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쿨에서 행복한 순간중의 하나는 큰 아이들이 동생들 책을 읽어줄때 입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 지 모르겠어요. 물론 그것이 큰 아이들의 과제의 일부이긴 하지만 과제중에서 먼저 하고 싶어하는 과제중 하나랍니다. 서로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함께 책 읽는 모습을 볼때면 부모로서 그저 흐뭇할 따름입니다. 저희 막내는 언니 오빠들덕에 적어도 하루에 영어책 한글책 듣는 책이 10권이상이 된답니다. 거기에 아빠가, 엄마가 읽어주는 책까지 합하면 많은 책을 접하며 살고 있지요. ^^ 이렇게 자주 들은 책들은 아이가 처음 글을 배워 읽게 될 때 쉽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Read Aloud 라고 하는데 강추합니다. 저희는 남편이 고등학교 되기전까지 계속 책읽어주기를 해요. 부모가 읽어줄 때에는 아이들 읽기 수준보다 좀 더 높은 것을 읽어 줄 수 있어 아이들이 접할 수 있는 책의 범위가 더 넓어 질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서로 관계를 돈독히 하는 시간도 되고 책읽기도 되고 일석 이조인 "책읽어주기 시간" 강추입니다
그거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