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때문에 받은 상처를 치유하라 최근에 비행기 안에서 옆 좌석에 앉은 초로의 신사와 모처럼 즐거운 대화를 나눈 적이 있다. 공항에 도착하여 헤어지는 순간까지도 웃음과 점잖은 기품을 잃지 않은 그의 모습이 너무나 인상적이었다. 비록 짧은 시간이나마 비행기 안에서 나눈 대화를 통해 그가 어떤 사 람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대화 도중에 너무나 분주하고 각박한 이 세상에서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수 있는 유머 감각 역시 특별한 재능이란 개인적 소신을 피력하였다. 그러자 그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이런 말을 하였다. "저도 농담을 좋아하며 잘 하는 편입니다. 저는 어떤 사람이라도 단번에 웃길 자신이 있습니다. 그러나 농담이라는 것이 대개 누군가를 우스갯거리로 삼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 사실을 깨닫고 나서 누군가를 희생물로 삼아 웃음을 자아내는 농담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얼마나 사려 깊고 다른 사람을 위할 줄 아는 마음인가! 이 사람도 한때는 유색 인종을 우스갯거리로 삼는 농담을 잘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자신의 농담 때문에 누군가가 마음의 상처를 입은 사실을 깨닫고 서 이 후 그같은 농담을 삼가게 되었다. 보배롭고 존귀한 나 자신을 사랑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도 사랑할 수 없다는 단순하고도 가장 성경적인 원리를 가르쳐주는 이 책은, 먼저 사랑받는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알려준다. 사랑의 근원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이며, 우리 각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모두 보배롭고 존귀한 자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아상과 정체성은 다른 사람들의 평가나 관심, 또는 우리가 처한 환경에 좌우될 수 없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기 위해서는 항상 바른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인생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재능을 사용함으로 자신의 개성을 나타내어야 한다. 그런 사람은 이제 다른 이들에게 시선을 돌릴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다른 사람을 소유하기 원하고 그에게 집착하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아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혼자 있을 때에도 외로움을 느끼지 않으며 아무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리고 누군가를 지배하려 하지도 않는다. 질투를 느끼지도 않으며 누군가와 헤어진다고 해서 슬픔에 잠겨 헤어나오지 못하지도 않는다. 하나님께 사랑받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을 자유롭게 해주면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람은 바로 보배롭고 존귀한 ‘당신’이다. |
말 때문에 받은 상처를 치유하라 서론 1장 무엇이 언어폭력인가? 제1부 가정에서의 언어폭력 2장 잠겨진 문 뒤 3장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들 4장 형제자매 간의 반목과 질시 5장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잘못된 언어습관 제2부 가정 밖에서의 언어폭력 6장 학교에서 자행되는 언어폭력 7장 교회에서 자행되는 언어폭력 8장 직장에서 자행되는 언어폭력 9장 폭언이 난무하는 세상 제3부 언어폭력의 여러 가지 형태 10장 교묘하게 위장된 언어폭력 11장 공공연한 언어폭력 행위 12장 오랫동안 지속되는 상처 13장 어떤 식으로 폭언을 일삼게 되는가? 14장 당신은 언어 폭력자인가? 제4부 언어폭력에 대처하는 방법 15장 변화를 위한 노력 16장 열두 단계 치유책 17장 마지막으로 해야 할 일 <부록> 언어폭력의 희생자들을 위한 12주 지도안 참고도서 보배롭고 존귀한 나 헌사 _ 8 서문 _ 9 1 부 | 사랑받는다는 의미 1장 당신은 누구인가? _ 17 2장 변화된 당신 _ 33 3장 자신에게 들려주는 말의 중요성 _ 47 4장 인생에서 원하는 것을 선택하라 _ 63 5장 절제의 기쁨 _ 81 6장 소유와 재능 사용 _ 99 7장 사랑하는 사람 되기 _ 113 2 부 | 사랑하며 사는 삶 8장 실패를 이야기하지 말라 _ 129 9장 더 이상 두려워하지 말라 _ 131 10장 외로움 극복 _ 145 11장 외로움을 넘어서 _ 161 12장 지배하려 하지 않는 사랑 _ 177 13장 인간관계 _ 205 14장 버려야 할 습관, 질투 _ 219 15장 헤어짐에 대한 염려 _ 233 16장 사랑의 보답 _ 251 |
- 언어폭력으로 인한 피해자, 가해자 - 어린 시절에 들은 말로 인해 상처, 열등감, 원한과 분노, 두려움 등의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 이에 대한 실제적인 치유가 필요한 사람 - 좋지 못한 언어습관을 고치기 원하는 사람 - 상담 및 치유, 가정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나 사역자 - 교회 혹은 사회단체 내 모든 모임 - 외로움을 많이 느끼고 주위 사람들에게 야속한 마음을 자주 갖게 되는 신앙인들 - 매일의 불안과 염려와 근심의 근원을 깨닫고 이를 교정하기 원하는 신앙인들 - 깨닫기만 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변화를 가져오고 싶은 신앙인들 |
그레이스 케터만 박사는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과 의사이며, 미국 캔사스 시에 있는 가족 치유 전문기관인 <크리텐튼 센터>(Crittenton Center)의 의료 책임자이다. 케터만 박사는 4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강연과 상담, 저서를 통해 상처 입은 가정들의 치유를 도왔다. 저서로는 『소리 지르는 엄마 귀 막는 아이들』(미션월드 발간)과 『완전한 어머니로의 안내』(The Complete Guide to Mothering), 『가족을 뒤흔드는 절망』(Depression Hits Every Family) 등 다수가 있다. 메리 채피언 (Marie Chapian)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저술가이자 세미나 강사로 전 세계에 알려져 있다. 또한 성경 교사이며 정신과 의사, 그리스도인 카운슬러로서 라디오와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그녀는 25권 이상의 책을 저술했으며, 그 책들은 모두 24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고, <기독교 복음출판 협회>(ECPA)의 금메달을 비롯한 많은 상을 받았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크리스천 다이어트』(Free to Be Thin, 미션월드)와『편견을 깨뜨리는 내적치유』(Telling Yourself the Truth, 예찬사)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