

주님 주셨던 교육의 달란트를 포기하고자 했던 자기연민의 죄, 이기심의 죄를 회개합니다

비록 쓰러질지라도 매일의 고지를 점령하는 역사가 내 삶 가운데 끊임없이 일어나게 해 주시고, 치열한 영적전투 견딜 힘을 주옵소서.

교육의 산에서 제게 주어진 사명 잘 감당하며, 모든 일곱 산들을 정복할 다음세대의 지도자들 잘 키워낼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 진리가 무엇임을 밝히 알게 되며, 가정이 회복되게 하시고, 문화가 회복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주님 오시기 전 주님께 올려드릴 전리품들 챙길 수 있도록 하시고,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의 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님 전하고 가르치는 일에 온전히 사명 감당하도록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8주간 16강의 강의를 듣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다. 매주 가고싶던 현장강의는 딱 1번 갔고 그나마도 애가 아파 금새 돌아와야 했다. 심지어 마지막 주엔 급한 일이 터져서 1시간여 듣다가 중간에 일 보러 나가야 했다. 당연히 마무리해서 들을시간도, 과제 할 시간도 부족했던 것이 아쉽다.

이 강의에 대해 느낀 소감을 적어보자면, 나의 소명과 시대적 사명에 대해 처음으로 그 역사적인 이유를 알게되어 확신이 섰고, 그를 바탕으로 불분명하던 가치관이 바로 섰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확고한 가치관과 확신을 통해 일상에서 일어났던 그 골치아픈 사건 또한 제 때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었다.

공공연히 애국을 말하면 시쳇말로 '틀딱'내지는 '토착왜구'소리를 듣는 요즘이다. 마치 교회 다닌다, 예수 믿는다 하면 비이성적 코로나 집단 취급을 받는 것과도 같은 맥락이다.

어째서 애국이 친일파, 즉 매국의 프레임을 뒤집어 쓰고 있어야 하는가? 말의, 언어 선포의 중요성은 우리 뿐만 아니라 원수도 잘 아는것 같다. 그래서 우선 그들의 선전 선동술, 프레임 씌우기를 역으로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8주차 마지막 수업 때 겪게 되었던 그 일로 인해 졸지에 지난 주말엔 골아프게 지역 맘카페 모니터링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하나님의 한 수'라는 것이 있지 않은가. 댓글이던 새글이던 워딩은 하나님 주시는걸로, 여론 또한 그들의 방식대로, 소위 말하는 '물타기'를 교묘히 해놓고 일을 우선 가라앉힐 수 있었다.

만약 이 강의를 못들었다면, 영적인 깨달음을 얻지 못했다면 그저 원수가 쳐 놓는 분탕질에 놀아나고 소모적으로 시간과 감정을 소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 강의 덕에 역사 가운데 일하셨던 하나님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필 나를 오늘 이시간, 이자리에 두신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오늘 내가 맡은 이 고지 하나가 주님께 영광이 되도록 할 수 있었다.

강의를 통해 역사를 보는 영적인 관점도 생겼을 뿐더러, 워딩에 관한 지혜도 생겼고, 상대의 말에 담긴 의도를 파악하는 영적인 통찰력도 얻을 수 있게 된 정말 귀한 강의였다. 특히 공산주의가 극단적 인본주의임을 이 강의를 통해 깨우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이 강의는 우리 아이들이 조금 더 커서 텍스트를 이해할 나이가 되면 같이 듣고 싶은 강의다. 그래서 아이가 초등학생만 되더라도 같이 듣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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