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처음으로 홈스쿨링하는 저희 집은
그 전에는 솔직히 아이들과 신랑이 시간이 안 맞아서 가족이 나들이를 간 적이 없습니다.
어쩌다 시간이 나면 양가 부모님을 찾아뵙기 때문이었지요.
휴가 때도 역시 대부분을 시댁에서 보내다 보니 가족만의 추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올 해 홈스쿨링을 하면서,
이렇게 처음으로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안한 마음 이루 말할 수 없었네요.
두 번째와 세 번째 사진은 일명 몰아주기 사진입니다.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세우고 나머지는 각각 최대한 못 생긴 포즈를 취하는 것이지요 ^^
아는 동생 집에 놀러갔다가
그 집 두 어린 딸들이 낯설어 하는 것을 보고 저희 딸의 작품이랍니다. ^^
장난꾸러기 딸 아빠 피를 물려 받은 것 맞나요? ^^
하나님이 저희 가정에 허락하신 복된 세 아이들이랍니다.
와. 사진만 봐도 너무 즐거워보이네요. 몰아주기는 저희 집에서도 한번 해봐야겠네요... 주인공은 저로...ㅎㅎ
유쾌하신 부모님 닮아 아이들도 해맑고 즐거워보입니다. 재밌는 사진 감사해요.
ㅋㅋㅋ 행복바이러스가 생기는 사진들이네요~~
몰아주기 사진찍기 굿~~아이디어입니다. 한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들어주는 섬김의 사진....ㅋㅋ
저희집 큰 아들과 막내가 젤 좋아하겠는데요?^^
아이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그동안 두 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표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