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내려가는데만 눈으로 인해 9시간 가까이 걸려 밤 늦게 도착했습니다. 올라오는 길은 막히진 않았는데 밤 11시에 집에 도착해서 정리하고 글을 올립니다. 오늘 10시부터 16시까지 세미나를 잘 마쳤고 20여명 참석하신듯 한데 특별히 아빠들이 많이 참석하신게 감사했습니다. 장시간 다들 졸지도 않으시고 경청해주신 참석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교회를 오픈해주시고 숙소제공에 여러모로 섬겨주신 미라클 호산나교회 원기태 목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가까운 부산이라 얼굴도 뵙고 참석하고 싶었는데....
다른 일정이 잡혀있는 관계로 어려웠네요.~~~~
저는 홈스쿨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되며 두려움이 많았었는데 강의를 듣는 동안 구체적으로
제 안에서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그 날 들은 강의 내용들을 정리하며 추천 도서들을
구입해서 읽고 있습니다.
함께 갔던 아이 아빠는 소장님의 열강을 통해 무슨 말씀인지 충분히 알겠지만 과연 자신이 실천 할 수 있을까? 아이의 미래가 있는데... 하며 책임감에 망설이고 있습니다.
소장님의 말씀처럼 저희 가정도 성경의 원리에 따라 말씀대로 살기를 소망하며 고2가 된 아이가 있어 늦은 감이 없진 않지만 서로 충분히 의논해서 한 발 한 발 내딪고자 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려 참 고생이 많으셨지요.
저희 남편은 마치고 "참 아쉽네. 더 듣고 싶었는데..." 그러더라구요.
화이팅입니다. 뭔가 갈급함이 시작된게 아내된 저로써는 희망입니다.
참 솔직하시고 진솔하셔서 공감도 되고 위로도 많이 받았습니다.
내년 컨퍼런스 때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