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추천도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보아스 10 395 01.24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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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사진으로 쉽게 알아보는 근현대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한 피, 땀, 눈물의 시간 지금도 끝나지 않은 ‘6·25전쟁’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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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 6월 25일, 북한은 선전포고 없이 불법적으로 기습 남침했다. 3년 1개월 동안 지속된 전쟁은 한반도를 파괴하고 피로 적셨다. 방어선이 낙동강까지 밀려 대한민국은 그대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지만, 미국을 중심으로 한 유엔(UN)군이 빨리 파병되어 자유 대한민국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하지만 6·25전쟁은 전후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잊힌 전쟁이 되어가고 있다. 왜일까? 학교에서 배우는 6·25전쟁은 상당 부분 왜곡·축소되어 있다. 주요 서점에 청소년들이 읽을 만한 책을 찾기 힘들다. 이번에 출간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 “평화를 원한다면 전쟁에 대비하라”는 교훈을 다시 일깨워준다.


저자인 장삼열 박사는 전쟁사와 UN 평화유지활동 및 이라크전쟁 참전 경험 등을 녹여 미래의 희망인 다음 세대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당시 사진, 삽화와 함께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책속으로


6·25전쟁은 김일성이 기획하고 스탈린이 승인했으며 마오쩌둥이 지원한 전쟁
당시 북한의 우두머리였던 김일성은 남한이 유엔으로부터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로 승인받자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한반도를 공산화하고 싶어했어. 미군이 개입하기 전에 서둘러 대한민국을 집어삼키려고 소련과 중공에 도움을 요청했지. 김일성은 몇 번이나 스탈린을 찾아갔어. 사실 스탈린은 미국과의 충돌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엔 거절했지만, 계속된 요구에 각종 무기를 지원하기로 하고 남한 침략을 허락했지. 중국의 마오쩌둥도 북한에 수만 명의 병력을 보내줬어. 몰래 전쟁을 준비해온 북한에는 큰 힘이 되었단다.

- 28쪽

가장 치열했던 다부동 전투
북한군은 한 달 만에 우리 국토 90%를 점령했고, 우리는 더 물러설 곳이 없었지. 이런 절박한 상황에서 부산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낙동강 방어선은 반드시 지켜야만 했어. 워커 장군이 구상한 ‘낙동강 방어선’은 마산, 왜관, 상주군 낙동리, 영덕을 잇는 240㎞ 저지선으로 ‘워커 라인(Walker Line)’이라고도 불렀지.
- 80쪽

힘들었지만 감격스러운 38도선 돌파
국군은 유엔의 명령을 따라야 할지, 이승만 대통령의 명령을 따라야 할지 입장이 참 곤란했어. 그때 미 군사고문관 제임스 하우스만(James H. Hausman)이 ‘긴급추적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지. 10월 1일, 강원도 양양에서 국군 3사단이 38도선을 넘어가자 다른 사단들도 기다렸다는 듯이 빠르게 올라갔어.
- 124페이지

사창리 전투 패배의 부끄러움을 씻은 용문산 승전보

양평 용문산 전투에서 국군은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파했어. 이 승리의 주인공은 사창리 전투에서 중공군에게 치욕적으로 패배한 국군 6사단이었지. 사단장 장도영 장군은 "우리 청성부대는 죽음을 각오하고 싸워야 한다. 이제 후퇴는 없다. 한 발짝도 물러설 생각 말고 진지를 끝까지 지켜라."라고 했어. 이에 장병들은 '결사(決死)'라는 글자를 머리띠와 철모에 새기고 이를 갈며 전투에 들어갔어.
- 191쪽
 

이승만의 외교적 승리, 한미상호방위조약
반공포로 석방으로 휴전회담이 틀어질까 봐 다급해진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은 6월 25일, 한국에 특사를 한국에 파견했어. 특사였던 로버트슨(Walter S. Robertson) 국무부 차관은 타협하지 않는 이승만을 상대하기 위해 ‘유엔군 철수’라는 카드까지 준비했지. 하지만 이 대통령은 한술 더 떠서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승부수를 준비해놓고 있었단다.
- 222쪽

전쟁영웅이 된 말(馬) 레클리스

6·25전쟁 당시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탄약과 무기를 옮기는 임무를 훌륭히 수행한 군마(軍馬)가 있었어. 이 공로로 미 해병대 역사상 처음으로 인간이 아닌 말이 하사로 진급하는 일이 벌어졌지. 한국에서 태어난 ‘아침해’는 경주마로 길러지다가 전쟁이 터지자 미 해병대로 팔리게 됐어. ‘아침해‘는 전쟁터에서 겁 없이 무모할 정도로 용감하고 영리했기에 미군 병사들은 ’레클리스(Reckless, 무모한 자)’라고 불렀어.
- 280쪽




목차


I. 6·25전쟁의 시작
1. 38도선으로 가로막힌 남북한

2. 6·25전쟁은 공산국가 세 권력자의 합작품

3. 3일 만에 빼앗긴 수도 서울

4. 위태위태했던 한강 방어선

5. 국군의 패배를 막은 춘천 대첩

6. 백두산함과 대한해협 전투


II. 유엔의 도움과 낙동강 방어선

1. 미국과 유엔의 도움

2. 소중한 시간을 벌어준 대전 전투

3. 국군, 화령장 전투 승리로 자신감을 얻다

4. 대한민국을 구한 낙동강 방어선 전투


III. 인천상륙작전과 북진

1. 성공확률 1/5000, 인천상륙작전

2. 되찾은 서울과 중앙청에 걸린 태극기

3. 38도선 돌파와 북진 작전

4. 국군, 드디어 압록강에 태극기를 꽂다!

5. 이 모든 죽음의 책임은 전쟁을 일으킨 자에게


IV. 중공군 불법 개입과 국제전으로 변한 6·25전쟁

1. 중공군의 불법 개입과 유엔군의 후퇴

2. 인류 역사에 기록될 위대한 후퇴, 장진호 전투

3. 흥남철수작전과 크리스마스의 기적

4. 1·4후퇴와 리지웨이 장군의 결단

5. 중공군의 대공세와 유엔군의 반격

6. 용문산 전투와 파로호 전투의 승리

7. 미 해병대가 포기한 도솔산을 점령하라!


V. 휴전협상과 한미상호방위조약

1. 지루하게 이어진 고지 쟁탈전

2. 휴전협상, 그 길고 긴 터널

3. 이승만의 외교적 승리, 한미상호방위조약

4. 총성은 멈추고 분단은 남은 정전협정

5. 1,129일 간의 전쟁이 남긴 것


VI.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

1. 바람 앞의 등불 같은 대한민국을 도와준 유엔군

2.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낸 전쟁영웅들

3. 위대한 헌신으로 이룬 놀라운 70년, 이제는 보훈!

4. 가볼 만한 기념 장소



추천사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6·25전쟁의 실상을 잘 알려줄 수 있는 소중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70여 년 전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감동의 구국(救國)스토리는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줍니다.
- 이종섭 (제48대 국방부장관)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했습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를 읽다 보면, 멀게만 느껴지던 ‘잊혀진 6·25전쟁’이 ‘자유를 지켜낸 위대한 전쟁’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세대뿐 아니라 온 국민이 함께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 정경희 (21대 국회의원)

6·25전쟁은 수많은 전쟁 중에서도 가장 격렬했던 싸움이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한 동서양 최고의 명장들이 다 모여서 싸웠기 때문이지요. 우리는 그 참혹했던 전쟁을 딛고 일어선 세대입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는 이 역경을 싸워서 이겨낸 모든 할아버지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을 감수하면서, 특별히 지금 총을 메고 이 땅을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과 다음 세대 이 나라를 짊어지고 나갈 청소년들에게 꼭 한 번씩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 김재창 (예)대장,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우리가 역사로부터 얻고자 하는 교훈이 있다면, 그것은 과거에 우리가 겪었던 뼈아픈 참화를 잊지 않음으로써 다시는 그러한 참화를 되풀이 겪지 않도록 대비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디 이 책이 국민 필독서가 되어, 다시는 6·25전쟁의 그러한 참화를 겪지 않겠다는 각오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 허남성 (국방대학교 명예교수)

6·25전쟁은 공산주의라는 거짓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거짓을 이겨낸 위대한 승리와 기적들이 ‘이 책’ 안에 담겨 있습니다. 그 기적의 역사를 인자한 할아버지가 들려드립니다.
- 김은구 (트루스포럼 대표)

6·25전쟁은 자유 민주주의 진영이 공산주의 진영의 침략에 맞서 승리했던 전쟁이었다. 하지만 어린이와 젊은 세대엔 점점 완전히 잊혀가는 전쟁이 되고 있다. 자라나는 세대에 6·25전쟁의 교훈을 일깨워주는 책이 더욱 절실한 때에 이 책은 ‘가뭄 속의 단비’와 같은 존재다. 일반 독자, 특히 젊은 세대의 일독을 추천한다.
- 유용원 (조선일보 군사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저자소개


장삼열
 저
육사를 졸업한 예비역 대령으로 소말리아 PKO와 이라크 다국적군사령부(MNF-I)에 참전한 경험이 있다. 그는 육군대학에서 전쟁사 교관과 육군군사연구소에서 한국전쟁연구과장을 하면서 전쟁사를 깊이 연구했다. 전쟁의 큰 그림을 보면서 개별 전투에 대해 흥미롭게 기술했으며 영어 원본을 확인해 가며 왜곡된 많은 부분을 보완했다.

· 약력 : 현) 한미안보연구회 사무총장
· 육군사관학교 / 미 육군대학원(AWC) 졸업
· 소말리아 PKO / 이라크(MNF-I) 파병
· 정치학박사

· 저서 : <한미동맹 60년사, 방위산업 40년 끝없는 도전의 역사>, <지구촌에 남긴 평화의 발자국 외 접기>
· 최근작 :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통일을 향한 한미동맹과 국제협력>,<자립안보와 평화체제 추진전략>

 

Comments

사니 02.06 14:52
아이들에게 6.25에 대해서 제대로 가르치는 도서가 적은데 이 책은 자극적인 자료에만 국한되어 있지 않으며 공산주의 사상을 분명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6.25 첫 교육 교과서로 감히 추천합니다.
작고연약한빛 02.12 14:00
보담 출판사에서 새로 나온 책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 이야기> 너무너무너무 기대하는 마음으로 읽어보았습니다.

책이 오자마자 역시나 15살 첫째딸이 바로 덥석 잡아들고는 한번에 쭉 읽어내려가네요.
전편인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대통령 이야기> 책도 몇번이나 읽었는지 몰라요.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눈물이 계속 났습니다. 그나마도 예전보단 대한민국 건국사에 대해서, 국부 이승만대통령에 대해서, 6.25전쟁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는거라곤 정말 쥐꼬리(?)만큼이었습니다.

3년 1개월 총 1,129일간의 전쟁기간 속에는 얼마나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었겠어요...숭고한 희생의 이야기, 나라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동방의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은 분들의 이야기, 여러 지역에서 일어난 전투이야기, 학도병들의 이야기, 심지어 지게부대 이야기까지... 잊혀지고 묻혀진 채 몇개의 조각조각난 사실들만 알고 살아왔네요.

6.25전쟁이라는 참혹한 전쟁이야기속에 숨겨진 너무나도 고귀한 나라사랑과 희생의 정신들. 감추인 보화를 캐내듯. 조심스럽게, 죄송하고도 감사한 마음으로 그렇게 읽어나갔습니다.

피상적이고 추상적인 것만큼 애매모호한게 없는거 같아요. 그렇게 6.25전쟁에 대해서 잊고 지내는 동안 어느덧 이승만 건국대통령처럼 6.25전쟁 또한 악한 의도로 왜곡되고 거짓으로 채색질되어져버렸네요.


이 책  안에는 6.25전쟁과 북한에 씌어진 그 거짓된 가면을 벗기우고, 날것 그대로 드러내는 이야기. 그 안에 감추인 진정한 자유를 향한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 우리가 잊지 말고 다시 되찾아야 할 뿐아니라 다음세대에게 꼭 전해야 할 이야기가 보석함 속을 가득채운 보석처럼 가득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꼭 우리 자녀세대들에게, 우리 청년세대들에게, 그리고 우리 부모세대들에게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
거짓된 평화로 전쟁의 그 참혹함을 잊어버리고, 느슨해진, 지금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와 풍요로움을 감사하지 못하고, 남들과 늘 비교하며 막연히 더 나은 삶을 꿈꾸며 살아가는 오늘날의 대한민국 국민 모두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입니다. 지금 한창 흥행몰이 중인 영화 <건국전쟁>과 함께요. 이 영화를 보고, 이 책을 읽으면 안목이 바뀔거라 확신합니다.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가는 이 시대 50만명의 청년세대들이 꼭 읽고 그 자리를 박차고 나아와, 자기 자리에서 성실하게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전편과 같은 등장인물(한솔, 한결, 그리고 냥이까지 얼마나 반갑던지요!)과 전개내용이 더 친숙하고 친근해서 좋았어요! 계속 시리즈로 책이 출판되면 좋겠습니다. 피상적으로 잘못 알고 있는 이야기들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진진하게 실제 구체적인 사료들과 함께 담아내어 어린아이부터 청년, 장년에 이르기까지 잘 읽을 수 있는 너무 좋은 책입니다. 국민필독서에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후속작으로  <아빠가 들려주는 민주화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박정희 대통령 이야기>도 나오면 좋을것 같아요! ㅎ
하와이무지개 02.12 16:01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

소련이 존경받던 독립운동가 '김일성 장군'과 바꿔치기 해서 내세운 인물 '김성주'
‘김일성’이란 이름을 사칭해 북한 주민들을 속이고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그 자식들이 아직도 자기 마음대로 사람을 죽이는 사악한 일을 벌이고 있는데 몇 년전 대한민국 광화문에서 ‘김정은 만세’를 외치는 청년들의 기사를 본 기억이 납니다.

1994년 러시아 옐친 대통령이 공개한 6.25 전쟁 관련 비밀문서에 “김일성의 요청으로 스탈린이 승인함으로써 전쟁이 시작 되었다.” 고 명확하게 적혀 있고, 당시 북한군은 전차(242대)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었지만 남한은 단 한 대의 전차도 없는 상황에 기습적으로 쳐들어온 전쟁임에도,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나라라고 생각해 역사를 왜곡시킨 자들과 올바른 역사를 배우지 못했기에 잘못 알고 있던 우매함에 생긴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이야기’는 아이들 책 같지만,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30여 년을 군에서 근무했으며 육군대학에서 3년 동안 전쟁사 교관을 하고 육군본부 군사연구소에서 한국전쟁사와 세계전쟁사를 연구한 저자의 시각으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여졌습니다.

성공확률 1/5000 인천상륙작전도 훌륭했지만, 북한군의 사신을 돌리기 위해 작전 하루 전날 장사리 해변에서 죽어간 어린 학도병들의 희생.
맥아더 사령관을 감동시킨 소년병(백골부대 일등병이었던 故 신동수)의 일화.
전쟁 중에도 천막을 세워 공부하던 대한민국의 아이들을 위해 미군 병사들이 2달러씩 모아 학교(현 ‘가평고등학교’)를 지어준 사연.

역사 수업에서 제대로 접하지 못했던 사연들을 하나, 둘 접하게 되면서 ‘대한민국이 공산화 되지 않을 수 있었던 건 우리가 열심히 싸운 것은 물론이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도움과 희생, 탁월한 국부 이승만 대통령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구나 싶습니다.
하지만 우리와 상황이 비슷했던 베트남이 공산화된 것을 생각하면 애국가 가사처럼 ’하나님이 지켜주셨다고 밖에 설명이 되지 않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1950년 10월 국군과 유엔군이 북진하기 시작하자 김일성은 가족들을 먼저 중국으로 도피시키고, 압록강을 건너 중국으로 도망갔는데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전쟁 중에도 나라를 떠나지 않았음은 물론 공산국가가 될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건져내고 한미상호방위조약 체결로 미국을 한국에 붙잡아 둬 70년이 넘도록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이뤄낸 이승만 대통령은 비하하고 욕하는 사람들은 정말 북에 가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담 출판사에서 먼저 펴낸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함께 읽으시길 추천 드립니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이야기’는 전쟁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듣지 못했던 안타깝고 숭고한 희생 정신을 볼 수 있고,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는 그 당시 외교전쟁에서 승리한 우리의 자랑스런 국부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
꼬마미 02.13 13:03
지난 주에 건국전쟁 영화가 개봉하고나서 신랑이랑 아이들 데리고 영화관가서 관람하고 왔다.
1차적 사료 위주의 팩트만 다뤄진 다큐 영화였다.

'6.25 전쟁이 왜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가' 당시 시대상에 비춰 봤을 때의 필연적 이유들을 비롯, 지금껏 잘못 호도되어 알려진 사실들을 바로 잡아주는, 교육적으로도 대단히 유익한 1차 사료 위주의 웰메이드 영화였지 않나 싶은 생각이다.

올바른 시각으로 이 나라의 과거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를 알고 현재를 봐야, 마땅히 미래에 나아갈 바를 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 필히 읽혀야 할 것 같다.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6.25 전쟁의 숨은 이야기들, 하지만 우리가 꼭 기억해야만 하는 사실들이 들어 있는 책이다.
말 그대로, 할아버지가 알려주는 친근한 문체로 객관적인1차 사료들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앞으로 어떤 사명과 책임을 가지고 삶을 살아야 할지, 삶의 목적성을 가지고 아이를 가르치길 원한다면, 자유를 지키길 원했던 사람들의 의미 있는 희생과 그에 대한 감사를 알려주면 될 것이다.
반짝반짝별세개 02.16 23:10
학창 시절에 이 책으로 역사를 배웠으면 좀 더 다른 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을까? 책을 읽으면서 문득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또한 계속 읽어 내려갈 때마다 아, 이런 내용은 교과서에 없었는데~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왜 이런 것을 배우지 못했었지? 성인이 된 지금, 다시 한번 학창 날의 교과서를 펴보고 싶었습니다.

역사적 사실의 새로운 깨달음으로 인해 역사에 대한 가뭄의 지식 창고에 새싹이 돋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이 혼탁한 시대에 참 좋은 책을 만나서 뿌듯합니다. 나라밖에 전쟁 중으로 아픈 마음이 가득한데 한반도에 전쟁을 예방하고 남북통일을 이루기 위해서는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사실 학창 시절에는 교과서는 진리이고 정답처럼 보였었습니다.  저는 또 교과서 외에는 책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은 학생이기도 해서 더 그런 것 같고요. 그래서 당연히 교과서에 나온 대로 주입이 되고 그렇게 생각된 삶을 살아온 것 같습니다. 다른 의구심 없이 말입니다.

​그러나 자녀를 양육하면서 제가 배워온 역사가 좀 다르다고 생각이 들고,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그 역사는 더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한 나라, 한 역사인데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녀교육을 한걸음 뒤에서 바라보다가 같이 걸어갈 때 왜? 학창 시절에는 교과서로 이런 중요한 내용을 배울 수 없었던 것일까? 라고 던졌던 물음표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우리 역사를 바로 보려고 하니 이해가 가는 사회구조이고, 참 아이러니한 교육 현실이 왜 그런지 보여지고 있는 것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좀 더 객관적인 역사를 위해 이런 책들이 많이 출판이 되어야 하고, 교과서로도 사용돼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6.25전쟁! 대한민국의 건국에 대해서 알고 싶은 여러분께, 적극! 추천합니다.

2024년 대한민국이 잘 살고 있다고 느끼는 시대에 왜, 6.25전쟁 책일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나라 안팎의 정세를 볼 때 시대적으로 탁월하게 집필해 주신 글쓴이 장삼열 작가분의 마음과 실천에 대해 감사함을 느낍니다.

​미래의 희망인 다음 세대가 쉽고 재미나게 읽을 전쟁 이야기!역사를 바로 알아야 미래를 바로 볼 수 있음을 안내해 주심의 지혜에 감탄이 나옵니다. 요즘 나라밖으로 전쟁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북한의 미사일 이야기도 들리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남북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왜? 전쟁이 나서 분단이 되었는지~ 어떻게 남한과 북한이 이렇게 다른지~아이들은 참 궁금함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엄마로서 자세한 답변을 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또, 해주고 싶었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찾아봐야 할지 고민이 되었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런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귀한 교과서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아직 초저 학년이라 학교에서 교과과정으로 한국사에 대해 배운 적은 없지만 이 책을 통해 엄마가 배우면서 자녀와 함께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과과정에서는 5학년 2학기에 6.25전쟁이 나오는 데 그러한 순서와 상관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렷을 때부터 알아야할 필수 교육인 것같습니다.

​역사! 어려워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어려워 보인다고 외면하시지 마시길 바랍니다.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이 책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그레이스홈스쿨 02.17 11:14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를 자녀들과 함께 읽으며 읽기 쉬운 문체로 따뜻한 엄마의 마음이 담긴 책으로 건국 대통령에 대해 바른 역사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자녀들에게 효과적으로 역사 교육을 할 수 있는 이러한 책들이 지속적으로 출판되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 가 세상에 나왔다.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학교에서 반공 글짓기며 포스터 그리기, 웅변 대회 등 반공교육이 활발했다. 고등학교 때는 교련 수업이 있어서 부상자들을 치료하는 법을 배우고 시험을 봤다. 지금도 그때 배웠던 삼각건법을 기억하고 붕대로 다친 다리를 고정하는 법을 할 수 있으니 얼마나 철저하게 배웠는지 당시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다.

이 책은 한국전쟁의 이야기를 시간 순서대로 한국전쟁의 발발 배경에서부터 각 전투, 전쟁의 핵심 인물 등 사건을 자세하게 기술해 놓았다. 얼마나 많은 접전이 있었는지 피해자가 많았는지 숨막히는 절체절명의 위기가 있었는지 한국전쟁에 대해 전혀 모른채 너무나 평온한 하루하루를 살고 있지만 전쟁은 끝난 것이 아니라 휴전 중이다.

자유대한민국 바로 위 북한 사람들처럼 살고 싶지 않다고 말하면서 북한처럼 공산화 되는 것을 막은 6·25전쟁과 공산주의에 대한 경각심 없이 공산주의자를 지지하고 있는 우리 대한 민국의 현실을 생각한다면 한국전쟁은 누가 일으켰고 얼마나 많은 희생이 뒤따랐는지 다음 세대에게 철저하게 가르쳐야 한다.

건국 대통령인 이승만 대통령과 백선엽 장군, 맥아더 장군, 워커 장군 등의 업적을 왜 그리도 폄훼하고 지워버리려고 하는지 책을 읽으면서 공산화를 막은 인물들이 바로 그들이었음을 알게 되었고 공산주의자들이 그래서 그렇게 미워하고 친일프레임을 씌웠구나 생각하며 그 분들의 업적이 귀하게 느껴졌다.

이제 한국전쟁을 직접 겪은 세대가 사라져간다. 누군가 직접 증언해 줄 분들이 아직 남아 있을 때 우리는 부지런히 다음 세대에게 올바르게 가르쳐야 하고 다시는 이렇게 아픈 전쟁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는 전쟁을 대비해야 한다.

여전히 나라를 뜨겁게 사랑하는 애국자들에 의해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이야기>라는 소중한 역사책이 탄생했다.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세대에게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움 뒤에 수많은 대한민국 군인들과 학도병, 미국과 유엔 참전국가 군인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음을 가르치기 위해 할아버지가 지혜와 지식을 나누어 주셨다. 부모세대는 자녀세대에게 부지런히 가르쳐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전수할 뿐만 아니라 공산주의라는 잘못된 길로 가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도록 역사를 통해 바로 보게 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

나라 사랑 하는 할아버지 장삼열 총장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었고, 많은 부모와 조부모가 먼저 읽고 자녀들에게 읽어주었으면 좋겠다.
허니맘 02.20 17:29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때,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바르게 아는 것이 저는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홈스쿨을 하는 저희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바르게 적힌 근현대사 책이 있으면 같이 사서 아이들과 함께 읽곤 해요. 이번에 '엄마가 들려주는 이승만 건국 대통령 이야기'에 이어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이야기'가 출간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도서출판 보담에서 출판된 이번 책은 6.25를 경험하신 장삼열 할아버지 작가님께서 손주들에게 이야기해주는 것 같이 친근한 말투와 쉬운 언어로 쓰여져 있어요. 또 중간 중간 그림과 사진도 많이 실려있어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책에 푹 빠져들어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있어서 좋아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이야기'는 군인 출신인 할아버지가 초등학생 손주 한솔이, 한결이에게 6.25 전쟁에 관한 정확한 역사를 하나 하나 이야기해주고 있는데요. 6.25 전쟁에 관한 바른 관점과 자유의 소중함, 또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아이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정말 바르고 좋은 책입니다.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대한민국과 공산주의를 선택한 북한. 그리고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의 시작부터 전쟁의 과정들을 상세하면서도 흥미있게 담아내었습니다.

저는 이 책의 마지막 챕터에서 6.25 전쟁을 돕기 위해 참전한 여러 전쟁영웅들이 소개되는 부분이 참 감동적이었어요. 워커장군을 비롯하여 밴 플리트 장군, 맥아더 사령관, 헤스 대령, 위트컴 장군, 백선엽 장군, 김영옥 대령 등의 전쟁 영웅들이 소개되고 있는데요. 다른 책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주옥 같은 내용이기도 하고, 이 부분을 보면서 자유는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항상 자유, 나라를 사랑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함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어요.

아이들이 읽어도 좋고, 어른들도 꼭 읽어서 6.25 전쟁에 관해서 바로 알고,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마음 놓고 아이들에게 읽힐 수 있는 좋은 역사 책이 나와서 너무 반갑고 감사합니다~ 다들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milktealuv 02.23 00:54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한국에서 나고 자란 나도, 6.25 전쟁에 대해 내 자녀들에게, 학생들에게 시원하고 명료하게 설명해 줄 수 없어서..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면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유익하게 됨.

이 책의 저자 소개: 육군에 몸 담으셨던 분
저자의 말에 극공감!
우리 국민이라면 마땅히 바로 알아야 할 6.25에 대해 아이들이 알기 쉽게 풀어낸 책이 잘.안.보.인.다.

이 책의 장점:
-스토리텔링 형태!
주인공인 한결, 한솔이가 우연히 할아버지 방에서 탱크 모형을 발견.  그리고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이야기 해 주는 방식이다.
읽고 있다 보면 진짜 할아버지가 말씀해 주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중간 중간 똑똑한 고양이 등장, 보충 설명 및 퀴즈 제공
-실제 사진도 첨부하여 사실을 증명해 줌. 그리고 사진에 대한 설명도 간략히 안내.
-좌, 우측에는 어려운 한자어도 쉽게 풀이 (어른에게도 많이 유용함)
-단순한 그래프 사용
전쟁에 있어 통계는 등장하기 마련! 하지만 아이들에게 너무 큰 숫자는 힘들어~~~~
막대 그래프로 딱! 직관적으로 표현
-책 뒷 쪽 <가 볼 만한 기념 장소> 수록
6.25 전쟁 관련된 기념관, 공원 등에 가본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이 책 한 권 읽고 가면?
살아 있는 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

마무리: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것 사실이지 않은가?
너무도 전쟁과는 먼 일상을 사는 우리이지만 이렇게 이 시간에 내가 타자를 두드릴 수 있는 것도,
아이들이 아무 걱정 없이 잠을 잘 수 있는 것도, 신변을 보호할 장비 하나 걸치지 않고 외출할 수 있는 것도,
이번 방학 때 어디 놀러가지? 여유롭게 고민할 수 있는 것도 사실 이름 모를 많은 이들의 수고와 목숨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
진짜 잊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현재 흥행 2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건국전쟁>과 함께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추천!!
사랑나누미 02.28 17:50
몇년 전에 보담출판사에서 출간한 "엄마가 들려주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이야기"를 아이들과 감동적이며 쉽고 재미있게 읽었었다.
그런데 이번에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전쟁이야기"가 나왔다는 것을 듣고 참 반갑고 기대가 되었다.
​​
기대대로 읽기 쉬우면서 자세하게 잘 풀어놓았다.​
아이들도 술술 잘 읽어내려갔고 흥미와 집중력을 가지고 잘 봤다.

실제 전쟁에 참전하신 군인 출신인 장삼열 선생님께서 글쓴이이다.
청소년들이 6.25전쟁에 대해 읽을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읽도록 쓰셨다고
집필의도가 적혀있다.
​​
한솔,한결,고양이, 할버지 캐릭터 등장으로 글을 더 흥미롭고 이해를 돕는다.
​실제 사진들이 역사적 기록임을 뒷받침해주고 글을 더 생생하게 해준다.

​새롭게 알게 된 사실들도 있었다.
많이 알고 있는 인천상륙대작전 외에 중요한 전투들을 읽어보며
잘 알려지지 않은 장사상륙작전 같은 전투에서 교란작전으로 시간을 벌어주는 숨은 공으로 인천상륙작전에서 승리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대한민국 전역에서 수많은 이들이 공산화를 막기 위해 자신의 이익과 목숨을 내려놓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한 마음을 가진 참 많은 분들의 이야기로 감동과 눈물이 났었다.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리다가 인천상륙대작전으로 전세를 역전하고 평양까지 입성하고 이승만대통령이 "평양시민여러분 얼마나 고생이 많았습니까? 이렇게 늦게와서 미안합니다." 대목이 참 감동적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나라도 아닌데 싸우러 왔다가 죽어간 미군을 비롯한 UN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보게 되었다. 중공군의 인해전술에 맞서 북한 땅의 영하의 날씨와 전쟁의 공포에 있었던 미국군인의 사진도 참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학도병이 어머니에게 보낸 편지도 눈시울을 적시게 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 가까이에 6.25전쟁과 관련된 전투지와 기념관을 알게 되었는데 아이들과 한번 다녀와도 좋을 것 같다.

한참 건국전쟁이라는 영화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이슈가 되고 있다.
이 책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고 알려져서 수많은 숭고한 피와 희생으로 주어진 자유와 풍요를 알게 되고 한사람 한사람이 애국자로 서고 북한동포의 해방과 자유를 위해 나아가길 바란다.
포에시스 02.29 22:57
역사 공부는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역사와 세계사 과목은 내겐 지옥 같은 공부였다. 암기력도 부족한 내가 연대표대로 나열된 사건들을 알아가는 재미도 없었을뿐더러 우리나라가 어떻게 건국되고 치열하게 살아간 옛 조상들의 삶에 무관심했다.



홈스쿨링 하는 가정이 되었다. 학교를 다니지 않은 아이들에게 역사에 1도 관심도 없고 무지한 엄마가 역사를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막막했다. 내가 관심 없고 싫어했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제공을 해주지 못하거나 알려주지 않는 것은 안되었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쩌면 무지한 상태의 역사를 알려주는 것에 두려움이 있었는지 모르겠다.






작년 겨울에 남편과 함께 봤던 "서울의 봄", 얼마 전에 관람하게 된 "건국전쟁"을 보면서 역사에 무지한 내가 너무 창피했다. 수많은 전쟁 앞에서 무력하게 무너지고 죽어가야 하는 시민들의 고통과 그것들을 주도하는 정부 세력의 악함과 만행에 치가 떨렸다. 지금 현시대도 우리나라에선 무력으로 전쟁이 일어나고 있지 않지만(언젠간 일어날 수도) 시민들이 고통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정치 세계에 분노가 일어날 지경이니 말이다. 역사 기록을 남길 때도 바르게 기록하기보단 숨기려는 세력들이 있을 테니 바르게 알아가는 것이 우리들의 몫임을 깨닫게 되었다.





수많은 역사 왜곡에 아이들이 쉽게 노출되는 세상에서 책을 주고 읽고 스스로 알아가라고 싶지 않았다. 나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공부하고 역사를 바르게 알고 비판하며 분별할 수 있는 엄마가 되어 아이와 나라와 세계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관계가 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 6.25 전쟁의 시작



6.25 전쟁은 김일성이 기획하고 스탈린이 승인했으며 마오쩌둥이 지원한 전쟁이다. 즉 6.25 전쟁은 공산국가 세 권력자의 합작품이었다.





2. 유엔의 도움과 낙동강 방어선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있었던 곳은 경북 칠곡의 다부동이었다. 낙동강 방어선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전체가 사라질 위기였을 만큼 가장 치열했던 전투였다.





3. 인천상륙작전과 북진



유엔은 38도선을 이상은 넘지 말라는 주장과 미국에 38도선을 넘어 북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이승만 대통령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국군은 곤란한 상황을 겪어야만 했다. 이때 미 군사고문관 제임스 하우스만이 "긴급추천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줘 38도선을 돌파할 수 있었다.

('긴급추적권'은 외국군이나 선박이 우리 바다 안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도주하면 공해상에서 그 선박을 잡을 수 있는 권한)





4. 중공군 불법 개입과

국제전으로 변한 6.25 전쟁



사창리 전투와 현리 전투에서 실패한 국군은 용문산 전투에서 중공군 3개 사단을 격파했다. 국군 6사단은 사창리 전투에서 패배한 후 다시 명예를 되찾게 되는 기회를 잡은 것이다. 역공의 작전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5. 휴전협상과 한미상호방위조약



이승만 대통령은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휴전협정에 반대하고 '한미상호방위조약'이라는 승부수를 준비해 휴전협정에 반대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약속을 받아냈다. 한미상호방위조약의 효력은 1954년 11월 17일부터 나타났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그리고 안락한 삶은 한미도맹 덕분이라고 할 수 있다.





6.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을 기억하라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건져낸 전쟁영웅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전쟁 영웅 워커 장군, 한국군의 아버지 밴 플리트 장군, 세기의 명장 맥아더 사령관, 전쟁고아들의 아버지 헤스 대령, 전쟁고아들의 어머니 황온순 여사, 한국을 무척 사랑했던 위트컴 장군, 대한민국을 위해 일생을 받친 백선엽 장군, 아름다운 영웅 김영옥 대령, 재일교포 출신 10대 학도의용군(학도병), 숨은 영웅 지게부대, 꽃다운 나이를 희생한 소녀 첩보원, 한국군과 미군을 이어주던 카투사, 전쟁영웅이 된 馬 레클리스(무모한 자라는 뜻)

얼마 전, 올해 1학년이 된 둘째 학교에 홈스쿨링 절차를 위해 서류를 쓰고 왔다. (아직 위무교육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상태) 그때 학습 계획서를 가져오라고 하셔서 상반기 체험활동을 적었다. 올해는 아이들과 <역사>기반으로 박물관을 다니고 싶어 기념관과 각 월별로 지정된 나라 국경일에 대해 알아보려고 계획을 세웠다.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책도 할아버지가 들려주듯 술술 읽힌 만큼 아이들과 함께 책을 통해 역사를 알아가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을 기념하며 나라를 사랑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고 싶다. 구어체로 된 이 책은 역사에 1도 관심 없던 엄마인 내게도 잘 읽혔고 6.25 전쟁에 대해 많이 알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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