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대화하기 힘들다

가정편지


가정에서 대화하기 힘들다

보아스 1 2,791 2015.08.27 07:41

 

 

가정에서 대화하기 힘들다
 

대화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그 하나는 내가 말하고 상대가 들어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상대가 말하고 내가 들어주는 겁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부부들은 상대 배우자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기가 먼저 말을 하려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연애할 때와는 달리 부부사이의 대화에서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는 이유는 첫째, 서로 간에 관점의 차이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즉 결혼하게 되자 서로의 역할과 활동 무대가 바뀌면서 상황을 보는 눈이 달라진 겁니다.

두 번째는 타고난 기질의 차이가 대화를 힘들게 합니다. 예를들어 외향적이고 다혈질적인 남편은 하루 종일 밖에서 사람들과 많은 말을 나누었기에 집에서는 오히려 입을 다물게 됩니다. 그러나 아내는 다릅니다. 그러다 보니 대화 속에 갈등이 생기게 되겠지요.


어느 신혼부부의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남편이 임신한 아내를 위해 우유를 한 통 사가지고 들어왔지요. 그런데 아내는 한사코 안마시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화가 난 남편이 정말 안마시면 우유를 머리에 부어버리겠다고 농담하자 아내도 지지 않고 마음대로 해 보라는 겁니다. 이 남편이 어떻게 했을까요? 정말 우유를 아내의 머리 위에 쏟아 부었습니다. 이것이 신혼 가정의 모습이지요.

부부는 결혼 생활을 통해 인생을 배웁니다. 따라서 대화가 막힐 때에는 자기 주장만 하지 말고 상대 배우자의 말을 잘 들어주는 훈련을 해보시지요. 그 과정을 통해 배우자의 기질과 관점이 이해 되면서 막혔던 대화의 문이 활짝 열리게 될 것입니다.

 

 

 

 

남자들만위하여+여자들만위하여

션티 펠드한+제프 펠드한 | 미션월드

베스트셀러 『여자들만 위하여』를 쓴 작가가 이번에는 남편과 힘을 합쳐
여자들의 내면생활 속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나누어주고 있다.
저자, 션티 & 제프 펠드한은 전국에 사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적인 설문조사와 수백 명의 여성들을 인터뷰한 결과를 바탕으로
남녀 간의 친밀한 관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을 만들어냈다.
이 책이야말로 아내의 마음으로 안내해주는 정확한 지도책이다.

 

 

 

Comments

부추조아 2015.09.03 13:51
김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