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점 바꾸기

가정편지


관점 바꾸기

보아스 18 5,700 2014.10.06 02:00


관점 바꾸기
 
한 자그마한 임대 아파트에 혼자 외롭게 살아가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도 젊었을 때에는 큰 회사의 중역으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았던 적도 있었지만 어느 날 갑자기 닥친 심장병과 함께 폐의 질환이 겹쳐지면서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 인생의 실패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는 고귀한 신분의 소유자임을 알고 있었던 그는 관점을 바꾸었습니다. 이웃으로부터 동정과 위로를 받기보다는 오히려 사랑을 주는 삶을 선택한 겁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아파트 앞에 나가 출근하는 젊은이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면서 하루를 축복해 주기 시작했지요. 주민들의 반응도 정겨워졌습니다. 저녁 때 돌아오다 만나면 인사하고 자신들의 집으로 초대해서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잦아졌습니다.
이처럼 자신과 이웃에 대한 관점을 바꾼다는 것은 인생을 지옥에서 천국으로 끌어 올리는 비결이 됩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두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살아가는 한 부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여름만 되면 불평을 늘어 놓습니다. 수영복을 입으면 팔에 튼 살 때문에 창피해서 못살겠다는 겁니다. 이 부인에게는 모든 것이 완벽하기를 바라는 그 비뚤어진 관점이 문제였지요. 따라서 우리가 관점을 바꾸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의 신분을 확인하고 모든 것을 감사한 마음으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겠지요.

그러면 속 썩이는 남편, 불평하는 아내, 그리고 말썽부리는 아이들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불행이 감사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관점의 변화는 인생을 승리로 이끄는 원동력이 됩니다.
 


마음전쟁
찰스 스탠리 | 미션월드
삶에서의 여러 가지 갈등, 낙심....으로 고민하고 계신가요?
이 책을 추천합니다. 우리가 힘든 것은 외부적인 환경보다는 오히려 나의 내부적인 요인에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내 마음 속의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하세요' 
 

Comments

목윤희 2013.10.04 07:36
오늘의 가정편지, 앞부분에 나오는 할아버지 이야기는 정말 큰 감동과 도전이 된다. 관점바꾸기. 아마도 하나님의 관점으로 나를 바라보고 이웃을 바라보게 된다면, 정말이지 지금 고민하는 모든 것들은 한순간에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될텐데... 내 눈으로 보기에 맘에 안들면 함부로 정죄하고 낙담하고... 내 맘에 안들면 한숨부터 내쉬었던 것이 여전히 나의 이 얄팍하고 부정확한 , 내 관점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었다. 오늘 아침. 하나님으로부터 또다시 받은 명령,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면 내가 할 일은 이것 뿐이다.
 
내 영혼아, 이제 내가 너에게 말하겠다. 잘 들어라!!!
내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한숨쉬고 낙심하고 걱정하고 있느냐.
너는 오늘도 잠잠히 주님만 바라고 너의 모든 안정감을 주님께만 두어라!!!
내 영혼아, 종일 주를 송축하여라!!!
 
네아이아빠 2013.10.04 11:17
맞아요. 관점을 바꾸면 실패에서 성공으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꿀 수 있는데.. 쉽지만 어려운 일. 그러나 이미 그렇게 살고 있는 할아버지를 비롯 우리 주변에 그런 분들의 스토리가 많은 것을 볼 때 그들도 할 수 있다면 우리도 할 수 있겠지요. 고귀한 신분을 자각하며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시기를!!
크로스홈 2013.10.04 17:57
한국인의 평균 눈크기는 가로3cm, 세로1.5cm라고 합니다. 그 작은 것에 우리는 세상을 다 담으려 하고 있지 않는지 생각해봅니다. 또한 작은 시각안에 하나님의 일을 제한하고 있지는 않는지...
좁은 마음의 문을 닫고 주님 들어와 쉬실 곳조차 두고 있지 않은 채 내 생각 계획 그리고 염려와 걱정으로 채워가고 있지는 않았는지..깊이 생각하게 됩니다..
앵무새처럼 외우는 말씀이 아니라 삶따로 말씀따로가 아닌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살아가길 다짐합니다..믿음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듯 믿음의 눈을 가지고 문제 너머에 계신 하나님을 바라며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야겠습니다..
귀한 나눔 감사드립니다..
새봄 2013.10.04 07:50
관점을 바꾸면 뭐든지 감사가 되는 것 같다.
아이들 때문에 힘들고 마음이 어렵다가도 저 녀석들 때문에 나와 남편이 점점 영적으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기억해보면 참으로 감사한 마음이 든다.
귀한 아들들을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하루, 그 감사를 매 순간 기억하는 오늘 하루가 되기를~~
네아이아빠 2013.10.04 11:50
힘든 아이들이 새봄님과 남편이 영적으로 성장해가고 있는 이유로 고백하시니 감사하네요. 쉽지 않지만 그런 관점으로 계속해서 가정을 바라보고 세상을 바라보며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
크로스홈 2013.10.04 18:03
삶의 한 가운데 감사로 가득채워 가고 계시는군요..
하나님의 기업으로 주신 아이들..
저 역시 세 아이들을 통해 삶의 영역이 그리고 기도의 영역이 더 넓어져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그저 눈앞에 보이는 것을 면하기에 급급한 삶에서 다음세대를 품고 그리고 가정을 낳는 가정으로서의 비젼을 품고 살아가고 있음이 얼마나 감격스러운지요...
아이들을 처음 만난 그 순간.. 감사로 가득하고 기쁨의 눈물로 채웠던 그 순간을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겠습니다..
저 역시 관점을 바꾸어 무엇이든지 감사함으로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마음 속 귀한 은혜 나눠주셔서 함께 누리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보아스 2013.10.04 08:38
5살 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아들에게 이렇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이야 이야기를 하면 어린것이 벌써 부터 토를 달거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아직 어려서 그러는 것이지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기는 하지만 너무 말을 듣지 않을 때는
때론 짜증을 내기도 했고 그러면서 이 녀석 강하게 훈련을 시켜야 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나님과 저의 모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나도 그렇구나"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 나도 내 아들과 같이 토를 달고 말을 듣지 않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생각을 하고나니 아들을 다시 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래참고 기다리는 하나님과 같이 나도 그와같이 아들을 대하여야 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관점을 바꾸는 것은 생각이 바뀌고 태도도 바뀌고 행동도 바뀌는 매우 중요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
남은 삶이 하나님의 관점으로 사는 삶으로....
모두 화이팅입니다. ^^
 
행복한홈스쿨 2013.10.04 09:48
아이를 키우면서 정말 하나님을 더 잘 알게 되는 듯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하나님 마음이죠.
저도 아이들을 야단하거나 이야기 할때 자주 마음속에서
'아~~ 하나님이 날보는 마음이 이렇겠구나' 많이 생각하게 된답니다.
근데도 아직 아이들에게 화를내고 욕심을 내는것 보면
관점 전환이 참 많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네아이아빠 2013.10.04 12:10
네, 관점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지요. 오늘 깨달은대로 적용할 수 있는 복된 하루 되십시오. 그리고 5살 아이에게 훈련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은 해주되 잘못된 행동은 교정을 해주어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
크로스홈 2013.10.04 21:01
양과 같다고 우리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시력도 좋지 못하고 더울 때는 함께 붙어있고 추우면 떨어지는 늘 자신의 멋대로 살아가기도 하지요..
내가 하나님의 편에 서있기 보다 하나님이 내편에 서계시길 늘 바라는 그런 신앙인이 아니었나 보아스님의 묵상글을 읽으며 생각해봅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가지고 믿음의 눈으로 보며 살아가기.. 성경적인 세계관과 가치관으로 살아가고 아이들 앞에서 실수하고 연약하더라도 늘 하나님 편에서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살아가기..
평생 실천하며 살아갈 것들을 적어봅니다..
두턱 2013.10.04 10:35
매순간 나의 신분을 생각하고 인지한다면 나를 향해 주위를 향해
섣불리 불평의 언어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지 않을텐데---.

내가 주인이 되어 나의 관점으로 나의 잣대로 이웃을 판단하지 않고
말씀만이 온전한 주인이 되어 오늘 하루도 주의 관점이
나를 주도해 나가길 바래본다.

네아이아빠 2013.10.04 12:11
매순간 고귀한 신분을 인지함으로 불평의 언어가 아닌 화평의 언어를 마구 쏟아내는 복된 두턱님의 하루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네아이아빠 2013.10.04 10:53
오늘 가정편지의 핵심은 관심을 바꾸자 전에 내가 주님의 피값으로 산 고귀한 신분이란 것을 매일 매일의 삶 속에서 깨닫고 늘 자각하는 삶을 사는 것 같다. 그래야만 관점을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에. 오래전 왕들이 전쟁에서 패하면 적장의 손에게 죽지 않으려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던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난다. 그들이 스스로 왕이라는 자존감이 있었기에 죽는 마당에도 그럴 수 있었을 것이다. 혹 적장 앞이더라도 살려달라고 애원하지 않고 말이다. 고귀한 신분이란 자존감으로 살아갈 때 관점도 바꿀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주님의 피값으로 산 고귀한 신분임에도 그것을 망각하고 살 때가 대부분이고 우리의 자녀들 또한 그러한 존재라는 것을 그저 잊고 살 때가.. 그야말로 내 관점, 내 시각으로 볼 때 부족한 점만 보이는 그런 존재로 느낄 때가 더 많았던 것이 반성이 된다. 어제도 아내가 아들을 아들의 입장에서 아들의 관점에서 보면 그냥 넘어갈 것을 자신의 잣대로 푸쉬함을 보면서 속으로 답답해했다. 나 역시 아이들에게 아내에게 줄곧 그래왔고. 망각한 고귀한 신분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자각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다. 운전할 때 열받아도 이명박 대통령이 삿대질 하거나 얌체운전을 일삼는다거나 하지 않고 그분의 지위에 맞는 언행을 하듯 나 역시 고귀한 신분으로 운전을 할 때도 내 신분을 자각하며 인내하고 가족들을 대할 때도 그러기를 소망한다. 관점을 바꾸면 모든 것이 달라질 수 있음을 그동안 수차례 경험해왔다. 그 적용이 가장 되지 않는 곳이 바로 가정인 것 같은데 노력해보자. 언제 또 무너질지 모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화이팅! 을 외쳐본다.
크로스홈 2013.10.04 18:58
"내 마음 속 치열한 전쟁에서 승리하세요!!" 란 말이 가슴에 팍팍 와닿네요...
절망이란 바라봄을 그치는 것이고 희망이란 마음 속에 바라는 것을 계속 바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안에 소망을 두신 이로 말미암아 때론 넘어지고 갈등하기도 하지만 넉넉히 이길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저 역시 그 힘찬 화이팅 함께 외쳐봅니다..
 
"모든 선할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히13:21
네아이아빠 2013.10.04 19:13
절망이란 바라봄을 그치는 것이고 희망이란 마음 속에 바라는 것을 계속 바라는 것....  맞는 말이네요. ^^  마음 속에 치열한 전쟁 가운데에서 때론 절망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크로스홈 2013.10.04 13:31
상황을 절망적으로 바라보는 내안에 있는 죄성으로 비교하고 절망한다. 같은 것을 바라보는데고 누구는 감사하고 누구는 불평을 늘어놓는다.
관점의 차이.. 맛있는 도넛을 들고 있으면서"내 도넛에는 왜 구멍이 뚫려있는 것이지.." 하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 오히려 채워질 수 있는 것들이 더 많은 것같다.
알고 있는데 자꾸만 넘어지고 또 그로인해 죄의식에 사로잡힌다. 불평으로 인해 누릴 수 있는 것도 누리지 못한 채 마음 가운데 사단이 심어놓은 죄의 씨앗, 절망과 비교의식을 키워가고 있지 않았는지 깊이 생각해본다. 
왕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음을 명심하자. 주의 자녀답게 마음을 새롭게 하자. 그리고 새 사람을 덧입어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한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삶을 살아가길 기도한다. 
네아이아빠 2013.10.04 13:38
도넛은 본래 구멍이 나 있는 거란 생각이 없을 때 아이들에게 구멍난 도넛을 주면 왜 나만 구멍난 도넛을 주냐고 불평을 했겠네요. ^^ 주님의 자녀, 왕의 자녀로 머리로만 들어서 알고 있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몸으로 체득하는 변화된 삶을 살아가는 저와 크로스홈님 그리고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시작 2013.10.07 09:30
아~ 관점을 바꾸는 것,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제 삶에 대해 불평할 때가 많았는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서 일어난 것이라고 관점을 바꾸고서야
감사와 기대를 가질 수 있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