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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한 가정을 믿음으로 이끌어야 되는 가장으로서 가장 소망하는 것이 '자녀, 제자화'일 것이다. 자녀들을 예수님의 제자로 키워내는 것이다. 그러려면 성경을 가르치고, 성경을 먹이며, 성경대로 키워내야 하는 사명이 있다. 그것을 채워줄 수 있는 선배가 있고, 책이 있다 것에 감사했다.

세상에 난리와 소문들, 미혹되는 것들이 많을 때 우리가 의지할 건 '성경'뿐이다. 더욱 '성경'으로 돌아가야 됨을 깨닫게 된다. 모든 부모라면, 특히 예수님을 믿는 부모가 된다면 누구나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사명! 부모는 자녀들의 지정된 '선교사'가 된다. '선교적 사명'이 생기게 된다. 이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부모가 '성경'을 깨닫고 '성경'대로 먼저 살아내야 됨을 느낀다.

보고 깨달은 것

읽고 나서 깨닫는 것은 내가 지금 하려고 하는 양육의 방식이 성경적이며, 조금의 의심도 없애게 해주는 책이었다. 어떤 창의적인 양육의 방식을 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성격 안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것! 우리를 만드신 분의 원리대로 쫓아가는 순수한 방법이 옳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리고 모든 훈련과 양육에는 사랑이 있어야 됨을 깨닫는다. 순종하게 하려고 통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사랑과 포용 속에서 자녀들은 훈련시켜야겠다. 그러면서 동시에 훈련을 시키는 것이 부모 됨의 책무라는 것도 깨닫게 된다. 우리 자녀들의 목표가 부모가 있을 때만 순종하는 게 아니라 부모가 보지 않을 때도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부모의 말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자녀로 키워야 한다. 그러려면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사랑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부모가 먼저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며 (동시에 우리의 부모님에게도 순종하는 모습도 보이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모습을 몸소 보여줘야 한다. 자녀들에게 성경 읽으라고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말하면서 부모가 먼저 그런 모습이 되지 않는다면 이 어찌 참 교육이 될 수 있겠는가?

그리고 자녀 양육의 목적은 이 아이들이 예수를 향한 사랑이 불붙게 하는 데 있다. 그런 시간에 더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그래서 지금 아이들을 데리고 수련회를 가기도 하고 아이들 훈련 프로그램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보내려고 하고 있다. 또한 매일 아침 가정예배를 드리며 우리 삶의 주인이 하나님임을 고백하며 삶의 목적을 확인한다. 이 책에서 이 부분을 강조해 줘서 너무 좋았다.

소망해 보는 것은 성경적 자녀 양육 지침서가 여러 사람의 여러 버전으로 나왔으면 한다. 각자의 가정과 자녀들을 모두 다르기에 또 다른 방법들이 나올 수 있다. 물론 모든 중심은 '성경'이다. 읽으면서 '해야 될게 너무 많다'라고 느끼면서도 어떻게 생각해 보니 '쉽고 명확하다'로 결론이 났다.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임이 믿어지는 것에 감사했다.

다른 것을 열심히 쫓아갈 필요가 없어졌다. 이 책을 통해 더 단순하고 명확해졌다. 성경이 답이다. 성경이 다다. 자녀 양육 지침서는 곧 성경이다.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내가 하는 게 맞는지 물어보며 헷갈리지 않아도 된다. 성경에 이미 다 나와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해 우리 가정이 나아가는 방향에 더욱 확신을 얻게 된다.

적용할 것

1. 이 책을 곱씹으며 하나하나 성경대로 자녀 양육을 할 수 있는 체계를 가정 안에서 부부가 함께 만들어 나간다.

2. 이 방법에 확신을 가지고 주변에 가정들에게 책을 추천하며, 함께 믿음으로 나아가자고 동기부여한다.

3. 어떤 말에도 흔들리지 않고 성경적으로 자녀 양육하는 데에 굳건히 달려간다.

4. 홈스쿨을 하는데 우리의 중심은 '성경'임을 ' 하나님'임을 다시 마음 판에 강하게 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