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어려 온라인으로 생방을 수강했고 잘 들리지 않아 못들은 부분은 녹방으로 한번 더 수강했습니다
그런데 왜 생방이나 오프라인 출석을 추천해주셨는지 알것같습니다^^;;
생방은 쭉 들었는데 녹방은 3일간에 걸쳐 나눠듣게 되었네요ㅎㅎ
사실 저는 홈스쿨에 아예 관심도 없고 홈스쿨에 대해 무지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제가 길미란 사모님의 강의를 듣고나서 홈스쿨을 하면 어떨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만큼 홈스쿨의 실질적인 적용점에 대해 너무나도 유익하고 쉽게 잘 설명해주셨던거같습니다
공교육과 홈스쿨의 장단점을 잘 보완해서 문화센터에서 수강해볼수 있는 것들로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기회를 열어주고 체험해보는것도 좋다는 말씀에 무조건 집에서만 가르쳐야하는건 아니구나 생각해보게 되었구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강의를 통해, 책을 통해 배우고 도움을 받을수 있는 시대에 홈스쿨을 고민한다는것이 오히려 감사합니다
예전엔 홈스쿨하시기에 너무 힘드셨을텐데 말이죠
가장 기본적으로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기 훈련을 말씀해주셨고 하나님 앞에 매일 엄마가 기도하고 말씀을 보고 하루를 시작해야한다는게 마음에 많이 와닿았습니다
추천해주신 많은 책들과 방법들을 하나씩 읽고 적용해보며 아이 학령기 전에 홈스쿨을 연습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당장 홈스쿨을 시작하지 않더라도 아이들이 수많은 실패의 과정속에서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격려해야 하는 역할이 바로 부모에게 주신 사명이라는 것도 깨달았고, 내가 아이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아이가 잘못했을때 내가 어떻게 용서하는지가 중요하며 그것은 반드시 복음안에서 예수님의 마음으로 이루어져야하는 과정임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기준을 정하되 기준대로만 아이를 훈육하고 기준만을 강조하지 않았는지 반성도 하게 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