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일부터 7일까지,, 엄청난 교육의 연속이었네요.. (빡씸~ㅠㅠ)
하지만,, 힘겹게 홈스쿨을 하는 동안,, 간절히 목말랐던 배움의 시간이었기에
어느새 휘리릭~ 지나간 느낌입니다.
밤을 새워 준비하신 1.5인의 특전 용사님들과, 힘을 모은 모든 손길들에 무척 감사드립니다.
(1.5인이 아니고,, 1,500명 같습니다~!)
그리고 함께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도담삼봉을 꽉 채운 부모님들을 보면서 뿌듯했습니다~
특히,, 평일에도 함께 모이신 대단한 아빠들~~ 멋지십니다~!
대한민국에 몇 안 되실텐데,, 한자리에서 뵐 수 있었네요~^^
우리들은 모두가 서로 서로에게,,
"나는 혼자가 아니야~!!"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주신 분들이기에
마치 제가 주최자라도 된 듯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ㅎㅎ
그렇게 컨퍼런스는 행복하게 잘 마쳤구요,,
이런저런 행복한 생각을 해보면서
여러 내용으로 후기를 적어 보고 싶은 마음도 많지만,
컨퍼런스 이후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이 값진 양식들을 어떻게 소화하고 실천하여야 할런지 생각해 봅니다.
잘 해보면 좋겠다는 설레임도 생기고,,
금새 놓치고 까먹을까 봐,, 벌써부터 조바심도 생깁니다..ㅠㅠ
몇 가지 생각해 보는데요,,
그중에서,, 우선,,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생각해 봅니다.
잘 배운 내용들에 대하여 토론하고 더 깊게 정립하고 실천해 나가기 위한
지역별 공동체가 활성화되면 좋을 것 같네요.
예전부터 계속 추진 중이긴 하겠지만,,
이번 계기로 또 한번 더 박차를 가하자는 것이죠~ (^.^)
홈스쿨에 대한 단점을 얘기하는 사람들은,,
또래 친구들이 부족하다는 점을 제1순위로 꼽곤 하는데요,,
일반 학교에서는 많은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지만,,
단짝 친구는 어차피 1~2명인 경우가 많고,
졸업을 하면,, 대부분 끊어지지요..
.
하지만,,
홈스쿨에서 공동체가 잘 이뤄지면,,
평생 함께 할 수 있는 친구, 부모의 공동체가 될 수 있기에
훨씬 더 큰 가능성이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
그러면서,,
그 안에서 교육받은 내용을 정립하고 실천해나가고,
깊은 토론으로 더 좋은 교육 방안을 찾아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공동체는,,
정말 정말 꼭~ 필요합니다..
지역별로 모임을 추진하시겠지만,,
모임의 방법 중에서,,
'하부르타 모임'을 추천해 봅니다..
선택 특강에도 있었고, 강성환 목사님 강의에서도 다뤄졌었죠..
.
2016년 하반기부터 경기 광주&성남 부모님들의 모임을 시작했는데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 2017년 경기 광주&성남 하브루타 모임 계획 --
-- http://www.imh.kr/b/B03-390 --
오실만한 지역의 부모님들과 12세 이상의 자녀들은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
다른 얘기도 나누고 싶은 얘기가 많은데요,,
일단,,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사랑♡믿음네 아빠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