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장을 탈출해 세상 밖으로 나온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의
꿈과 자유를 향한 용감한 도전
마당 밖 자유로운 세상을 꿈꾸는 암탉!
양계장 안에 갇혀 살며 알만 낳던 암탉 잎싹은 마당으로 나가 자유롭게 살면서 알을 품어보기를 꿈꾼다. 몇 날 며칠을 굶어 폐계 흉내를 내다가 드디어 뒷산의 폐계 웅덩이에 버려져 마당을 나오는데 성공하지만, 애꾸눈 족제비에게 잡아 먹히기 일보직전! 청둥오리 나그네의 도움으로 폐계 웅덩이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되는데…
암탉, 오리알을 품다!
드디어 대자연으로 나온 잎싹은 나그네와 달수의 도움을 받아 자유를 만끽하며 서서히 적응해 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주인 없이 버려진 뽀얀 오리알을 발견하고 난생 처음 알을 품기 시작하는 잎싹. 애꾸눈 족제비로부터 잎싹과 알을 보호하던 나그네는 최후를 맞이하고 마침내 알에서 깨어난 아기 오리는 잎싹을 ‘엄마’로 여기게 되는데…
겁 없는 엄마와 아들의 용감한 도전!!
족제비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늪으로 여정을 떠나는 암탉 잎싹과 청둥오리 초록
과연 이들은 험난한 대자연 속에서 더 자유롭고 더 높이 날고 싶은 꿈을 이루어 낼 수 있을까?
홈페이지 madang2011.com/
제작/배급 명필름(제작),
오돌또기(제작),
롯데엔터테인먼트(배급)
감독 오성윤
출연 문소리 (잎싹 (목소리) 역),
유승호 (초록 (목소리) 역),
최민식 (나그네 (목소리) 역),
박철민 (달수 (목소리) 역),
김상현 (애꾸눈 (목소리) 역)
애국심으로 본 영화였습니다. 자주 봐줘야 우리나라 영화도 발전한다는 마음. ㅋㅋ
근데 대박이었습니다.
첫 화면에 갑자기 눈이 쉬원해질만한 멋진 숲속화면~~
끝에 주는 감동...중간중간의 웃음~~
화려하지 않았지만, 많은 스토리가 있지 않았지만, 참 잘 봤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영화.
끝까지 자리에서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보기 좋은 영화~~~ 끝나기 전에 시원한 영화관에서 감상해보세요.
우리 큰딸이 영화본날 저녁에 일기를 썼는데
"마지막 장면이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났다"라고 썼더라구요
날 위해 죽으신 예수님 생각도 나고...
아이를 위해 희생하는 엄마의 모습도 보이고..
늘 감사할지 모르고 불평했던 나의 모습도 있고..
좀 지난 얘기지만 마당..영화정말 잘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