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으로 양육하고자 하는 부모에게 강.추. > 복음의 능력으로 양육하라 : 자녀양육의 개혁된 실천

후기

말씀으로 양육하고자 하는 부모에게 강.추.

milktealuv 2021.05.17 22:19
이 책의 저자는 워싱턴주 스포캔에 위치한 그레이스 크리스천펠로십교회의 담임목사님이시자 무려 다섯......아이의 아버지이시다. (어떻게 키우셨을까...진짜 존경할 수밖에 없다....) 자녀 양육에 관한 책이긴 한데 흔한 자녀 양육 책들과 다른 점이 있다. 자녀 양육에 대한 '스킬'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는 것. '복음' 그리고 (이것을 주신) '그 분'에 관한 내용이다. 내용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1장에서 '잠수함'이라고 표현했다. 이유는 자녀 양육은 우리의 무의식적인 가정에서 비롯된다는 것이고, 이것들이 모여 자녀양육 세계관을 형성한다는 것. 딱 까놓고 얘기해 주신다. 자녀 양육! 쉽지 않아!! (그럼 해결방안 좀......)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있다. '은혜'가 필요하고, 그것을 전달할 '수단'인 부모가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효과적인 부모는 '공격'한다는 것 ​공격? 세상의 가치관에 대해 보호하고 수비만 할 것이 아니라는 것. 이 부분을 보며 나를 보니.. 아이들에게 제대로 공격하는 법을 안 알려준듯..? 이런 부모들의 특징 - 내 자녀는 거듭났지, 암!!!!! - 기독교 학교 보내면 되는거 아냐?? 응?? - 텔레비전은 일만 악의 뿌리야~~ 무조건 금지!! 효과적인 부모는 - 자녀가 세상을 이기도록 준비시킴 - 그리스도가 세상보다 더 매력적임을!!!! 알려준다 ​그리고 이것은 거듭날 때에 가능한 것이다.. 라고 말한다. ​이 책의 전개 방식을 살펴보자면 한 장(챕터)이 끝나면 친절하게 정리해 준다. 그리고 잘 이해했는지 '질문'까지 던져 준다. (어버버하게 답한다? 그럼 다시 읽도록..) ​3장에 보면 '복음'에 대한 정의, 하나님 경외에 관한 내용도 있고, 4, 5장에는 그분의 성품 중 하나인 '거룩'과 '은혜'가 나와 있다. 흔히들 경외라는 것은 '두렵다'라는 감정에 가깝다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종'의 위치에서 주인을 대하는 입장과 '아들'의 위치에서 아빠를 대하는 입장은 확연히 다르다. 그분은 우리를 '아들'로 여기시고, 아들로서 자신을 두려워하게 가르치신다. ​나의 총평은 - 기독교인 부모라면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 책의 내용이 꽤 깊이가 있다. (그렇다고 너무 어려워서 책 덮을... 정도는 아님!!) - 또한 최근 리서치들이나 경향을 참고하여 현 세대의 문제점을 잘 드러내어 주고, 이러한 문제점의 원인을 생각해 보게 해 준다. - 각 장마다 해당 장의 내용이 요약되어 있다. - 잘 이해했는지 질문들을 제시함으로써 이해를 확인하고,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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