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순종

가정편지


믿음과 순종

보아스 21 5,719 2014.10.03 01:20
 
믿음과 순종
 
어느 날 한 부부가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마친 다음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는 중입니다. 그 날도 예외 없이 적극적인 성격의 남편이 모든 대화를 독점했지요. 그 와중에서 소극적이고 수줍어하는 아내가 가끔 몇 마디 말을 하려 들면 예외 없이 남편이 중간에서 가로채면서 아내에게 면박을 줍니다. 그러니 이 부인의 속이 얼마나 상했겠습니까?

모임이 끝나고 근처 큰 길까지 따라나가 친구들을 배웅하고 돌아오는 길에서 이 남편이 곰곰이 생각합니다. “아까 아내 기분이 무척 언짢아 보였는데 이제 집에 들어가서 또 한바탕 하게 되면 어쩌지? 난 지금 무척 피곤한데” 이처럼 걱정하면서 남편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일이지요. 아내가 눈을 부드럽게 한 채 조용한 음성으로 이야기하는 겁니다. “여보, 당신이 나간 동안 제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옳지 못할 때도 당신을 우리 가정의 영적 지도자로 세워주셨음을 다시 깨닫게 해주셨어요.” 그 순간 “오, 주님”이라는 탄성과 함께 남편의 마음이 열리고 완강한 자만심과 자존심이 꺾였습니다. 어떻게 이런 변화가 아내에게 일어났을까요?

네, 남편이 나간 동안 남편에게 순종하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말씀으로 분노하게 하는 사탄에게 대적했을 때 성령께서 미움 대신 남편을 존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바꿔주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는 대로 그 말씀에 순종하는 믿음, 그 믿음만이 행함이 있는 참된 믿음임을 다시 깨닫게 됩니다.
 
 
 
P.B.윌슨 | 미션월드
“모든 관계 속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도록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
아주 오랜 세월동안, 이 세상의 모든 남성과 여성은 ‘복종’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과 편협한 사고방식,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버니 윌슨(Bunny Wilson)은 스스로를 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여성으로, 자기처럼 강한 남성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이처럼 자신감이 넘치고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이 강했던 여성이 어느 날 참된 결혼생활의 원리가 ‘복종’ 이라는 놀라운 진리를 발견하였습니다.
  

Comments

네아이아빠 2013.10.01 07:40
영적 전쟁은 결국 마음의 전쟁인 것 같다. 늘 사탄은 마음 속에서부터 온갖 생각과 감정으로 우리를 무너뜨린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너희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는 말씀처럼 생명을 줄 수도 빼앗길 수도 있는 전쟁터이다. 빌립보서에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구할 때 그 구한 것을 주시겠다고 하시지 않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지키겠다고 하셨다. 놀라운 말씀이다. 마음은 생명의 근원이요. 우리의 기도응답이 이뤄지는 근원이다. 배우자와의 다툼으로 며칠간을 냉전을 갖기도 하고 뜻하지않게 생각보다 더 긴 시간을 힘든 시간을 가질 때가 종종 있다. 그러기 전 내가 할 일은 주님 앞에 나가 내 마음밭을 바꾸어달라고 이 전쟁에서 승리하게 해달라고 도움의 기도를 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같다. 아내에게 복종를 요구하기 전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셨듯이 내 아내를 사랑하기 위해 내가 해야할 일인 것 같다. 그것이 남편이 그리스도를 향한 아름다운 복종이리라. 
두턱 2013.10.01 10:34
요즘 좋은밭 되기 위해 무진장 갈고 닦는 일인중 한명입니다.
깊이 공감됩니다.
세상에서 단 한명의 소중한 짝지
그대 내 옆에 있음에 그 하나만으로 감사해야하는데~~~
참 감사해야 하는데~~~~
샘물 2013.10.01 08:30
그냥 '참자'가 아니라 마음이 어지러울 때 먼저 '기도'하는 삶이 되도록 해야겠다.
어제부터 격동의 파도속에 들어간 일터.
한번에 백가지의 갈등과 혼란이 있지만 묵상의 부인처럼 잔잔하게 주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로 갈 바를 가고 인도와 도우심을 바라야겠다.
네아이아빠 2013.10.01 09:55
맞아요. 화날 때 힘들 때 그냥 참자가 아니라 먼저 기도하는 삶....
정말 곰곰히 생각해보면 대부분 안 그럴 때가 많네요.
백가지의 갈등이라 표현하신 것을 보니 현재 풍파 속에 홀로 떠 있는 상황 같으시네요. 잘 이겨내시고 파도 위를 걸으라 베드로에게 명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으시고 또 순종하여 기꺼이 그 파도 위를 걸어서 주님께 가실 수 있는 샘물님 되시기를 바랍니다.
두턱 2013.10.01 09:57
새로운 일을 사작하셨군요~~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귀한 시간들로 채워지길 기도합니다.
샘물님~~힘내세요~~두턱이 있어요.&@♡
두턱 2013.10.01 08:51
얼마전 저희집에서도  일어난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미소가 절로 번진다.
남편의 말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로 바톤을 가로 채는 못된 아내 여기 남쪽에도 있다.
 이 글이 그대로 다가와 정말 얼굴이  화끈 화끈하다.
넉넉한 남편은 그래도 참아주고 바보처럼 그냥 웃고 넘긴다.
속은 부글 부글할지 몰라도 인내해주는 멋진 남편때문에 씩 웃을 수 있는 일상이 참 감사하다.
오늘 아름다운 한편의 가정 편지를 통해 깨달음을 주셔서 더 감사하다.
휴대폰에 새겨 넣은 남편 이름은
나의 사랑 나의 주님이시다. 
그 이름이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빛나고 있다.
주님의 성품을 닮아 나에게 오래  인내해 주었던 남편에게
오늘은 무엇으로 고마움을 전할까!

네아이맘 2013.10.01 09:34
ㅋㅋ저도 마찬가지랍니다~^^
남편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 하나가 남편이 이야기 할 때 경청하지 않고 옆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이지요~
제 생각을 바꿔야함을 사모님의 글을 읽고 생각해 보게 되네요~
연약한지라 그래서 주님의 은혜가...^^*
두턱 2013.10.01 09:47
저는 두턱이옵니다.
두턱이라 불러주옵소서~~ㅎㅎ
날마다 머리됨을 모르고 저도 사방팔방 헤매는 연약한 자라~~~
그래서 인지하고 날마다 훈련하기 위해 휴대폰에 ( 나의 사랑 나의 주) 
새겨 넣고 남편께 전화 할때 마다 보는거죠~~
네아이맘님!
오늘도 주님 은혜로~~아자 아자 파이팅!!!!
네아이맘 2013.10.01 21:41
역시 두턱님~성숙하시네요.
저는 휴대폰에 남편을 내반쪽이라고 해놨는데... 바꿔야 하나?^^:
정말 몸부림을 쳐야 할 것 같네요~ 교회안에서 남편의 머리됨을 날마다 강조하고 삶으로 살아내도록 도와주는데... 부끄럽지만 쉽지 않네요.
저를 위해 기도부탁드려요~^^*
 
네아이아빠 2013.10.01 09:57
제가 평소 보기엔 막대기님 못지않게 두턱님도 넉넉하신듯 한데요. ^^ 외모에서 풍기는 넉넉함은 막대기님을 추월하고요. ㅎ 남편을 나의 사랑 나의 주님이라 표현하심이 감동입니다.
두턱 2013.10.01 10:10
하하~~
몸만 풍성하지 마음은 벤데기 속---알랑가 모르겠네요. 
새순보다 더 새순같은 우리 네아이아빠님 
오늘 새순이
어제의 단비로 오늘은 기지개 활짝 펴시길 멀리서 
응원 드려요~~
네아이아빠 2013.10.01 10:28
제가 느끼기엔 늘 마음도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
샘선맘 2013.10.01 08:55
추석명절을 아내와 엄마, 딸, 며느리로 보내고 난후 정말 몸이 녹초가 되어 돌아오는 길에,
남편이 잠시 볼 일이 있어 인도 변에 차를 세웠다가 빼는 도중에 차방향이 역주행 방향이 되어버렸다. 남편이 잘 알아서 운전을 할 것인데도 어쨌거나 반대방향에서 차가 들어오니 너무 겁이 나서 여보~ 여보~ 몇번을 다그쳐 불렀더니 남편이 팍~ 짜증을 냈다. '나참.' 남편을 향해 흔들리지 않을 존경심을 갖게 된 것처럼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자신한 적이 있었는데, 오랫만에 한마디 짜증섞인 말을 듣자마자 속에서 열불이 올라왔다. ' 뭐야..자기가 잘못해놓고...내가 그랬어봐...'로 부터 시작된 내 속의 궁시렁궁시렁은 집에 도착할 때는 '결혼을 잘못했어.'까지 커져버렸다. 
그래도. 예전같이 맘놓고 자기연민에 빠지지 못했다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 이런 생각들이 사단의 거짓말이고 항상 기뻐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명령에 정반대되는 '자기 스스로를 불쌍히 여겨 슬픔에 빠뜨리는, 자기연민'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되었던 것 같다. 돌아보면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몸져 누워, 생각 속에서 한참동안 불평과 시기와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야... 이거이거 내가 사단의 거짓말에 놀아나고 있는건데...하며 겨우겨우 마음을 추스릴 수 있었다. 
사실은...이것이었다. 남편도 실수할 수 있다. 운전할 때는 특별히 그런 상황에서는 신경이 곤두선다. 만약 내가 운전자의 자리에 있었는데 아이들이 옆에서 그랬다면 나는 엄청나게 화를 냈을 것이다. 남편은 별 생각없이 '그냥 있어봐. 내가 알아서 해볼게' 라는 뜻이었을 것이다. 자기도 그래놓고 미안한데 용기와 타이밍을 잡지 못했을 뿐이다. 그건 그냥 아무 것도 아니었다. 내가 하루에도 열두번넘게 저지르는, 하나님 아버지도 늘 용서해주시고 용납해주시는 그런 실수였다. 내가 애들한테 짜증내는 걸 생각하면 사실. 그건. 진짜. 아무것도 아니었다..
 
오늘 가정편지에 나오는 아내처럼 더 지혜롭고 빠르게 말씀 가운데 순종하지 못하고
몇시간을 혼자 마음 속에서 순종하지 않고 고집부리며 기쁨 대신 자기연민을 붙드는 뺑뺑이를 돌았지만.
그래도 결국 진리만이 나를 자유케 해주셨다.
그 아내처럼 "당신이 옳지 않을 때에도"라는 말은 도저히 할 수 없었지만...
(왜냐 옳고 그름을 따지자면 나도 걸리는게 많기 때문) 그냥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사단이 던져놓은 수많은 거짓말을 털어버리고.
하나님의 성품을 붙들기로 겨우겨우 결단!!!
이 아무 것도 아닌 것에서 시작된 마음 속 전쟁을 보면서, 내가 아직도 얼마나 연약한 죄인인지 다시 돌아보게 되고, 남편 한마디에 마음 상한 나를 보며 우리 아들들은 하루종일 나의 핍박과 박해 속에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까 돌아보게 되었다. ㅠㅜ 언제나 문제보다 크시고 넘어져도 다시 일으키시는 좋으신 하나님!!!!
 
이 아침. 오늘도 하나님이 주신 새 날. 그분의 성품처럼 아침마다 새롭고 인자하게 밤마다 성실하게 우리 안에서 새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해본다. 이제는 넘어져도 전보다 빨리 일어날 것이고 일어난 후에는 전과 같지 않으리. 오늘도 하나님 신경 팍팍 쓰면서 선한 싸움 싸워 이기기를 기대해본다.
 
나눔 쓰다가 아침밥 차리고 다시 와서 몇자 적다가 막내 밥 먹이고 또 몇자 적다 큐티 안하고 만화책 보는 둘째 감시하고... 정신없는 아침이다. 그래도, 아침부터 내게는 정죄할 권세가 아니라 죄사하는 권세만 주셨다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남편의 머리되신 예수그리스도를 묵상하니 너무나 큰 기쁨과 은혜가 넘친다.
네아이아빠 2013.10.01 10:01
그 상황에 여보~ 여보~ 3자 입장에서 볼 때 이해가 충분히 되고요. 또 '나도 알고 알아서 할텐데 긴박한 상황에 왜 더 힘들게 하나?' 하는 마음으로 짜증낸 남편의 입장도 저라도 똑같이 그랬을 거 같은 ㅋㅋ 늘 선한 싸움을 싸워 이기려 애쓰시는 모습 옆에서 보게 됩니다.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
두턱 2013.10.01 10:18
실감나고 스릴넘치는 현장을 고스란히 담아낸 샘선맘님~~
멋져요#~~
스케치하는 여린 아낙네의 모습을 주님께서 참 사랑하시네요.
주님의 사랑을 먹고 먹고 오늘도 박진감있게 살고 계시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내가 낮아짐으로 부부는 함께 승리의 갓발을 들 수가 있군요. 감사해요.

네아이맘 2013.10.01 22:26
ㅋㅋ 나에겐 일상이다~^^
아이들에게는 교관같이 엄하게 하면서 남편의 말 한마디에 울고 웃는 저의 모습이...
남편을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남편보다 나의 마음을 언제나 어떤 상황속에서도 주님을 향하는 나의 사랑을 견고하게 해야한다는 것을... 여전히 잘 안되지만 십자가의 사랑을 의지하고 그 분의 완전하신 사랑을 묵상하며 아내로써 엄마로써의 삶을 살기를 묵상해본다.
네아이아빠 2013.10.02 08:10
축하드려요. 가정편지 최초의 베스트 리플러가 되셨네요. 보너스로 포인트 적립도 ^^ 아임홈스쿨러 단골 당선자가 되셨어요. ㅎ
시작 2013.10.01 13:45
요즘 하나님이 제게 계속 깨닫게 하시며 다루시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존경스러워서가 아니라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이기에 순종함으로 복종하고 존경할 때,
남편이 점차 조금씩 존경스러워져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도 그 순서를 따르기가 얼마나 힘든지 모르겠어요.
"하나님, 존경할 만한 사람이 되게 하시고 존경하라고 하셔야죠?"라며 항변할 때도 많았는데,
하나님은 끊임없이 "너를 죽이고 니가 먼저 복종해라. 그것이 순서다"라고 가르쳐 주시네요.
공감되는 글 잘 읽고 갑니다. 조금씩 하나님의 은혜로 깨닫고 있지만 여전히 제게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영역인데...ㅎㅎ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 매일 자아를 죽이고 말씀에 순종하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확실한 훈련 방법인 것 같습니다.  
네아이아빠 2013.10.01 18:15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순종하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그러고 보니 추천도서 제목이 아름다운 복종이네요. ^^ 남편의 머리됨을 가정의 제사장임을 인정하고 순종하는 현숙한 여인으로써 아름다운 가정 가꾸시길 바랍니다.
크로스홈 2013.10.01 13:51
사회 어디서든 화두는 소통이다. '통'하지 못하다 보니 갈등이 빚어진다.
아내는 잘 표현을 하는 편이지만 나는 생각이 많고 표현에 서툴다. 그래서 종종 의견조율(?)을 하게 된다.
아내는 나에게 속을 알 수 없다고 한다. 아내는 "연약한 그릇이기에 늘 더 아끼고 사랑해야지..." 하다가 어느 순간 그것이 cup-sound(?) 라고 여겨지는 순간 내면 깊숙이 쌓여있던 흙탕물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더 이상 대화가 아닌 대놓고 화내는 것으로 전락하고 만다.
참고 인내하는 것만으로는 문제해결이 되진 않는다. 눈앞의 문제에서 회피할 뿐 계속되는 과정을 안고 살아갈 뿐이란 생각이 든다. 언젠가 또 올라올 흙탕물을 계속해서 마음 속에 담고 살아갈 수 없지 않은가?
아내는 또 다른 나이다. 하지만 나는 그녀의 편이 아닌 남의 편이 되어버린 순간 아내는 외로워진다.
이기는 습관이라는 책이 있다. 부부는 서로 세워가며 대화와 영적인 친밀함을 나눠가며 손잡고 걸어갈 때 사단의 유혹과 싸움에서 이기게 된다. 그것이 부부안에 있어 이기는 습관이 아닐까?
나는 항상 기도한다 아내를 향한 사랑의 콩깍지가 영원히 내 눈에 붙어있도록..
또한 아버지로 남편으로 영적인 가장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연약함을 십자가 그늘아래 내려놓고 날마다 내 안에 복음을 전하도록..
 
네아이아빠 2013.10.01 18:17
가장 가까운 이웃인 배우자아 영적인 친밀함을 나누고 대화를 하는 것이 오히려 교회지체보다 어려울 때가 많지요. 이것 역시 잘못된 습관이며 가장 가까운 이웃과 가장 친밀해야할 것 같습니다. 귀한 나눔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